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이 주인이 되어 시민과 함께 개최하고, 동서양 꽃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대표 꽃 축제인 제16회 고양꽃전시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한국 고양꽃전시회에는 네덜란드, 미국, 일본, 태국, 대만, 에콰도르 등 해외 20개국 53개 업체와 국내 141개의 우수화훼업체가 참가, 자국의 나라를 대표하는 꽃과 신품종을 선보인다. 또한 우리나라 참가 업체 역시 화훼장비와 선진 조기기법, 우수화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역대 가장 넓어진 동선 및 전시장. 제16회 고양꽃전시회의 첫날인 29일에는 화훼 관계자 1만4천여명을 초청, 최신 화훼 정보를 교환하는 비즈니스 데이가 열리며 참가국가와 업체의 화훼 무역상담, 신제품·신품종 품평회, 각종 출품작 강좌와 설명회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그동안의 전시회보다 2배가량 넓어진 실내·외 전시장에는 24개의 테마별 전시가 진행되고 실내 ‘꽃의 꿈’ 정원에서는 지난 2008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씨와 함께 소유스호를 타고 우주에 다녀온 지구상에 한 품종 밖에 없는
■ ‘제1회 경기의정대상’ 지역발전 부문상 수상자 고양시의회 우영택(한·사진) 의원이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방의회출범 20주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제1회 경기의정대상 지역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고양시 관내 서울시운영 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주민불편 기피시설 해결을 위해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또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다니면서 지역문제 해결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우영택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참다운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6.2 지방선거 직후 가동한 최성 고양시 시장직무 인수위원회 식사비를 시가 대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일산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인수위원회 위원 70여명이 인수위 시절 식사를 한 고양어울림누리 구내식당에 206만8천원을 시가 결재하는 등 밥값을 대납한 의혹이 있어 수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선거 당선자의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돕기 위한 인수위원회에 사무실을 제공할 수 있지만 어떠한 금전적 지원도 하지 못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6월 14일부터 7월 1일 시장 취임 전까지 인수위원회 활동 중 인수위원의 밥값 지출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시에 요청했다. 경찰은 시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선거법 위반 사실이 밝혀지면 밥값을 대납하도록 한 공무원을 색출해 처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는 인수위원들의 밥값은 별도로 거둬 지불했고 시에서 결재한 대금은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출장 나간 공무원들의 밥값이라며 대납 의혹을 부인했다. 시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상근직과 비상근직을 구분해 129만원을 거둬 문화재
고양시 지역 일부 시민단체로 구성된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25일 "당선무효 형을 받은 A의원(고양바선거구)에게 지급된 의정비 환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A의원에게 의정비 및 수당 등 명목으로 지급된 2854만원 중 환수되지 않은 2636만원을 반환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선관위가 기탁금과 선거보전비용을 반환받은 것은 당선무효, 즉 무자격자에게 지급한 돈을 돌려받는 절차를 거쳤다”며 “이에 따라 고양시의회도 A의원에게 지급된 돈을 모두 환수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만약 고양시의회가 의정비를 환수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함께 부당이득 반환소송을 해서라도 시민의 혈세를 제자리에 돌려 놓겠다”며 이와 함께 재선거 비용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한 A시의원의 공식적인 사과도 요구했다. 한편 A시의원은 지난 2009년 4월 지역구 위원장인 국회의원의 후원계좌에 자신의 명의로 500만원을 입금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 가족과 친척 등 6명의 명의로 500만원씩 30
고양시가 지난해 10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서정마을 도시형 공장 건축허가신청’을 반려한 것과 관련, 건축주인 포스콤과 플라스포가 이에 부당하다며 제기한 ‘건축허가반려처분 취소’ 행정심판청구에서 패소하며 건축허가 신청을 허가처리 할 방침이다. 21일 시와 청구인 등에 따르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4일 서면심리 위원회를 개최하고, 청구인의 청구를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서정마을 도시형 공장 건축허가 과정에서 고양교육지원청이 서정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과 일조권 등의 침해가 심각하다고 제시한 도시형 공장의 건축허가 부동의 의견을 법적 판단의 중요한 근거로 수렴해 당시 건축허가신청을 반려했었다고 해명, 고양교육지원청에 책임을 떠넘기며 한발 빼는 비굴함을 보였다. 시는 또 그동안 이번 행정심판에 대비 행정심판에서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직접 수행하는 일반적인 관행을 벗어나, 이 분야에 유능한 법무법인을 선임하고 면밀히 법리를 연구·개발해 행정심판에 대처토록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는 설명역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아 패소한 것처럼 두리 뭉실하게 설명해 설득력을 커녕, 책임성과
