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대한민국과 고양시를 대표해 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장미란·지훈민(역도), 황경선(태권도), 이두행(마라톤) 선수 등 4명에게 전화를 걸어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당초 최 시장은 고양시청 소속인 장미란 등 4명의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었으나 선수들의 훈련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유선격려로 대신한 것이다. 최 시장은 장미란 선수와 통화에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역도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현장을 직접 봤던 그때의 감동이 생생하다”면서 “고양시의 자랑이자, 한국의 자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훈민 선수에게는 “메달권으로 평가받았음에도 노 메달에 그쳤던 불운을 이번 올림픽에서 말끔히 씻어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황경선 선수에게는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다고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면서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처럼 ‘정신적 수양’을 강조하는 태권도에서 금빛 발차기로 감동
고양시가 ‘사람 중심의 창조도시’을 지향하는 ‘2020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2020년 고양시 미래상은 직장과 주거가 분리된 기존의 베드타운형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도시의 모든 요소들을 창조적 시민문화로 집결해 창조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다. 이는 과거 토목·건축 위주의 외형중심 성장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시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시민 우선과 도시의 내적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적인 면을 추구하는 사람중심의 도시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람중심의 시민자치와 평화의 도시 △시민주도형 문화예술도시 △신한류문화 거점의 창조산업도시 △시민주도의 협력교육과 참여복지도시 △균형발전과 공생의 생태도시 등 5개 부문 96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사람중심의 시민자치와 평화의 도시’ 부문은 참여를 통한 공동체 만들기,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구축, 평화·통일의 문화적기반 등이 언급됐으며, ‘시민주도형 문화예술도시’에서는 축제·공연 예술의 일상화와 시민예술, 지역예술의 도약과 고양시 아이덴티티 형성을 제시했다. 또 ‘신한류 문화거점의 창조산업도시’를 위해 영상산업기반의 방통융합문화산업 육성, 신한류 중
고양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하는 ‘2012년 고양시 우수기업’ 인증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8월17일까지 모집한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5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및 금리우대, 시를 포함한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시책 참여시 우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 받는다. 현재 고양시의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2011년까지 모두 189개였으며, 현재 41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활동 중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5년이며 올해는 15개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위치하고, 2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한 제조기업과 지식기반·문화·소프트웨어산업 관련기업이 신청대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18일 현대백화점 일산킨텍스점에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일산관내에 거주하는 순직소방관 자녀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김권운 일산소방서장(오른쪽)이 소방방재청장을 대신해 전달했다.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중·고등학생에게 매년 200만~3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가 경의선 백마역사 내에 전국 최초로 설치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19일 문을 연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성 시장, 김유임 도의원, 작은도석관협의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청소년단체 ‘이음’의 제안으로 추진돼 그 동안 수차례 도의원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예산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다. 문화센터는 백마역사 2층에 면적 120㎡의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북카페,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발표회 등을 할 수 있는 퓨전개념의 멀티공간이다. 또한 간단한 커피 등 음료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센터 운영은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양시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위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시~오후 7시(토·일요일 휴무)다. 당분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오전에는 시민들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오후에는 청소년만 이용 가능하다. 박미숙 협의회 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의 수련관, 문화의집 등 정형화되고 큰 시설보다 이런 소규모의 아늑하고 편안한 카페식의 시설을 더 선호하는 경향으로 볼 때 인근의 청소년들과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고양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점검은 9명의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오염물질 자가측정 검사 등 관련 법규 준수여부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점검의 투명성 및 객관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점검을 할 경우 다양한 관리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양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267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일반관리 사업장은 1년에 1회, 우수관리 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점검을 하도록 돼 있다.
고양시는 사육 및 유통단계 쇠고기에 대한 이력정보를 검증하기 위해 집단급식업소 납품업소를 중심으로 오는 8월10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속 방법은 개체번호가 부여된 사육단계 소와 유통단계인 포장처리업소의 시료를 단속공무원이 현장방문 채취해 검사기관에 의뢰, DNA동일성 여부를 검사한다. 시는 DNA검사를 통해 이력번호 또는 원산지 불일치 판정이 나올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해 영업정지, 고발 등의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업체는 단속여부를 불문하고 각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소방서와 고양정신병원이 17일 오전 병원 회의실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관련 생명존중 문화확산 및 지역 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양소방서 조창래 서장과 고양정신병원 진영식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생명존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고양소방서는 우울증 등 정신응급환자의 자살예방 공동대처를 위한 캠페인 및 U-안심콜 등록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하고, 고양정신병원은 각종 현장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를 받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예방교육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창래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양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상담시 이력이 남지않도록 단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사진) 의원은 산후조리원 감염사고 등에 대한 피해보상 및 이용요금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산후조리원 이용기간 중 감염사고 등으로 인하여 이용자에게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산후조리업자가 손해배상책임이 있음을 명시하고, 그 손해를 보장하기 위하여 산후조리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의무화 했다. 또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 내 산후조리원의 이용요금 및 개별서비스별 이용요금을 조사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정기적으로 공시하도록 했다. 최근 산후조리원 내의 신생아 감염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에 대한 보상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산후조리원이 급증하면서 그 이용자들의 피해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폐렴 등 신생아집단 감염사고가 빈발하고 있지만 감염사고에 대한 보상기준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산후조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술에 취한 전 로드매니저와 말다툼을 벌이던 가수 조관우(47)씨가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조관우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전 로드매니저 전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1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조씨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가 깨진 소주병으로 조씨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목 부위를 100여 바늘 꿰메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범행 직후 조씨의 부상 부위를 지혈 조치하는 한편 119에 신고,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날 오전 1시25분쯤 현장에서 검거됐다. 조사결과 전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부터 조씨와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조씨 집으로 이동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조씨의 로드매니저를 담당해 왔다. 이들은 이를 계기로 가끔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경찰에서 “많이 취해 있어 기억이 잘 안난다. 조씨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