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9년 고양시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사업에 7개 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는 선정된 7개 기업은 해피소드, 라이언피피티, 회복적대화 서클로, 사랑, 금빛종합건설, 캘리엠, 수작코리아로 기업별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와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그리고 창업공간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창업 지원사업은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8시간의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가 정신 함양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 및 소셜 미션 정립 등 사회적기업 설립과 인증에 관한 실무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 기업 맞춤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한편 시는 2019년 제3차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고양시 소재 3개 기업이 선정돼 경기도 13개 업체 중 최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고양교육지원청이 23일, 공사장 주변 학교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과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구성된 안전대책협의회는 교육부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 확보 운영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향후 학교 주변 공사 시작 전 및 공사 기간 동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협의회는 앞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 사업자가 제출한 ‘통학로 안전 확보 계획서’에 대해 해당 학교가 수용 결정 이후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협의회에 해당 학교를 포함시켜 통학로 안전 대책 및 위험요소 제거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할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최승천 고양교육장은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각 학교에 맞는 안전 조치를 마련, 학생들 등하굣길 안전 보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보호관찰청소년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법연수생 정재영(연수원 44기)씨가 지난 22일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에 보호관찰 청소년 장학금 명목으로 100만 원을 기부해 감동을 전했다. 정재영 변호사는 2013년 연수생 시절 보호관찰 청소년과 1년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멘토링 종료 이후에도 6호시설인 ‘나사로의집’에서 검정고시 강사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인연을 이어 왔다. 특히 사법연수생과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에 대한 영상(그래도 부르면 오지 않을까?)을 제작하며 멘티인 최모군(24·보호관찰 종료자)이 영화촬영기사로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정 변호사는 “사법연수생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면서 최군을 만난 것이 내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방황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선옥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우리 아이들이 희망찬 내일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모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고양시가 자치분권 촉진 및 고양특례시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한 자치분권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한 후 특례시 조속 법제화를 위해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범한 고양시자치분권협의회는 학계·시의원·공무원·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20명으로 구성돼 ▲자치분권 촉진활동과 정책자문 ▲지역맞춤형 정책 개발 ▲자치분권 촉진 및 특례시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하면서 105만 고양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는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고양특례시 지정의 당위성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 사업과 시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은 “자치분권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도시규모에 맞는 재정과 권한이 수반되고, 각 지역의 다양성이 존중돼야한다”면서 “고양시의 자치분권이 활성화되고 특례시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한다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올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 6월 27일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있다. 고양시를 비
고양시는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와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한일관계의 급격한 악화에 따라 일본군 근로정신대 피해자의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공무원의 일본 공식 방문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9월, 11월로 예정돼 있던 네 차례의 일본 연수 및 기관방문을 취소하는 한편,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에도 19일 서한을 보내 공무원 파견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는 최근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일본 정부가 반도체 제조 과정에 꼭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을 막고 우리나라를 화이트국가에서 제외 추진하는 등 강력한 수출규제를 실시함에 따른 시 차원의 대응 조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최근 양국의 외교 갈등이 극대화되고 국민 정서가 악화된 상황에서, 예정된 공무원 연수 및 파견을 강행하기보다는 잠정 연기 후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아직도 씻을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배상판결에 따른 국가 간 갈등마저 불거지는 현실로, 시 차원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적극 동참해 여전히 진행 중인 역사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친일작곡가가 만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2019 고양시장애인가족 한마음캠핑축제’가 고양시 주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킨텍스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한마음캠핑은 고양시 거주 장애인 가족 60가정을 대상으로 축하공연, 문화체험부스 참여, 바비큐 파티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며, 1가 정당 최대 6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복지관 홈페이지(www.goyangrehab.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gypr@hanmail.net)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발표는 8월 21일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단법인 고양시정연구원이 3기 신도시 관련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력강화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상호 연구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양 기관에 따르면 협력분야는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과 연구자료 공유·활용, 세미나, 워크숍 등을 비롯해 국내·외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이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고양시정연구원의 안지호 연구위원이 ‘분권형 평화경제특구의 논리와 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토연구원의 홍사흠 국토계획평가센터장은 ‘수도권의 현황과 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어 있고 군사보호구역·그린벨트 등 중첩규제로 자족시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협력강화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현수 국토연구원장도 “국토기본계획, 수도권정비계획 등의 계획수립에 있어 경기북부의 정확한 현황분석을 위해 고
고양시는 지난 17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경제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 인식을 저변으로 확대하고 설립·경영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창업공모전과 사회적기업육성사업, 고양시 청년소셜벤쳐 서포터즈를 운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 시는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더불어 킨텍스 메가쇼와 대형유통망 진출 등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등 기업의 태생에서 육성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상생을 위한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간 네트워킹을 넘어, 국립암센터와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항공대학교 등과의 업무협약 체결, 지역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의 새로운 협업모델을 추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의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그린피플, ㈜대창, ㈜올리브앤제펫
고양시 직원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공무원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 12명이 최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덕양구 행주동 한부모가족 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배 봉사활동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대상지는 모녀 4식구가 거주 중인 빌라로, 이곳은 결로 등으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뒤덮여 있어 많은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살림을 모두 끌어내고 도배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반려견 분뇨 냄새와 곰팡이로 가득했던 주거환경이 깨끗하게 변했다. 모녀 역시 환한 미소로 연신 감사함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말끔해진 주거환경과 고마움을 전하는 말에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고양시 공무원 약 80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단체로, 199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주로 주거환경이 필요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향후 시정운영 방향 고양시는 그동안 축적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구도심과 신도심 간, 덕양과 일산 간의 격차를 극복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하고, 개발보다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도시재생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정부의 ‘3기 수도권 신도시 발표’에서 고양시의 창릉지구가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창릉 신도시를 여러 규제로 발목 잡힌 현 상황의 돌파구로 보고 있다. 이에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일산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와 창릉 ‘스타트업·벤처 특구’로 자족기능을 강화해나가면서 노후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하고, 일산·덕양 간의 균형과 도시 노후화 해결을 동시에 해결,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성장에서 균형으로 가다 일산신도시로 대표되던 고양시가 민선7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은 가운데 이 시장은 10대 역점과제 중 하나로 ‘고양균형발전’을 선정하고, 취임 100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