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포병여단이 ‘부모동반 장병 안보교육’을 개최, 장병과 부모의 안보의식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여단이 실시한 안보교육에는 장병 부모와 장병이 함께 참여했으며 안보교육을 통해 국가관과 안보관을 함양하는 한편, 군 복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의 자긍심을 배양하고 인생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은 여단장 박경수 준장이 장병 및 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와 우리 장병들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준장은 강의를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끈질긴 노력과 신념으로 극복한 여러 인물’을 소개하며 장병들에게 인생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60여년 전 6·25전쟁의 참화를 딛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민주국가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과 그 의미’, 그리고 ‘꿈과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국가와 안보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승윤 병장의 어머니 박선희(50)씨는 “여단장이 각각의 장병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자료를 준비해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업장으로 논란이 됐던 고양종합터미널이 우여곡절 끝에 11월 준공된다. 고양종합터미널 시공사인 ㈜엠코는 애초 10월31일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터미널 외곽 공사가 차질을 빚으며 15일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종합터미널고양㈜가 1천547억원을 들여 일산동구 백석동 2만7천여㎡에 지하 5층, 지상 7층, 연면적 14만6천여㎡ 규모로 지었다. 하루 250대의 버스가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과 대형 할인점, 유통시설, 상가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그러나 다음달 준공이 된다 하더라도 터미널 영업을 시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터미널 시설에 대한 분양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데다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태로 채권, 채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시행사인 종합터미널고양은 영업 정지된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1천600억원, 에이스저축은행으로부터 4천500억원 등 모두 6천100억원의 사업자금을 불법 대출받아 저축은행 부실의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사는 대부분 완료돼 준공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곧바로 터미널 영업을 시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영업을 개시하려면 소유권 관계부터 명확히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26일 이후 신청되는 공장의 건축허가나 신고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유해·위험방지계획서와 공정안전보고서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가 이처럼 심사를 의뢰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유해·위험설비의 설치 등 제출대상을 고용노동부에서 사전 파악하기 곤란하고 제도도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지도·감독시 미제출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업장이다량 발생해 사업주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구는 이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해 지자체가 공장의 건축허가를 하거나 신고 수리시 협의사항에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유해·방지계획서 및 공정안전보고서의 심사를 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사업장 내 근원적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업주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10시5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유모(43)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연기를 마신 주민 4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불은 아파트 1층을 태우고 6천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민들이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경찰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야 합니다.” 작년 7월2일 부임한 김춘섭(52) 일산경찰서장은 그동안 특유의 친화력과 인자한 성품으로 뛰어난 업무 추진력, 리더십을 발휘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왔으며, ‘공동주택 등급별 순찰’,‘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아파트 범죄예방 홍보방송’, ‘마중과 배웅을 통한 감동치안 서비스’ 등 4가지 특수시책을 실천한 결과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상을 정착시키고 있다. 김 서장은 구 지역치안을 안정화하고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바르게커 나아갈 수 있도록 기초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서민생활 침해사범 색출, 주민 감동치안활동 프로그램을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 특별순찰 서는 최근 아동 및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고 판단,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역 특성(공동주택 밀집 지역)에 맞는 치안활동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등급별 집중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고양시는 행정정보의 사전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사전정보공개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예산집행 내용 등 행정 감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사전 공표하도록 명시했다. 시는 지난 7월 입법예고 된 내용을 토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245건을 사전공표 대상으로 확정하고, 정보공개청구 빈도가 높은정보와 타 시 공표자료 등을 검토하여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의 메뉴를 재구성해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경로를 간소화했다. 시는 또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운영하여 정기적으로 사전 정보공개 운영실태 모니터링을 실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홈페이지에 공표목록을 정비하고 게시자료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정보공개 활성화 노력이 행정력 부담완화뿐만 아니라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정보공개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최근 열린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이 관람객 38만명, 계약 94억원, 생산유발효과 219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경희대 관광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액 219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17억원, 고용유발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여한 업체들 중68%가 내년행사에 꼭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최성 시장은 “이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양시가 세계 속의 국제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본다”며 “올해 처음 개최하다 보니 다소 미진한 부분이 없지 않았으나 매년 준비해 고양시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6일까지 열린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는 세계31개국, 261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고양시 덕양구가 2011년 가을철 산불방지 활동에 필요한 산불감시 및 진화대 인력을 모집한다. 선발기준은 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 산불감시 및 산림분야 업무 유경험자, 부양가족 수, 기동장비 소유ㆍ운영(차량, 오토바이) 가능자 등의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업무내용은 산불감시 등 예방활동은 물론, 산불진화작업 및 산림녹지분야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1일(근무시간 내)까지 덕양구청 환경녹지과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 란을 참조하면 된다.
고양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와 산남습지 일원에 겨울철이 되면 매년 찾아오는 멸종위기종인 재두루미 등 희귀 철새를 보호하고자 먹이와 휴식처 등을 제공하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농민 49명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지역주민이 그 계약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국·지방비 포함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벼 미 수확 존치 사업은 ha당 944만4천원, 볏짚 존치사업은 45만5천원이며 관리계약 면적으로는 벼 미 수확 존치는 5.1ha, 볏짚 존치는 68.5ha다. 인센티브 지급절차는 계약시에 50%를 지급하고 추수 후에 현장 확인 후 50%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와 산남습지를 찾는 철새들은 금년 겨울을 나기에는 수도권 인근에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에 일산서부경찰서가 신설된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춘섭 일산경찰서장는 18일 시청 컨퍼러스룸에서 ‘일산서부경찰서 개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일산서부경찰서의 신설은 일산경찰서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산 동·서구 지역이 그동안 덕이·가좌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치안수용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5년 개서 예정인 일산서부경찰서는 일산 서구 대화동 2325-1번지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터 1만8716㎡에 들어 선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절차를 밟아 경찰서 신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산서부경찰서가 들어 설 부지내 주차장(389대)에 대한 대체주차장 확보는 법률 검토를 거쳐 고양시가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