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내년도 학교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오는 8월14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62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합동 점검반은 관내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 화장실, 교실바닥, 냉난방기, 창호, 방송실 등의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학생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2013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0월 중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2013년 초부터 교육경비로 해당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도 고양시 교육예산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포함한 올해 363억원 보다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시정운영은 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올 상반기 접수 처리된 1만270건의 민원을 점검한 결과, 지연민원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접수된 즉결·단순·복합·고충민원 1만27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민원접수 및 부서별 처리실태, 민원단축·지연처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시민복지과 5천862건, 건축과 1천745건, 산업위생과 1천413건으로 3개 과에서 처리한 민원이 전체 민원의 87.8%를 차지 했으며 해결 1만144(98.8%)건, 취하 96(0.9%)건, 반려 등 기타 30(0.3%)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단축 처리된 민원이 전체 접수민원의 81.6%에 해당했으며, 지연민원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단 한건의 지연민원도 없이 신속하게 처리된 것은 매일 각 부서에 민원처리 사전예고 통보를 통해 지연민원 예방을 위한 접수부서의 노력과 민원업무를 내일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구 시민봉사과 관계자는 “‘2012년도 일산서구 지연민원 제로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신뢰성있는 민원처리 예고 및 안내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지난해 790억9천100만원에 비해 22억4천300만원이 증가한 35만3천766건 813억3천400만원의 2012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구별 부과현황은 덕양구 13만건 219억5천200만원, 일산동구 11만 3천631건 351억8천600만원, 일산서구 11만135건 241억9천600만원을 부과했으며, 과세대상별로 살펴보면 주택분은 26만 8천371건 190억6천300만원, 건물분은 8만 5천367건 152억3천700만원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전년보다 0.3% 감소했으며 감소 원인은 중·대형 주택의 공시가격 하락이 주요원인으로 3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주택가격의 상승과 세부담상한제(재산세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납세자의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가격 3억원 이하는 5%, 주택가격 3억~6억원은 10%, 주택가격 6억원 이상은 50% 이상 전년대비 재산세액 상승한도를 제한하는 제도)가 해소되지 않아 5% 미만의 재산세 부담액이 증가했다. 납부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상계좌번호를 이용한 계좌이체와 인터넷(www.wetax.go.kr) 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2012 초등 단기집중 영어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 160명을 대상으로 ‘2012 초등 단기집중 영어캠프 학생·학부모 사전연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관내 초등 5학년 저소득층 학생 중 82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14~17일까지 3박4일 과정으로 영어체험활동과정으로 실시된다. 이날 연수는 캠프 실시에 앞서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방학 중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생의 영어 흥미 및 의사소통능력 신장의 연수 취지 및 프로그램 안내, 지원단 소개, 유의사항의 내용으로 연수가 이뤄졌으며 영어체험 캠프활동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Theme Class, English Activity, Academic, 캠프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한편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하계방학 단기집중 캠프 운영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연수를 계기로 궁금한 사항들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매우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고양시가 관내 방송영상 인프라를 소개하고, 고양한류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조성한 고양신한류홍보관에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신한류홍보관 운영을 맡고 있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개관 초기 가족 중심의 내국인 방문객이 주를 이뤘으나, 리모델링 이후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단체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온 개별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에는 외국인 단체 방문 관련 관광 가이드들의 예약 문의가 많아졌으며 고양신한류홍보관이 고양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관광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신한류홍보관을 찾는 외국인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에서 온 방문객으로 이들 나라는 고양시가 제작 지원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 수출국으로 이는 드라마 ‘드림하이’ 수출에 힘입어 신한류홍보관에 대한 관심이 점차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류홍보관은 지난 4월말 재개관 이후 일본 하코다테시 의회, 중국 흑룡강성 전산센터장 일행 등 외빈들의 공식 방문이 10여 차례 이상 이
