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2013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내년 1월2일부터 7일간 모집한다.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와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 7·9단지 일부로 전용면적 46.82㎡(14평형)의 영구임대주택 400호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또는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구비서류를 준비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가구원 수, 가구주 연령, 고양시 거주기간 등의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정하며 내년 2월 중순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고양시가 체계적인 동물보호 업무를 위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모집한다. 동물보호명예 감시원은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교육, 상담, 홍보 및 지도와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제공,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보호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한다. 명예감시원 신청서류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 수료증, 민간단체 추천서, 자기소개서, 반명함 사진1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물보호에 관심이 많은 시민 참여가 질 높은 동물보호 서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일산~퇴계원) 통행료가 27일부터 300원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자, 경기북부지역에서 인상 절대불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준(고양) 경기도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행료 인하 여론이 압도적인데도 불구하고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요금을 인상하려고 한다”며 “국토해양부 장관은 즉각 인상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국회예결위에서 남부구간과 북부구간의 통행료가 2.5배 차이난다는 지적에 대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남북 간 통행료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외치던 여당이 대선이 끝난 뒤 통행료 인상을 말하는 것은 경기북부 주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통행료 인상 문제로 인한 지역주민의 차량시위 및 관계 장관의 고소고발 등의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정부당국, 시민단체, 관련 정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통행료 적정성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경기북부 시장·군수들도 통행료 인상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23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정부가 계속해서 경기 북부 지역을 홀대하려는 것이 명백한 만큼 빠른 시일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유기동물에 대한 보호의무가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동물복지 행정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고양시는 매주 토요일 일산 문화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을 펼치고 있치며 동물유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최성 시장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약속한 대선 투표율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이날 최 시장은 최근 화제가 됐던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길고양이 치료비를 위한 프리마켓 행사에 참여,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하며 “동물보호를 위해 시가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입양캠페인 외에도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위촉해 운영하는 등 그동안 관주도의 일방적 행정이었던 유기동물 보호행정을 민관협의체제로 전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기견의 경우 포획과 치료·보호는 고양시수의사회에서 주도하고 법적 보호기간이 경과한 유기견의 보호와 입양활동은 동물보호단체들이 주도함으로써 협업하고
고양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마이스(MICE) 산업을 제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 마이스산업의 지원기반 구축을 위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는 ▲5년마다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할 것 ▲마이스 전담기구의 설치 ▲주요 사항의 자문을 위한 ‘고양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 및 전시회의 유치·발굴, 마이스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마이스산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제휴하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인 킨텍스를 거점으로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해 국제 컨벤션도시로서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성 시장은 “조례 제정에 이어 조만간 ‘마이스 육성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현실적인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마이스산업이 고양시의 신성장동력으로써 경제성장의 발판이 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대표 맛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6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모범음식점, 경기으뜸맛집, 고양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고양시 맛집 홈페이지(http://goyangfood.kr)’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등록된 업소는 총 328개로 맛, 위생, 서비스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거쳐 선정됐으며 모범음식점 269개소, 경기으뜸맛집 6개소, 고양맛집 53개소다. 홈페이지는 맛있는 집, 맛있는 거리, 테마별 맛집 등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있으며 먹고 싶은 메뉴와 장소를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고양시를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에게 맛집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홈페이지 제작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맛집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위해 추후 SNS를 활용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는 누리꾼에게는 할인쿠폰이나 무료식사권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공무원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지은 공판검사는 21일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선희) 심리로 열린 진모(46) 피고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가족 간 범죄이기는 하지만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하는 등 범행수법이 잔혹하다”며 “범행이 사소한 부부싸움에서 비롯되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범행동기도 없다”고 취지를 밝혔다. 피고인 진씨는 지난 9월7일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귀가가 늦고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44)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비닐봉투에 담아 다음날 오전 4시쯤 야산에 유기했다. 범행 뒤에는 ‘아내가 가출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까지 하고 잠적했다. 그러나 허위신고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고양시는 21~22일 이틀간 연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경기도 두루미 보호 워크숍’에서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과 함께 두루미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체결기관들은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보호방안을 함께 추진하는데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두루미 전문가, NGO,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물새네트워크, 에코코리아, 한국두루미네트워크, 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 두루미 보호 활동’에 대해 사례 발표했다. 이어 고양시, 김포시, 연천군, 철원군, 서산시의 두루미 보호 정책 사례발표와 두루미 보호루트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마친 뒤 장군여울 대체서식지 두루미 관찰, 평화습지원 관찰, 두루미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했다.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년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 600년을 기념해 꽃으로 고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꽃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북한산성, 행주대첩비 등 고양의 역사를 상징하는 꽃 조형물, 숙종과 장희빈의 사랑이야기를 비롯한 고양의 역사와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정원 등 고양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조경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양 화훼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무역 박람회(Trade Show)도 준비하고 있다. 월드 플라워 1,2관에는 25개국 국가관,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 국내 120개 업체가 참가해 화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화훼 무역 종합 센터를 설치 운영해 100명 이상의 해외 우수 바이어와 국내 화훼 농가 및 업체와의 비즈니스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람회장 야외에는 한국 전통정원의 변천사 및 고양시 대표 유적지를 재현하는 고양600년 미래 비전 정원, 세계적인 문화유산를 조형물로 만나보는 월드 플라워 가든 등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는 고품격 전시가 준비된다. 아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이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도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독도상은 매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의해 학술적 활동과 논문활동을 통해 업적을 남긴 사람과 독도수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한 사람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길 회장은 장석주 시인, 독도플래시몹 석성원 대표와 함께 독도사랑상을 수상했고,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김호동 교수가 독도학술상을 받아다. 길 회장은 건국 이래 최초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성공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건립, 독도홍보관을 건립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길 회장은 “우산국편입 1천500주년과 독도 가수 정광태씨의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30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사라질 때까지 독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