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벽제관 육각정 환수 추진 방문단이 일본 이와쿠니시를 방문해 무라타 히로시 산업진흥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육각정 환수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단장 김경주 시 교육문화국장은 “이와쿠니시 당국의 정통성이 결여된 문화재 보수에 의한 육각정의 원형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향후 고양시민의 육각정 환수에 대한 열망과 운동은 더욱 거세질 것이기에 이와쿠니시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무라타 히로시 부장은 “고양시와 지역 민간단체들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좋은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또 지난 22일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 신형근 총영사를 만나 문화재 관련 지역동향 파악과 육각정 환수 추진을 위한 도움을 요청해 신 총영사로부터 ‘공관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육각정의 환수를 바라는 고양시민의 열렬한 염원을 담은 최성 시장의 친서를 전달한 후 “육각정이 이와쿠니시민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양 시가 좀 더 깊은 교류 속에 서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희망한다”는 이와쿠니시의 공식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고양시 행신동 아파트단지 인근 야산에서 23일 오전 8시쯤 서울 중부경찰서 소속 A경정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경정의 상의 주머니에서 A4용지 2장 반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유서에는 승진에 대한 중압감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의 내용이 적혀 있으며, 경찰대 출신으로 총경 승진에 대한 중압감으로 우울증을 앓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가 지원한 마을기업 ㈜나는이 오는 29일부터 11월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울에서 5살 천재화가 김민찬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바람붓으로 담은 세상’을 개최한다. 20개월부터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여러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참여한 김민찬군의 작품 세계를 전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10호부터 120호 크기까지 총 50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김 작가의 작품들은 그림을 그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에서부터 우리의 고정관념들을 마구 흔들어 놓는다. 붓보다는 손가락, 발바닥을 더 많이 쓰며, 때때로 온몸으로 문지르기까지 한다. 캔버스 안에 방울로 소리를 달기도 하고, 실을 동여매기도 하고, 집 안팎의 도구들을 서슴없이 사용한다. 민찬군은 “온몸으로 받은 따뜻한 햇살, 손가락 사이로 흘러간 바람, 귓가에 다녀간 새소리와 빗소리, 자연과 주고받은 수많은 마음들을 표현하자면 붓 하나로는 어림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민찬군을 지켜본 마을기업 관계자는 “그림은 눈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온 몸과 마음을 열어야 충분히 담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고양시가 차세대 글로벌리더의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해 온 청소년들의 해외문화언어체험 사업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아카데미’가 결실을 맺고 있다. 23일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9일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고양시 마스코트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활기차고 역동적인 고양600년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꽃보다 아름다운 말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서울시민들에게 멋진 퍼포먼스와 캠페인 활동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고양시 시립어린이집 한마음 가족 민속놀이’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4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뚤어진 언어생활을 바로 잡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출발점이 될 자기 서약서 작성 및 인증샷 촬영은 광화문 광장을 찾은 수많은 서울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오푸름(동국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양은 “스스로 만든 독창적인 안무가 포함된 퍼포먼스와 참여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꾸며진 &lsquo
고양시 가람초등학교와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및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다. 고양 가람초는 ‘읽기짱! 쓰기짱! 솜씨짱! 학부모짱! 가람한솔터’라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천9개 정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통합적 교과연계 도서목록 개발, 프로젝트 학습법 지도를 통한 정보 활용 능력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독서활동 지원 및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인근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함께 이용 가능한 통합 회원증을 제작·발급해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증진함으로써 독서인구 확대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문예창작실을 제공, 독서를 장려하는 ‘책 읽는 군포’에다 양서가 생산되는 도서 창작도시로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2013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786개관, 학교도서관 2천110개관
고양시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중 업무·숙박시설(S1, 596억원), 1단계 복합시설(C4, 2천76억원), 2단계 복합시설(C1-1 501억원, C1-2 513억원) 등 4개 부지에 대한 재공고 입찰을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공고 입찰 절차는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입찰서 제출, 오는 31일 개찰을 통해 최종적으로 낙찰자가 선정된다. 또 다시 유찰되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추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킨텍스 지원시설부지의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4개 부지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입찰공고를 진행, 대기업 방문, 서한문 발송 등 매각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지난 8일 개찰 결과 모두 유찰돼 이번에 재공고 입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탄력적인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해 업무·숙박시설(S1) 부지의 오피스 건축비율을 25%에서 12.5%로 대폭 완화하고, 전시시설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호텔이 유치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1단계복합시설, E2-2)했으며, 교통수요 예측에 따른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을 지난달 6일 변경·고시한 바 있다.
‘2013년 홍콩추계전자전’에서 고양시 기업들이 상담 건수 약 200건, 3천500만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22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3~16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 홍콩추계전자전’에는 ㈜글로브포인트, ㈜로보웨어, ㈜싱크디바이스, ㈜씨앤넷, ㈜월드휴먼텍, ㈜포유디지털 등 고양시 선도 IT 기업 6개사가 진흥원이 마련한 고양 공동관에 참가했다. 태블릿PC 회사인 ㈜포유디지털은 프랑스 JME와 3천만 달러, 미국 사이버엑셀과 500만 달러 이상의 주요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브포인트는 홍콩 Mass Modules Ltd.와 콘텐츠 반응형 키오스크 및 클라우드 플랫폼인 ‘Globe KStation’ 도입과 관련, 3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호신기 제작기업인 ㈜월드휴먼텍 또한 홍콩공항과의 계약 성사를 앞두고 있으며, 두바이와 동남아 지역을 포함해 약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고, ㈜씨앤넷은 절전형컨버터 제품과 관련해 일본 바이어와 20만 달러 정도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그 외 위성안테나
고양시는 고양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된 고양 벽제관 육각정의 환수 추진을 위한 방문단을 꾸려 21일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로 보냈다고 밝혔다. 김경주 시 교육문화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이와쿠니시청을 방문해 관련 실무자들과 육각정 환수문제를 협의하고 모미지다니 공원에 있는 육각정과 하세가와 연무도장을 방문해 육각정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를 만나 육각정 환수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육각정 환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고양 벽제관 육각정 기초조사 용역 등을 통해 육각정 환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18일 이와쿠니시에 ‘고양 벽제관 육각정의 환수를 통해 벽제관의 역사적 의미를 복원하겠다’는 98만 고양시민의 의지를 표명한 고양시장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시의 이번 방문은 고양시장의 친서를 전달한 데 대한 후속 조치를 협의코자 추진, 육각정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유산적 가치와 고양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육각정 환수사업 등 시에서 불고 있는 육각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전할 예정이다. 시
고양시는 무허가 하우스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안정과 영농주민을 위해 지하수 오염과 고갈로 상수도를 필요로 하는 경우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무허가 하우스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과 영농인이 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거주자가 당해 번지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고, 농업용시설인 경우에는 건축물대장과 농지원부 등이 있어야 한다. 상수도 급수신청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수도시설과에서 토지소유주 또는 건물주 명의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직원이 현장 확인 후 생활용으로 꼭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13㎜ 이하로 공급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공급기준 완화는 하우스에 거주하는 주민과 농업용시설에 관리사를 두고 영농행위를 하는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농사용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수돗물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