고양시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대학생 교류사업의 하나로, 관내 항공대 사물놀이 동아리인 ‘광대와 끼’ 공연단을 13~19일까지 하와이에 파견했다. 항공대 공연단은 이 기간 동안 하와이 한인축제에 참가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수준높은 전통사물놀이 공연과 고양시의 신한류 문화등에 대한 홍보를 하게 된다. 14일 하와이한인축제에 참가한 항공대 사물놀이 팀 ‘광대와 끼’는 이어 15~16일 마우이카운티에서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17일에는 올해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는 마우이카운티를 방문,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항공대 학생들은 사물놀이 공연 외에도 지난 15일 마우이 대학생들과 프리젠테이션 및 토론을 통한 학술포럼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에서 고양시 발표자로 나선 전연호 학생은 유창한 영어와 한국의 문화, 역사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마우이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단은 마우이카운티 한국 이민자 공원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오는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내 대기오염측정소 중 식사동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동구 식사동은 폐기물처리시설, 레미콘공장 등 비산먼지 시설이 밀집, 주민들로부터 집단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12일 구에 따르면 고양시에는 식사동을 비롯해 마두역, 행신동 등 3곳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돼 있으며 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을 연중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올해 상반기 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식사동측정소 53㎍/㎥, 마두역측정소 60㎍/㎥, 행신동측정소 67㎍/㎥로 나타났다.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미세먼지의 환경기준은 연평균 50㎍/㎥ 이하로 돼 있으며, 매년 봄철이 되면 황사현상으로 인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식사동에는 폐기물처리시설, 레미콘공장 등 비산먼지 유발시설이 밀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측정소에 비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것은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해 업체에 방진시설과 살수시설을 대폭 보강하도록 지도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 왔기 때문으로 구는 분석했다. 이필용 시 환경보호팀장은 “환경오염 유발시설을 집중 관리한 결과 식사동측정소의 미세
고양시가 그동안 준비해 왔던 주민참여예산위원 선발을 완료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도록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행정 분야에 대한 주민자치활성화의 핵심 조직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을 위해 일반 시민 50명 및 예산 및 회계전문가 11명을 공개모집에 의해 심사 및 추천의 방법으로 모집 선발했으며, 위원회는 이번에 선발된 61명의 위원과 8월말에 구성이 완료될 동별 지역회의에서 추천될 39명을 더해 총 100인위원회로 구성된다. 또한 6개 분과로 편성되며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집약, 예산절감을 위한 연구활동 등 고양시 예산에 대한 다양한 참여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특히 이번 선발과정에서 그동안 참여가 미약했던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30%이상 위원회 내에 포함시켜 보다 다양한 소수의 목소리도 담아내도록 했다. 이와 과련 최성 시장은 “참여 예산위원회를 발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준비해온 만큼, 참여예산제가 처음 시작된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 버금가는 한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한국고양꽃전시회가 내년부터 통합 개최된다. 꽃박람회 측은 두 가지 행사가 개최됨으로 인해 꽃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위축되고, 일반 관람객들이 두 행사의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해 혼선을 빚는 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중간 규모의 꽃 축제를 알차게 개최해 행사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영국 첼시꽃박람회, 네덜란드 알스미어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박람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축제 명칭의 경우 고양국제꽃박람회로 통합해 정통성을 이어나가고 새롭게 비즈니스와 문화 예술 축제의 창의성을 대폭 개선,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4월말~5월초)를 시작으로, 호수공원 장미원을 중심으로 하는 장미 축제(6월 초),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워터피아 축제(7월중~8월말)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호수공원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메밀꽃,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의 꽃길이 조성되고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 문화 공연과 국화정원이 함께하는 가을 꽃 축제(10월 초)와 전국 농특산품 판매장이 열리는 농수축산물 페스티벌(10월 초)이,
고양시가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교류협회와 연계해 연간 10차례의 홈스테이를 실시하는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타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그 나라의 문화체험 및 가족문화를 익히기 위해 일반 가정에 머무는 숙식 문화의 일종으로 고양시 홈스테이는 단순한 숙박제공을 떠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로 방한 외국인에게 직접 시를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스테이는 가족전체가 참여해 우리의 교육, 문화, 생활을 소개하고 호스트 또한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 다국어도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참여 가정이 시행 첫 해 25개에서 현재 200여 가정으로 증가했다. 고양시 홈스테이는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직장인도 참여가 가능하며 호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고양시 관광개발과 관광사업 팀에 ‘관광편의시설업’신청을 해야 한다. 단 이때 지정을 받은 호스트는 가족 중 한명은 외국어가 가능해야 하며 게스트들을 2인 이상의 가족구성과 게스트가 머물 수 있는 방은 마련해야 한다. 또한 게스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