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주민자치교육에 대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안전행정부, 경기인재개발원 및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관련 자료요청이 쇄도하며 대한민국 주민자치교육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주민자치교육은 전문화 과정과 저변확대 과정으로 교육 난이도를 구분,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찾아가는 교육과 야간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 결과 매 과정 종료 후 실시되는 교육생 설문조사 결과 높은 교육만족도로 나타나는 등 예년에 비해 높은 수료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 개설된 시민자치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에 대해 각 지역에서 고양시 주민자치를 이끌어 갈 활동가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활성화교육을 통한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고양!’이라는 시정 최우선 목표 실현을 위해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갖고 지원 중이다. 특히 시는 신규 주민자치위원, 자치공동체사업 리더, 시민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2013년 주민자치활성화 교육’을 5개 교육과정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과 2012년 1천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 올해는 8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고양시 교육 실무직원 371명이 지난달 31일 무기계약으로 일괄 전환했다고 2일 밝혔따. 특히 이번 일괄전환은 법에 정한 2년 초과보다 1년 앞당겨진 1년 초과자에 대한 무기계약 전환도 실시됐다. 현행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을 초과해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게 되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년 초과근로자 282명과 2년 초과 89명이 해당되며,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99명, 중학교 73명 고등학교 88명, 교육청 5명 등 총 371명이다. 전환 심의 기준으로는 계속근로기간 1년 초과 근로자는 근무년수와 근무성적을 평가한 뒤 전환을 확정 했고, 2년 초과 근무한 근로자는 근무년수의 확인만을 거쳤다. 김태원 교육장은 “무기계약 일괄 전환은 교육실무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며 내년부터 신규 채용되는 교육실무직원의 경우 지역교육청에서 일괄 채용해 각급 학교에 배치하고, 교육실무직원들도 일반 공무원처럼 전보, 교류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무기계약일괄전환뿐만 아니라 향후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교육실무직원들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머니를 살해한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20대가 택시기사의 신고를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1일 어머니의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장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이날 오전 3시 35분쯤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54)가 자신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과정에서 자신도 다친 장씨는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으려다가 옷에 묻은 핏자국 등을 수상히 여긴 운전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지난 29일 한국노총 경기서북부지역지부를 비롯, 고양 및 파주상공회의소 등 노사단체와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노사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조건을 둘러싼 노동분쟁을 예방하고 신뢰와 상생의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에는 취약근로자를 다수 사용하거나 협력회사가 많은 LG디스플레이㈜ 등 11개 기관이 참가했다. 고양지청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 동참 1만명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호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일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근로계약 문화가 정착에 노사 단체 및 대규모 사업장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수영모와 비닐장갑으로 변장한 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강제추행)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전투경찰 A(2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에서 귀가 중인 B(27·여)씨를 발로 마구 차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영모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스카프로 B씨의 입을 막았으나 B씨가 격렬히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휴가 중에 자신의 집 근처에서 범행을 시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씨의 진술과 엘리베이터 및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동선을 역추적해 이날 A씨를 인천의 근무지에서 체포했으며 일산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아시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해양레저전시회인 ‘2013 경기국제보트쇼’가 30일 개막, 다음달 2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들어 6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예년과 달리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 보트쇼는 33개국 305개 관련 업체와 29개국 바이어 141개사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 산업전시회로 변신을 꾀하면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우선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 ‘한국해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아시아 해양 컨퍼런스가 31일 오전 9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려 한국해양산업 발전방안과 마리나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행사장인 킨텍스 실내 전시장에는 20여종의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내 해양레저전시회 사상 최초로 실내 전시장에 대형유수풀과 대형풀 2곳을 설치해 카누, 카약, 수상자전거, 스쿠버, 에어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비즈니스 상담회, 혁신제품상 시상, 마이스제품상 시상, 해외미디어 간담회 등을 열어 해양산업전시회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실시한 ‘2013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성주현 사장이 CEO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의 지방공사와 공단 등 130여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경영혁신을 선보인 공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파해 지방공기업의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011년 통합공사 출범과 더불어 효율적인 조직안정화를 위한 미래전략추진단을 출범해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부서통폐합을 통해 통합공사에 걸맞은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고객행복, 변화와 혁신, 성과창출이라는 3대 핵심가치에 기반을 둔 ‘변화와 혁신 성과보고서’ 발간을 통해 통합공사의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고양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의 성공적 인수는 고양시 도심기반시설의 관리라는 사명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고양 600년을 맞이한 해에 우리공사가 경영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대해 의미 깊게 생각 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이 최근 기업들의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고양·파주지역 산업재해 예방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고양·파주지역의 경우 유해화학물질 취급 대규모 사업장이 상당 수 자리하고 있는 만큼, 산업재해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기업과 유관기관이 협력, 주요 산업재해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이번 협의체의 유관 기관으로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공안검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경기북부지도원, 고양·파주·일산소방서가 참여했으며 엘지디스플레이㈜, 한국동서발전㈜ 일산열병합발전처 대표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에이에스이코리아 등의 기업도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검찰과 산업재해 관련 유관기관들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책임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 화학재해 발생 시 신속·효율적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 상호 간 주요 기업들과의 상시 정보공유에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노동청은 최근 화학사고의 주된 원인이 유해작업의 도급관행과 화학물질 작업장에 대한 관리 소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