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 16일 박상인 일산서구청장, 홍정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장, 윤영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나눔 1촌맺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에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은 함께 힘을 모아 기탁물품을 불우이웃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직원들과 우수고객 60여명은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기탁물품인 쌀 10㎏ 180포대, 라면 90박스를 형편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직접 배달하는 등 훈훈한 나눔행사를 벌였다. 박상인 구청장은 “함께 힘을 모아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들과 함께 오늘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서장 노혁우)가 2013년을 학교폭력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청소년 업무 전문화 원년으로 선포했다. 고양경찰서는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 제공을 위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서는 이를 위해 월1회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교내 상담실과 신고방을 운영하는 등 학급별 소규모의 대면식 맞춤형 범죄예방교실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안전지역(Safe Zone)내 학생안전 활동을 강화해 신학기부터는 CCTV가 없는 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CCTV 미설치된 학교주변은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명예경찰소년단의 경우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우선으로 선발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유도, 학교환경 적응을 도운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위한 자체 선도 프로그램인 힐링케어클래스와 가정 내 문제 학생 전문가 케어 프로그램인 SOS를 더욱 보완하고 확대 실시한다. 노혁우 서장은 “학교폭력은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사항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찰 역점시책&rdquo
고양시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400가구 모집에 총 1천996명이 신청하며 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대상주택은 주엽동 문촌마을 7·9단지 일부와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 46.26㎡(14평형)다. 시는 신청가구의 가구원수와 세대주 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2월 중순 예비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는 기존 거주자의 이주 등으로 빈집이 발생되는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므로 실입주까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비 입주자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번 신청에서 탈락된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의 지방세·세외수입 징수율이 낮은 것은 지방세무 행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시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고양시의회 박시동(진보정의당) 의원은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행정감사 결과, 일부 구의 지방세 징수율이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덕양구의 경우 2012년 지방세 징수율이 90%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일산동구(94%), 일산서구(96%)는 물론 전국 평균(약 92%)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일산동구는 지방세외수입 징수율이 40%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지방세: 영암군 96% 이상, 경주시 97% 이상·세외수입: 울산시 96.4%)에 비해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같은 사실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는데도 불구하고 시 차원에서 징수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전혀 없었다”며 “특히 구 단위에서는 세외수입의 총괄관리를 해야 할 세무과가 스스로 콘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채 그저 징수율 집계만 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이러한 주장에 대해 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시는 2012년 12월 현재 지방세
고양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를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현재 백신초, 원당초, 능곡중, 백석중, 안곡중, 원당중과 원당초병설유치원, 예솔유치원, 흰돌유치원 등 총 9개 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를 확대해 총 15개 교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 중심의 지역사회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삶 전반에 대한 다차원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교육적 취약성을 보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 확대는 고양교육지원청의 중점정책인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밀집 학교에 대한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복지 수혜 기회를 제공,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안선엽 교육장은 “공모를 통한 신규학교 지정에 이어 사회복지사(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채용, 각 학교에 배치함으로써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의 강화로 교육복지와 학생복지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시는 생명존중, 건강도시를 위해 고양시청 종합민원실 안에 자동심장 충격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장 박동이 멈춘 사람의 경우 1분이 경과할수록 생존율이 10%씩 낮아지고 4분이 지나면 아주 위험한 순간에 이르게 된다. 이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중요한 만큼, 의료장비인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를 계기로 심장 박동이 갑자기 멈춘 사람들이 발생할 경우 위급 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민원실내에 설치된 자동심장 충격기는 2012년 자동심장 충격기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보건소에서 공공기관과 노약자 이용공공시설에 무상으로 고가의 장비를 지원해 더욱 뜻 깊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혈압측정기, 자동신장체중기를 수년간 종합민원실에 비치해 운영해오고 있으나 이번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까지 갖춘 만큼, 응급상황발생시, 시민들의 생명보호는 물론 건강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학교는 겨울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특기적성, 직업교육,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돌봄(보육)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개별적인 능력을 고려한 재택수업으로 진행되며 음악치료, 독서치료, 미술치료 등 장애로 인한 이동의 어려움 때문에 참여가 제한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명희 팀장은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의 경우 각 학생의 개별적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지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교육과 보육을 지원하는 등 방학 중 학생의 안전망 구축, 학부모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 증진, 교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선엽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뿐 아니라 위탁기관을 공모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및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ldq
고양시 일산서구는 민선5기 시장의 공약사항인 ‘저소득세대 의료비 본인부담액 지원’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3년도에는 질병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저소득세대 특수촬영 검사비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이며 그 중에도 특수장비 의료비 자부담자라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초음파, CT, MRI, PET-CT(양전자단층촬영) 등 특수촬영검사비의 80∼90%를 시에서 부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청은 3월부터 해당 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특수촬영 검사비를 지원,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는 등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타운조합 설립 및 취소가 쉬워지게 됐다. 고양시의회 박시동(진보정의당) 의원은 ‘고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뉴타운조합의 설립을 취소하고자 할 때 기존 조례에서는 조합설립에 동의했던 사람의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도록 한 것을 55%의 찬성만으로 가능하도록 그 요건을 낮췄다. 조례를 단독 발의한 박 의원은 “기존 조례에 따르면 뉴타운 사업성이 너무 열악해서 주민들 스스로가 조합을 취소, 해산하고 싶어도 그 요건이 너무 까다로워 사실상 조합취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면서 “이것은 마치 돌아오는 다리를 끊고, 앞으로만 나가라고 하는 형국”이라고 지적하며 조례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조례개정을 추진하자 기존 뉴타운 정책을 고수하는 조합 측 일부의 반대가 있었고, 시 집행부 또한 일방적인 뉴타운 밀어 붙이기만을 고수, 실제로 조례통과에 상당한 난관이 있었다”며 “현행 뉴타운 제도의 문제점과 시 집행부의 출구전략 부재를 시의회에 진정성을 가지고 호소한 끝에 관련 상임위원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등 시의회의 동의 속에 조례가 통과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하락 속에서 뉴타운 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