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가 최근 수 년 사이 많이 나타나는 해충인 매미나방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월초까지 월동하는 매미나방 알덩어리 1만여 개를 제거해 약 400만 마리의 병충해 방제 효과를 거뒀다. 27일 구에 따르면 매미나방은 일명 짚시나방이라고도 불리우며 애벌레가 수목의 잎을 갉아먹어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구는 이를 방제하기 위해 농약을 살포했으나 이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 등 2차 환경오염발생 등 피해가 예상,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알덩어리 수거행사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13일 대화근린공원에서 지역 시 의원, 환경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알덩어리 수거행사에 참여했고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자원봉사센터에 협조를 구해 1일 20명씩 오전과 오후로 나눠 공무원 및 공원관리원 등과 구에서 관리하는 가로수, 공원, 녹지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 파고라, 벽면, 소나무 등 수목에 부착된 알덩어리를 수거했다. 또 현산중 등 36개 중학교, 고양예고 등 15개 고등학교 등 학생 400여명이 참여했고 구는 이중 2~3회씩 참여한 우수 학생들을 선정해 환경의 날 또는 연말에 포상토록 할 계획이다. 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과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홈 경기를 고양에서 치룬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는 6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개최하기로 고양시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 8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로 최종예선 A조 첫 경기를 시작하고 4일 후인 6월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레바논과 A조 첫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난해 9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레바논전이 열렸던 장소로 당시 대표팀은 레바논을 6-0으로 대파했다. 대한축구협회 이해두 사업국장은 “대표 팀의 올해 총 4번의 최종예선전 가운데 유일한 홈경기를 고양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고양시의 적극적인 A매치 유치 의지와 고양시민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도 대승을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월드컵 최종예선전의 고양시 개최를 배려해 준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 등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100여만 고양시민들과 함께 열성적인 응원을 펼쳐 대표 팀에게 힘을 실어 주겠다”고
일산경찰서는 폭력사건 합의금을 떼어먹고 도망갔다며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윤모(53)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45분께 고양시의 한 술집에서 5년 전 연락이 두절된 장모(53)씨를 우연히 보게 되자 흉기를 가져와 장씨의 등을 한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윤씨는 당시 장씨가 폭력사건 합의금 200만원을 주기로 했으나 그 중 140만원을 주지 않고 잠적해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비리 척결의지를 다짐하는 ‘청백리 고양교육 구현 선포식 및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초·중학교 행동강령책임관(교감) 및 청직원 200여명과 영양교사 및 운동부코치 16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도교육청 조사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교감 및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례중심의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 경영지원과장의 업무 담당자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 교육비리 척결과 반부패 청렴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결의를 다졌다. 고양교육청은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2010년 대비 15단계 상승해 도 25개 지역청 중 8위를 기록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각급 학교 관리자뿐 아니라 업무 담당자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2012년에는 투명·공정 신뢰받는 청렴도 1등급의 고양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안선엽 교육장은 “고양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고양교육 구현 의지를 확고히 해, 사회발전의 근본 초석이 되는 교육현장이 가장 맑고 깨끗한 기관이 되
고양시 덕양구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에만 적용되고 있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행복지킴이 통장을 기초노령연금 등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 압류방지 전용통장제도를 시행한 결과, 그동안 압류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던 수급자들이 가입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에 대해서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압류방지 통장은 24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며 신규로 발급을 희망하는 수급자는 동주민센터에서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시하면 통장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이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급여의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가 노령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급여의 압류방지를 희망할 경우에는 별도의 통장을 개설하지 않아도 동 주민센터에 복지급여 계좌변경 신청만 하면 된다.
고양시는 오는 4월2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3개 구가 공동으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4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이해 범시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행사장과 인접한 일산문화공원에서 덕양구, 일산동·서구 3개 구가 공동으로 장터를 개장한다. 나눔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되며 장터마당에서 물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판매할 물품과 돗자리 등을 준비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한 후 자리 배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장터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판매 직거래도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맞물려 대규모의 장이 서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준비했다”며 “각종 문화·예술단체와 아마추어가 펼치는 공연을 곁들여 나눔장터를 시민 축제 형태로 정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제4회 고양둥이 나무심기 행사’ 참가자를 26~30일까지 홈페이지(www.goyang.go.kr)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2011년도에 고양시에서 출생하고 현재 시에 거주 중인 아이들이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오는 4월3일 시 홈페이지와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선정자를 공지 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월14일, 화정동 성라공원 ‘고양둥이동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아이들과 함께 아기의 이름표를 붙인 고양둥이 나무를 식재하고, 참석한 가족들을 위해 타임캡슐 묻기, 아트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기들의 출생기념은 물론 미래의 희망인 고양둥이들이 고양둥이나무와 함께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이강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3일 ‘2012 핵안보정상회의’ 대비를 위해 일산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을 방문했다. 이날 이 본부장은 김권운 일산소방서장과 함께 롯데백화점을 방문, 안전관리 현장점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지도, 기타 화재 예방 상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 등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지하연계 건축물로 1일 유동인구가 1만2천여명이 넘는 판매시설인 만큼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지정해 일산소방서에서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이 본부장은 “핵안보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철저한 소방안전대책을 세워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이 교육비리 척결 의지를 다짐하고 깨끗한 고양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23일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 24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선엽 교육장은 청백리 고양교육 구현 선포 및 교장 대표자의 자정결의문 낭독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 척결 등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이날 특별히 도교육청 조사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청렴위반, 행동강령 위반, 감사 지적사례 등 사례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 공직자가 관련규정과 절차를 숙지해 부패 가능성으로부터 자신을 차단하고 청렴을 실천, 생활화 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안 교육장은 “교육기관의 특성상 다른 어느 기관보다도 높은 청렴도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급학교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친구인 것처럼 급전을 요구하는 메세지(카카오톡)를 전송, 수백만원을 입급받아 가로챈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영업자 장모(52)씨는 친구 A씨로 부터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통해 600만원을 빌려달라는 메세지를 받고 돈을 송금해 줬다. 그러나 수신된 카카오톡을 확인한 결과 친구 이름과 사진이 다르다는 점을 알고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급전요구 사실이 없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친구를 사칭해 돈을 송금받은 용의자는 즉시 인출해 잠적해 버렸고 경찰은 용의자의 행방을 쫒고 있다. 고양경찰서 사이버팀의 한 관계자는 “기존 PC 메신저 피싱처럼 정보통신망을 해킹한 것이 아닌 단순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며 “간단한 개인정보를 구해 접근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카카오톡 측에 용의자의 원래 휴대전화 번호 추적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