고양시는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관람료 전액(연간 5만원 한도) 및 도서 구입 등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오는 25일부터 실시한다. 21일 시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카드형식으로 새롭게 태어난 문화바우처는 그동안 문화 사각지대(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 가능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이끌어가는 지식기반 사회의 또 하나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신장시킨다. 특히 사업을 주관하는 지역 주관처(경기문화재단)가 수혜자를 세분화해 카드 방식만으로 자발적, 적극적 문화예술 관람이 어려운 계층(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직접 찾아가 모셔오는 서비스, 맞춤형 방문 등으로 구성, 사업을 병행한다. 문화바우처는 대상자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또는 www.cvoucher.kr /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 필수)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방문 시에는 대상에 따라 대리접수도 가능하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문화바우처 신청·접수·발급 등에 관련된 문의는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
■ 고양시의원 보선 여야행보 오는 27일 고양시의회 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고양시 바 선거구(정발산·고봉·식사·중산동) 후보자들은 21일 아침 일찍 부터 지역을 누비며 자신만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후보자들의 열띤 호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선거 운동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일렬로 5~6명씩 줄을 서서 출근하는 사람들과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등 한 표를 호소하고 있지만 오히려 귀찬 다는 듯 시선도 주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다 반수였다. 한나라당 이영휘(55) 후보는 관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이 이 지역을 위해 교육.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지역봉사활동 등을 펼쳐 온 만큼, 자신이 일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신희곤(46) 후보는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덕망과 인지도가 높은 자신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일꾼이라며 약수터와 아파트단지 및 상가지역을 누비며 표를 몰아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여기에 맞서는 민주노동당 최영희(33·노)후보 역시 그동안 시의원들이 얼굴만 내미는 의원이
한류도시 고양시와 고양꽃전시회 전국 순회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과 홍보단 일행은 21일 대전역과 광주광역시 광천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역과 터미널을 이용하는 5천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고양시 지방순회 홍보단은 고양시립합창단원들의 멋진 합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이 시민들에게 준비한 꽃 화분과 꽃전시회 홍보물을 일일이 나눠주면서 ‘드림하이 꽃 투어’의 고양시로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전역 광장과 광주광역시 광천터미널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는 고양시 홍보동영상이 홍보활동 시간 내내 상영돼 지나가던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더 효과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꽃 화분 1천500개와 홍보물을 나눠주는 동시에 고양시립합창단의 신나는 화음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드림하이’ 현수막과 포스터로 장식된 홍보부스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등 고양시에 대해 대단히 큰 관심을 보였다. 최성 고양시장 등 홍보단 일행들은 “예상외로 시민들의 관심이 크고, 고양시와 꽃전시회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이번 순회홍보단의 활동이
고양시 영상미디어센터가 20일 개관해 일반시민들을 위한 영상미디어활동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특정분야로만 여겨지던 방송영상분야가 좀 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문화 공간, 교육공간을 마련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양문화재단(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 배움터)에 위치해 12석 규모의 디지털 편집교육실, 시민들이 고품질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30석 규모의 일반강의실, 전문영상편집실, 포토스튜디오, 오디오 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촬영용 장비와 녹음장비 등 각종 미디어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기도 한다. 이용자 중심의 시설운영과 무료 장비교육, 기술 및 제작 컨설팅을 통해 일반시민들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상물을 직접 손으로 제작할 수 있어 시민영상창작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걸음 다가서고,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방송영상 전문교육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전국영상
고양시 관내 행주산성이 위치한 덕양산 일대가 요즘 한창 봄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온통 꽃으로 단장, 평일 하루에도 3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경기북부지역은 물론 서울에서 접근이 뛰어난 수도권지역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행주산성은 덕양구 행주동에 소재하고 있어 시간과 거리상의 접근성 및 한강과 자유로를 배경으로 한 경관이 뛰어나며 산이 높지 않아(해발 125m)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또한 행주산성은 꽃을 좋아하는 마니아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꽃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꽃이 만개한 봄철만 되면 관람객들의 발길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행주산성은 산 전체가 자연그대로일 뿐만 아니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넓은 한강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결해 준다. 행주산성 일대는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관람로 주변의 노란색 개나리, 토성의 보라색 진달래, 충장사의 흰색 목련과 매실 꽃이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으며 또한 덕양산 정상(행주대첩비 옆)에 위치한 아름드리 살구나무에서 피어나는 선명한 분홍색깔의 꽃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선호승 소장은 “지난주에는 일일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