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21일 2012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1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안건심사 및 의결,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안건으로는 ▲고양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고양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당·능곡·일산 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고양시 100세 인(人) 복지지원조례안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박윤희 의장은 “2013년 계사년에도 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대중교통계획 확정하고 개편작업을 연내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주요 택지개발지구 등 도시교통여건 변화를 고려해 2016년까지 총 59개 버스노선을 개편하고,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노선입찰제 도입 등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고양시 대중교통계획을 수립, 21일 고양시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빠르고 편리한 광역대중교통체계의 기반 마련 ▲따뜻한 복지 대중교통체계 구축 ▲자족적 대중교통 운영 및 경영 합리화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4가지 정책목표를 세운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고양시 버스노선을 간지선 노선체계로 효율화하고, 광역(급행)버스 및 출근 맞춤버스의 확대와 함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와 경의선 및 GTX 등 광역적 대중교통 연계를 강화 한다. 특히 고양시 농촌지역 등에 대해 교통소외지역으로 구분하고 해당지역의 버스노선에 대해서는 30분 이내 배차간격 유지로 고양시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균형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노선 운행 서비스가 열악한 일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입찰제’를 도입, 보다 효율적인 노선(안)과 함께 가
고양시는 최근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겨울방학기간 지원대상자 5천855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정된 아동들은 겨울방학 기간 중 G-드림 급식 카드로 아동급식 협력 음식점(529개소)에서 1일 1식(4천500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자가 확정됐다 하더라도, 추가로 지원 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소년소녀가정 아동,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 가정의 아동, 한부모가족 아동, 보호자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정의 아동이다. 올해 여름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은 아동들은 별도 신청없이 겨울방학 중에도 지원된다. 한편 고양시는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2012년 아동급식지원 예산으로 44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새해부터 교통약자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개선한다. 공사는 2013년 1월1일부터 ‘2시간 이내 당일 즉시 콜제(왕복은 3시간 이내 가능)’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 통화량 폭주로 인한 불편사항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사전 승인을 거쳐 서울지역(강서·마포·서대문·은평·영등포구, 서울·용산역)과 인천지역(계양구, 인천국제공항), 기타지역(김포·부천·파주·양주·의정부시) 등도 운행 가능하다. 단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수차량 이용신청은 전화(1577-5909)나 팩스(031-932-0663)로 가능하며 인터넷 홈페이지(calltaxi.gys.or.kr), 스마트폰 어플 ‘고양시교통약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고양시 관내는 2천원(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요금은 1㎞당 150원이다. 한편 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30대의 특수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이 오는 21일 ‘2012 여성회관 아름다운 여성들의 축제’를 연다. 이날 축제는 올 한해 자기개발에 힘써온 수강생들이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교육기간 동안 배운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된다. 작품발표회는 밸리댄스반 등 14개 반이 참여하며, 전시회에는 도자기핸드페인팅반 등 20개 반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식빵, 케이크, 천연비누, 생활한복, 밑반찬,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도 열린다. 특히 고양시 일자리센터와 함께하는 ‘일자리 채용 설명회’가 개최돼 여성 취업설명회, 면접 등이 진행되며 구직신청도 할 수 있다. 한편 고양여성회관은 올 한 해 취·창업, 자격증, 교양·건강, 야간반 강좌 운영을 통해 1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고양소방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성탄절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NGO단체(바르게살기운동 고양협의회)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피난통로 상 피난장애 및 비상구 안전확보 여부 및 소방안전관리업무 이행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양시가 내년 1월2일부터 7일간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대상주택은 관내 일산지역 주엽동 문촌마을 7·9단지 일부와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 46.26㎡(14평형) 400가구다. 신청 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또는 그 유족으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로 수급자 소득인정액 이하인 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 복지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이 해당된다. 예비입주자는 가구원수, 세대주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및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2월 중순 400가구가 최종 선정된다. 단 빈집 발생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므로 실입주까지는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이 17일 서정초등학교에서 3,4학년 교육과정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3 창의지성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한 맞춤형 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교과교육과정과 2012 경기도교육과정 적용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제중심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서정초 김성희 교감은 변화되고 있는 교육과정 패러다임에 발맞춰 다양화된 주제중심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과 핵심역량 기반 학교교육과정운영의 사례를 소개했고, 이어 노지영 교사는 4학년 주제 중심 교육과정 편성의 실제와 평가방법을 사례중심으로 강의하면서 동학년 교사들 간의 교재연구의 필요성과 주제 통합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선엽 고양교육장은 “창의지성교육이 단위학교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들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능력 신장을 위한 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경찰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59개 초·중·고교 학부모 전원에게 범죄예방 관련 경찰서장 서한문을 일제히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노혁우<사진> 경찰서장은 서한문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관내 학교의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올 초부터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이라는 목표하에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노 서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정생활에서 지도방안을 소개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반드시 통제 및 차단을 지도해 줄 것과 가출 등 소재파악이 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자녀와 친한 친구들의 휴대전화를 부모의 휴대폰에 미리 저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 서장은 “올해 경찰청과 교과부 주관 학교폭력 안전도와 만족도 조사에서 도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실 있고 알찬 자체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고양경찰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