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정 주민참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시정 최우선 목표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12년도를 참여의 확대와 참여를 통한 자치발전이 또 다른 참여의 확대를 부르는 선순환 구조의 시작점으로 보고 다양한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방안까지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주민의 결정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도시, 정책과 예산 실현에 대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참여체계를 갖춘 도시, 지역별·분야별 참여체계, 자치교육 및 자치공동체 형성으로 참여자치를 실현하는 도시를 지향점으로 하여 자치도시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에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주민자치활성화교육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올해에는 주민자치활성화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세분화해 주민의 접근성과 교육기회를 극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장소의 다양화, 교육인원의 확대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이 시정을 이끄는 주요한 한 축으로 재정립하는 한편 다양한 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힘 있게 실현해 나가기 위한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 구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고양시는 2012년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일 찾기’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150%)가구의 중·고·대학생 자녀들에게 직업능력 개발에 필요한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수강료를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시의 ‘내 일 찾기’ 사업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해 미래의 제빵사, 미용사, 중장비 운전자, 컴퓨터 전문가 등 다양한 일자리분야의 전문인력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이들이 가난의 되물림을 스스로 막아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최성 시장은 “펌프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필요하듯 ‘내 일 찾기’ 사업이 반가운 마중물이 돼 저소득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을 꿈꾸고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대한 밝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내 일 찾기’ 교육비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고양지역자활센터(☎031-968-837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저소득가구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35억 원의 자활기금을 설치하고 매년 어려운 가정에
국내 최대 종합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회사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미국 및 유럽 최대 자동차해체재활용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 인선모터스㈜는 최근 미주지역 최대의 자동차부품 재제조업체인 ‘제스퍼(JASPER)’, ‘ETE(Engine&Transmission Exchange, Incorporated)’와 상호 기술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23일 스페인 최대 자동차보험 및 부품재활용 기술연구소인 세스비맵(CESVIMAP)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42년 설립된 제스퍼는 연간 6만5천대의 엔진과 7만5천대의 트랜스미션, 5천대의 차등 및 후방 차축 어셈블리, 1천대의 스턴 드라이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ETE는 월 2천대의 재제조 제품을 생산하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재제조 전문 업체로 30년의 업력을 통한 선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세브비맵은 EU와 스페인 자동차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손차량 처리센터 설립과 부품재활용 활성화 연구 등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을 위한 효율적 폐자동차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인선모터스㈜는 이번 MOU 체결로 리사이클링 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양
고양시가 건축허가, 신고 및 용도변경 등 건축민원에 대해 대대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우선 ‘사전 검토제’를 시행, 건물을 건축하고자 하는 경우 그동안 필요한 도면과 서류 등을 모두 구비해 건축허가 등을 신청하도록 하던 것을 기본적인 자료만으로 건축허가 가능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건축허가 등 정식 민원을 신청하기 이전에 기초자료만으로 건축가능 및 적정 여부 등에 대해 해당기관에 검토요청을 하면 구비된 자료에 의거, 검토 가능한 사항에 대해 해당 기관 내 관련협의부서와 함께 건축가능 여부와 적정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이는 민원인이 자신의 건축계획에 대해 가능여부와 부적정한 사항 등에 대해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써, 시민들이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건축허가, 신고, 용도변경 등 건축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관련부서에 대해 전자문서를 통해 부서별 개별 협의를 진행했으나 일정장소 및 시간에 협의부서 전체가 모여 협의하는‘일괄협의회’를 개최, 협의로 인한 기간을 단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 기관은 최근 덕양구 화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덕양구청 아동·청소년계 직원 및 고양지원청 장학사,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등이 함께 학교폭력 신고 요령 및 접수 체계도, 117 신고 전화 번호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화정동 로데오거리 전역에서 이뤄졌다. 