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관찰소 내 회의실에서 ‘사회봉사집행 협력기관 간담회’를 열어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듣고 집행감독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사랑가득요양원 등 고양·파주 관내 사회봉사집행 협력기관 14곳의 책임자, 보호관찰소 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우수기관 감사패 수여, 현황설명 및 사회봉사 집행실무 교육,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봉사 집행에 공적이 큰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2개 기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랐던 것을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5일 제18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 및 돈 안 드는 선거문화 조성이라는 공동 가치 실현을 위해 ‘고양시의회 의원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발의한 소영환 의회운영위원장은 “98만 고양시민의 봉사자로서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상 구현을 위해 이번 결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돈 안 드는 선거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 ▲유권자에 대한 주례 및 축·부의금·찬조금품 제공 금지 ▲시민에게 신뢰받고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의원상 구현 등을 다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결의문 채택까지 긴밀히 협조한 고양시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 채택이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에 대한 정치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쇼핑과 영화관람, 스케이팅, 눈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겨울 레저 시설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 일산 원마운트 쇼핑몰이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실외 아이스링크와 야외 눈썰매장을 오는 7일 새롭게 오픈한다. 원마운트 실외 아이스링크는 ZARA, 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를 비롯, 대형 쇼핑몰이 즐비한 이벤트 광장에 약 595㎡(180평)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이용객 2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쇼핑을 하면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적 특성이 이용객들에게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실외 아이스링크는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아이스링크 내에는 스케이트와 썰매가 구비되고 어른과 아이 구분없이 5천원의 이용 요금으로 한 시간 동안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원마운트 야외 눈썰매장은 이용객 약 1천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6천611㎡(2천평) 규모로 마련된다. 물썰매장으로 이용됐던 야외 워터파크 공간 일부가 겨울시즌 동안 100m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으로 탈바꿈 한다. 눈썰매장이 조성되는 장소는 원마운트의 야외 영화 상영관인 메가박스 오픈M과도 연결돼
“소외된 이웃을 외면한다는 것, 저에겐 어려운 회사 사정보다 더 힘든 일이죠.” 한 가구업체 대표가 불경기임에도 어려웃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에 나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스포츠센터 2층 체육관에서는 지난 4일 ‘까소엔과 함께하는 사랑愛 가구 나눔 행사’가 열렸다. 6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를 개최한 손정민(48·사진 가운데) 까소엔 대표는 장롱, 침대, 소파, 협탁, 거실장, 식탁 등 300여점, 1억2천만원 상당의 가구를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가정을 위해 무료로 기증했다. 뇌병변 1급 장애인인 최모(55·문촌 7단지)씨는 이날 서랍장을 후원받은 뒤 “아이들 옷정리에 서랍장이 필요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구를 구입하지 못했는데 뜻하지 않게 선물을 받아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가구바자회에 참석한 지역주민 이유미씨는 “식탁을 사고 싶었는데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는데 가구바자회에 와서 좋은 물건도 싸게 살 수 있고 수익금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및 고양시 장애인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 대표는 “불경기로 회사 사
고양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건축행정건실화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17일 동안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도 중점시책 및 건축행정서비스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고양시는 평가항목 가운데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재능기부, 건축소방합동점검, 정부합동평가 전자민원 처리, 특수시책 시행, 건축업무 관련 워크숍 개최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5기에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의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재능기부, 찾아가는 건축민원서비스 등 특수시책 항목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강기수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인구 100만의 시민자치 모범도시에 걸맞게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로 추정되는 ‘고양가와지볍씨’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양시는 4일 킨텍스에서 고양600년 기념 ‘고양가지볍씨와 아시아 쌀농사의 조명’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양가와지볍씨는 20년 전 고양 일산신시가지 개발 당시 고양시의 가와지마을에서 발굴된 볍씨로 미국 베타연구소의 연도측정 결과 5천년 전의 볍씨임이 확인돼 학계의 이목을 끌었었다. 이날 세미나는 고양가와지볍씨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학자들이 각 국의 벼농사 기원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와지볍씨를 발굴한 충북대학교 이융조 교수의 ‘고양가와지볍씨의 발굴과 농경사적 의미’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충북문화재연구원 김정희 팀장의 ‘고양 가와지 유적의 규소체 분석과 의미’ 등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어 중국 호남성문물고고연구소 웬쟈롱 소장의 ‘중국 쌀농사의 기업과 확산’, 일본 구마모토대학 오바타 히로키 교수의 ‘일본 선사시대 재배식물과 벼농사의 시작’에 대한 발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고양시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시정소식지와 홈페이지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고양시 시정소식지인 ‘고양소식’은 기획디자인부문 기획디자인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시 홈페이지는 웹사이트부문 디자인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양소식’은 지난 10월 세계 각국 홍보물을 대상으로 심사해 시상하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기타인쇄물 분야 정부기관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양시 홈페이지 역시 지난달 시 페이스북과 함께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차지, 시 홍보매체의 우수성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채우석 공보담당관은 “시정홍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가 교통법 질서 확립과 이미지 쇄신을 위한 관외택시 장기정차 및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단속 공무원 10여명을 2개 조로 편성, 2일 자정부터 3일 새벽 4시까지 전철역 주변과 주요 상업지역에 집중 배치해 관외택시 200여건을 계도하고 20여건의 밤샘주차 차량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서울·파주 등 인근지역 관외택시가 장기정차해 승객을 골라 태우는 호객행위가 승차거부, 불친절로 이어져 시민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법과 원칙이 존재하는 대중교통 질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관외택시 단속 인력을 주·야간으로 취약지구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라며 “단속의 실효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합동으로 단속을 펼쳐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원흥지구 입주시점에 맞춰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입주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노선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6단지 입주에 맞춰 024번 버스를 신설, 경의선과 KTX 종착역인 행신역을 연계했으며 북측 진입도로가 완료되는 시점인 4일부터 045번 버스(원당~삼송)를 신설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043번, 035번과 함께 광역버스 9701번(대화~고양경찰서~원당~서울) 연계까지 5개 노선을 운행하는 원흥지구 대중교통 대책이 마련됐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고양 원흥지구는 2015년까지 6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으로 주변 도로계획 등 기반시설이 마무리 되는 시점과 연계해 서울시 및 운수업체, LH 및 국토교통부 등과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 & Excellency’를 모토로 펼치는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이상적 만남, 고양아람누리와 세종솔로이스츠의 상주예술단체 프로젝트가 오는 13일 미국의 메조 소프라노 사샤 쿡과 펼치는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세종솔로이스츠의 크리스마스 센세이션’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고양아람누리와 세종솔로이스츠는 지난 7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함께 서로의 이상적인 만남을 증명하는 완성도 높은 첫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의 호평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영국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와 엄선된 세종솔로이스츠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밀렌코비치, 비올리스트 폴 라라이아, 첼리스트 올레 아카호시의 밀도 높은 실내악 무대로 노련한 음악성을 과시한 바 있다. 이들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완성도 높은 무대 외에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기원 음악회 - JSA 안보견학관’, 고양시 풍동도서관과 연계한 음악과 낭독이 결합된 영유아 대상의 ‘그림책 음악회’, 고양호수예술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호수공원 달 맞이 섬에서 꾸며진 ‘숲속의 힐링 콘서트’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5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