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제17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 의원발의 및 시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조례안 등을 안건심사 및 의결할 계획이다. 주요 상정안건으로 △고양시 자원봉사 활동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 △고양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 △고양시민건강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9개의 사안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지난 5월29일 개정 공포한 ‘고양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 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다른 시군의 조례가 상위법의 위임 범위를 초과한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상위 법령에 맞게 개정한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일산서구 하이파크 3로)가 지난 3일 개소식을 갖고 여성CEO 9명의 의욕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시가 발굴한 9개 업체는 우수 창업기술과 아이템을 확보한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다. 시는 이들 업체가 여성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함으로써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미쓰리컴퍼니(대표 이경미)는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한 인터넷 쇼핑몰로 질좋고 저렴한 의류 상품 및 소품을 판매한다. 현재 홈페이지 구축 중에 있으며 이달말 오픈예정이다. 이어 한지&플라워(hangi&flower·대표 강미애)는 우리나라 한지 공예 상품을 전문적으로 제작 판매하는 업체로 이달말 코엑스에서 실시하는 ‘기프트쇼 박람회’에 참여해 우리나라 한지 공예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맘(대표 이은정)은 항균 아기 지퍼백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이미 월 5천만원 상당의 매출실적을 내고 있으며, ㈜플라워앤고양(대표 고선화)은 고양시 특화산업인 화훼를 이용, 화훼류 도소매 및 화훼가공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각종 꽃을 필요로 하는 행사에 성
고양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공식 인정한 국제회의인 제4회 세계생태관광총회가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개막 첫날은 하루 종일 현장답사로 이뤄졌으며 전 세계의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장항습지와 DMZ일원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답사는 총회의 주제인 ‘세계평화를 위한 생태관광’에 핵심적인 문제로 떠오르게 될 장항습지와 DMZ일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그리고 그 수단이 될 수 있는 글로벌 트러스트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DMZ까지 가는 버스에 함께 승차, 세계 생태관광전문가들에게 고양시 한강하류 장항습지와 북한산, 그리고 평화통일의 상징으로 변모하게 될 DMZ와의 높은 접근성을 알리며 평화도시의 길목이자 생태관광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함께 참석한 아메드 사밈 몰디브 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DMZ는 세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며 각국 정부와 주민, NGO가 함께 가꿔가야 할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DMZ 현장답사에는 외국인 30여명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3땅굴과 도라전
육군 1군단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한 대민지원에 앞장서 시름에 빠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군단은 최근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고양·파주·양주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장병 500여명과 굴삭기, 차량 등 병력과 장비를 연이어 투입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 파주읍과 조리읍 일대에 장병 200여명을 긴급 투입, 무너진 비닐하우스 30동과 농경지 피해를 복구하고 침수되거나 무너진 가옥과 축사에 대한 복구 작업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침수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지원을 실시하는 등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 건강과 전염병 예방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이정민(22) 일병은 “한창 바쁜 시기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우리 손으로 직접 도움을 주고 또 주민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1군단은 태풍으로 인한 지역민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대민지원 특별반&
고양경찰서는 최근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관 232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대응 능력 숙지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최근 연이은 가정폭력 피해자 피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비난 여론이 고조됨에 따라 기존의 가정폭력 현장 대응 매뉴얼에 대한 숙지도 및 현장 경찰관의 인식 개선 여부를 확인하게 위해 실시됐다. 이날 시험을 본 경찰관들은 “시험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실제 사건이 발생했다고 가정하면서 진지하게 임했다”며 “시험을 보게 되니 강의를 듣는 것보다 오히려 머리에 쏙쏙 잘 들어왔다”고 말했다. 노혁우 서장은 “가정폭력 신고 접수시는 반드시 현장 확인을 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전화 통화만 하고 출동하지 않게 될 경우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방식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경찰관의 가정폭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일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넋을 달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8호인 고양 선공감 김감역 상여 회다지 소리 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2013년 고양600년을 기념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 장례의식을 연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있는 행사로 추진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우규(75) 상여소리 보존회장은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 중 억울함을 위로받지 못하고 고인이 되신 분들의 넋을 달래 드리기 위해 향토문화재인 상여소리를 통해 풀어냈다”며 “그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일본정부의 성의 있는 자세와 사과를 97만 고양시민을 대표해 촉구하고 어르신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날이 빠른 시일 내에 오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약 7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전통무용과 민요, 위안부의 넋을 기리는 독축에 이어
고양교육지원청은 최근 3층 대강당에서 교육지원청 및 유·초·중·고등학교 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심리상담 전문가인 아들러 코리아 박예진 대표를 강사로 초빙, 실시됐으며 ‘나와 아이의 행복에 대한 삶의 5가지 과제 나누기’, 자녀 생활양식의 이해, 행동교정과 수정, 새로운 삶의 목적 설계하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강좌를 수강한 직원들은 “그동안 아이들에 대해 이해하는 경험과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는 이러한 강좌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일산경찰서는 지난달 29~30일 이틀에 걸쳐 실내사격장에서 외근경찰관 314명을 대상으로 ‘2012년 제2차 외근경찰관 특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의 이번 실내사격은 현장 위기상황에서 범인제압능력을 향상시키고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오발사고를 줄여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손장목 서장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현장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상황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며 사격에 임한 경찰관들을 독려했다. 탄현지구대 이국화(28) 순경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격이지만 범죄현장에서 흉기를 든 범인과의 돌발 상황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사격에 임했다”며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발 한발 안전하게 정조준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배달원 105명이 수명씩 짝을 이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허위로 사고접수해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 가운데는 배달 대행업체 2곳에 소속된 배달원 70명이 포함돼 다양한 수법을 활용하고 심지어 피해자를 협박해 가해자로 만들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30일 인천지역 배달 대행업체 소속 최모(20)씨 등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장모(18)군 등 6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지역 오토바이 배달원 이모(22)씨 등 35명도 허위로 사고접수를 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최씨 등은 2011년 11월3일 오전 3시쯤 인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나자 피해자를 둔기로 위협해 가·피해자를 바꿔치기하는 등의 수법으로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41차례에 걸쳐 보험금 3억8천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사고를 내는 수법을 주로 이용했다. 이들은 사고가 나면 문신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위협하는가 하면 자신의 친구가 무면허로 승용차 운전을 한다는 사실을
고양시가 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고자 폭포광장 주변의 쉼터, 나무 그늘에 바둑광장을 설치했다. 호수공원 바둑광장은 바둑과 장기를 좋아하는 방문객이면 누구나 광장 내에서 바둑판과 바둑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용 이후에는 보관함에 재비치해 다른 방문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현재 호수공원 바둑광장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방문객은 200여명이며 노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 호수공원에서 운동 후 여가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바둑광장을 애용한다는 한 시민은 “운동만 하던 호수공원이 바둑광장이 생기고부터는 지인들과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변했다”며 “바둑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아껴 이용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