캠페인에서 만난 시민 이현미(40·여·자영업)씨는 “공무원들이 모두 나와 한마음으로 학교폭력에 함께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보니 중고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로써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노혁우 경찰서장은 “지자체와 함께 학교폭력에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한 일환에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매월1회 이상 합동 캠페인을 통해 고양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사정과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고민하던 40대 산모가 태어난 지 4일된 영아를 교회계단에 유기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경찰서는 일산동구 풍동 한 교회계단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A(42·여)씨에 대해 영야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한 교회계단에 자신이 출산한 갓난아기를 유기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이는 당시 교회 전도사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종교단체로 입양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재혼을 하고 임신을 했지만 남편마저 수천만원의 부채를 남기고 같은 해 간암으로 사망했다. A씨의 부모 모두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A씨는 병원의 도움을 받아 입양절차를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고심 끝에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직후 교회 계단에 아이를 유기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교회에 두고 가면 종교단체에서 입양해 줄 것으로 판단해 새벽시간 대 계단에 몰래 두고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이 모두
고양시가 ‘2012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국 순회홍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전국순회 홍보는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꽃박람회와 한류도시 이미지, 2대 체전개최 등 시의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첫 도착지인 대전에서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대전역과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캐릭터 쇼’, ‘길놀이 풍물공연’의 식전행사와 ‘B-Boy댄스공연’,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신명나는 무대공연을 선사하고 고양시 화훼농가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 화분을 나눠줬다. 20일 광주광역시를 찾은 일행은 유스케어(광주종합터미널)에서 준비한 신명나는 무대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최성 시장이 직접 꽃 화분 1천 여 개와 각종 홍보전단 등을 나눠주면서 대한민국을 화훼산업을 대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어 프로야구 기아와 롯데가 경기를 펼친 무등경기장에 도착한 고양시 홍보단은 오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무대공연을 선보이고 꽃 화분을 나눠줬다. 이례적으로 무등경기장 측에서 야구경기가 시작되기 전 고양꽃박람회 스팟광고를
고양시는 육성장미 ‘옐로우맥스(Yellow Max)’와 ‘퍼플글로리(Purple Glory)’의 2개 신품종을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 신품종보호 등록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4년 장미 육종을 시작해 2010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양1호(명칭)’를 신품종보호 등록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현재 5개의 품종을 신품종보호 등록하게 됐다. 올해 신품종보호등록 된 ‘옐로우맥스’ 품종은 스탠다드 장미로 화색은 진한 노랑색을 띄며, 수세가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퍼플글로리’는 스프레이 장미로써 화색은 은은한 보라색을 띄며, 조경용과 분화용으로 활용 가능성이 큰 품종이다. 그동안 시는 화형과 화색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한 품종 육성을 목표로 계통 증식, 특성 조사, 선발과 농가포장 실증재배 시험을 통해 품종 육종 기간을 줄이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농가 실증재배 포장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관계자들이 제시한 좋은 의견을 반영하고 신품종을 시장에 시범 출하, 시장성을 조사한 후 농가 보급화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화인 장미에 대해 그동안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재배 농가의 로열티 문제
고양시가 앞으로 모든 조례나 규칙 제·개정시 부패 유발 요인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철저한 사전 평가를 하기로 했다. 시는 조례·규칙 등에 내재한 불확정 개념, 공백규정, 비현실적 기준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부패영향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패영향평가는 모든 자치법규 제·개정 시에 감사담당관이 96항목의 체크리스트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 부패유발요인 내재 조문을 개선하고 기존 자치법규는 부패유발요인을 자체 평가·발굴해 감사담당관에게 검토를 의뢰·개선하는 제도이다. 시 감사담당관실은 “당초의 감사제도는 공직자들의 행동에 대한 규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그 영향과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부패영향평가 제도와 같이 시민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자치법규 등에 대한 개선이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현재 시장 지침으로 시행되고 있는 부패영향평가 제도를 자치법규로 제정해 집행력을 확보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19일 고양시 열린마당에서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공동 기획 및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고용증진 교류 협약을 시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일산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 노력, 정보교류 및 홍보협력, 시각, 청각, 지적 등 중증장애인을 위해 장애유형별 특성화된 직업교육 및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직업훈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훈련분야는 인쇄미디어출판, 귀금속공예, 정보기술, 전자, 기계, 디자인 등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명의 장애인들이 수료하고 있다. 취업률은 95%이상으로 명실상부한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이다. 이건식 일산개발원장은 “이번 고양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직업훈련을 지역사회와의 연계,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