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강매역사 건립과 관련, 고양지역 민주당 일부 시·도의원들이 이를 반대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해당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박윤희 고양시의장과 강영모·고은정·김경희·김필례·소영환·이길용·이승윤·이화우·장제환·한상환 시의원, 김달수·김유임·김영환 민주당 소속 경기도의원들은 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매역 신설 공사가 지연된 이유가 민주당의 반대 때문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사업은 고양시민과 이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숙원사업으로서 강매역 신설 역사가 주민들의 뜻에 맞는 역사로 운영되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달 24일 착공한 강매역사 사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그간 강매역 신설공사가 지연된 이유가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 때문이었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지난해 4월2일 민주당 소속 고양시의원 및 경기도의원들이 발표한 공개질
고양시는 공동주택을 분양받은 개인 수분양자에게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 것이 2005년 3월31일자로 위헌 판결됨에 따라 위헌 전에 부과했던 대상자들에게 환급을 실시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학교용지부담금 환급기간이 오는 9월14일자로 소멸돼 이후 환급을 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시는 미환급자가 이른 시일 내에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미환급의 원인으로는 환급 사실을 모르거나 주소불명, 사망말소 등으로 시는 환급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홈페이지, 전광판, 케이블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윤홍구 교육지원과장은 “부담금 환급 대상자임에도 소유권 이전 등으로 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파악되고 있다”며 “대상자 여부확인은 시 교육지원과(☎031-8075-2275)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급은 2008년부터 실시해 지난 12일 기준 환급 대상 8천27건 178억 중 7천747건(97%), 173억6천만원에 대한 환급을 마쳤고 미환급은 280건으로 금액은 4억4천만원에 달한다.
고양시 백석도서관은 다음달 7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공연과 강연을 제공해 과학에 재미를 느끼고 유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모두 9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가족과학축제’는 사전접수프로그램과 축제 당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접수프로그램으로는 TV 속 들여다보기, 빛나는 골든벨 만들기, 매직사이언스 공연이 있으며, 당일 참여 프로그램은 좋은 책 바꿔보는 고양, 과학원화 전시전,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어요 전시전, 텐트 안 실험놀이, 과학영화상영, 과학 OX퀴즈가 실시된다.
고양시 일산동구가 과태료 체납 적기 납부 홍보와 더불어 녹지대 내의 자투리땅 불법 경작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구민들이 과태료 납부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태료 자진 납부를 적극 홍보하며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가로수 손괴부담금,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하천 무단점용 변상금 등으로 연간 부과액이 2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처분 받은 과태료를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첫 달은 5%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그 다음 달부터는 매월 1.2%씩 5년 동안 최고 77%까지 중가산금이 부과되는 등 금전상의 손실 이외에도 재산 압류, 신용정보 하락 등의 각종 불이익도 수반된다. 이에 구는 끝까지 체납할 경우 재산이나 급여를 압류하는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구는 녹지대 내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경작하는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강력 단속에 나섰다. 녹지를 활용해 경작하는 곳은 경의선 철로변 녹지대의 자투리 공간으로, 이 곳은 철길을 따라 조성된 녹지대와 철도부지 경계 지점으로 좁고 길다란 띠 모양의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이 곳에 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하고 불법 경작을 하지
고양시의회 오영숙 시의원이 지난 17일 호수공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책컨벤션&페스티벌 만민공동회’ 보육분야 사회를 맡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는 보편적 보육시행에 따른 보육 정책 현황과 과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고양시 보육시설연합 회원 원장과 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이 함께해 실제 수요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대변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보장하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육노동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보육 제도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육교사들의 인권 또한 보장받을 수 있는 방안에 수립돼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오 의원은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중앙정치에서 반영해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20일 관내 대형 유통업체(마트), 삼송·원흥지구 건설사, 벽제·화전지역의 제조업체 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구는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와 지역내 업체들이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고양시에서 생산·판매되는 자재 및 장비의 우선 사용 권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연계해 지속적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구는 일자리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에이스메디칼 등 벽제·화전지역 제조업체 276개사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 취업소외계층의 컴퓨터능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야별 특성화된 정보화교육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실무자간 상시연락 네트워크를 가동하는 등 인재풀 및 일자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고양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창업기초교육 등 희망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해 실직자 해소로 인한 민생경제 회생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직종별 취·창업 전략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연령별·계층별
최성 고양시장이 20일 ‘강매역존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강매역 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LH와 철도공단 간 공사비를 중재하고 GB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그동안 시의 열정적인 노력 끝에 강매역 공사가 착수된 것에 대해 강매역존치위원회에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최 시장은 “착공된 강매역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문화·휴식의 다목적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국친환경 미래형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는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이달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으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대상주택은 관내 일산지역 주엽동 문촌마을 7·9단지 일부와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의 39.6㎡(12평형) 300호다. 예비입주자는 가구원 수, 세대주연령, 시 연속거주기간 및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10월 말 최종 선정된다. 빈집 발생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는 만큼 실입주까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시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영구임대주택은 저소득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임대사업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주자 선정 작업에 더욱 신중을 기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미숙을 이유로 아르바이트 여중생 2명을 폭행한 제조업체 사장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19일 담당업무를 제대로 못한다며 둔기와 흉기 등으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제조업체 사장 박모(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40분쯤 고양시 백석동 자신의 회사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생 김모(15·중3)양과 남모(15·중3)양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제조 식품에 붙이는 스티커에 숫자를 적는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20일 일산동구청 일대에서 2013년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경기도 시·군 생물테러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일산문화공원에서 덕양보건소,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제9사단이 참여해 초동조치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이론교육과 보호복 착·탈의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세균은 탄저, 두창, 페스트, 바이러스성출혈열 등이며 발병할 때까지 며칠에서 몇 주의 시간이 걸리고 그 기간 중 타인에게 전파가 가능해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2차 감염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