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출범 1주년 맞은 이 재 준 고양시장 민선7기 고양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사람중심 자족도시’ 구현을 시정의 우선목표로 선정하고, 1년 동안 일자리·청년 전담부서 설치, 취약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지원과 기업지원 정책 추진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기에 소상공인과 수공예업자 등에 대한 지원책들을 추진한 것은 물론, 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화훼산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했으며,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에게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생존의 문제이며 특히 청년의 미래는 고양시가 같이 고민해야 할 숙제인 만큼, 일산 IT·미디어·마이스산업 특구와 창릉 스타트업·벤처 특구 등의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 자족기능을 확대해 나가면서 일자리 사업을 전 부서와 연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미래, 함께 하는 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그 일환으로 만 24세 이상 청년들의 자립을 준비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
경기도의회 고양·파주·김포 지역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적 문제도 없는데 사업비 감소를 위해 주민 피해를 외면한다며 제2순환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자유로IC 설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민주당, 파주3)은 “자유로IC를 미반영한 채 기본설계를 했던 현대건설 콘소시엄이 한강하저터널 턴키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면서 고양·파주·김포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환경적 피해와 극심한 교통란 발생이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올해 10월말 최종 완료되는 실시설계에 반드시 자유로IC가 반영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당초 주민들의 요구대로 교량건설이 어려웠다면 최소한 하저터널에 직접 연결되는 자유로IC 설치를 당연히 검토·반영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유로IC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예상되는 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운정신도시의 경우 도심지 경유에 따라 교통·생활 여건이 매우 열악해지며, 5만 여 문산읍 주민들은
고양시 소재 3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13개 업체 중 최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 3곳은 ‘협동조합이노밸류, ㈜에스엔소프트, ㈜피플월드’다. 이들 중 ㈜에스엔소프트와 ㈜피플월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발해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으며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정착했다. 또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고양시 인증사회적기업인 ㈜함께나눔 이창호 전무가 사회적기업육성유공 장관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회적 기업가를 선정하는 이번 사회적기업 유공자 표창에 고양시 소재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함께나눔은 유품정리 및 소독방역 전문업체로 2015년 예비에서 시작해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현재까지 일자리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을 받으며 고양시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사회적기업가 장관표창을 받은 이창호 전무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사회적기업’이라는 신뢰가 있었기 때문&rdq
고양시가 올해 상반기, 창릉천·공릉천 푸른숲길 조성사업 등 8건의 생활밀착형 사업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조금은 그 용도를 제한해 경기도가 31개 기초자치단체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시는 ▲창릉천, 공릉천 하류부 숲길 ▲탄현동 도로·인도 정비 ▲침수방지를 위한 펌프장 설치 ▲축구장·공원·도서관 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에 꼭 필요했던 사업에 도비 45억 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창릉천·공릉천 숲길은 시가 역점 추진하는 ‘맑은하천 푸른숲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하천 가로숲길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창릉천·공릉천·대장천·도촌천 등 고양시의 4대 하천변 총 42.3km(약 100리)에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명소가 될 숲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특조금 14억 원을 확보해 사업비를 절감하게 됐다. 또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탄현동 일원(탄현지하차도~중산마을 2단지 사거리, 탄현큰마을 현대아파트) 보도와 차도 정비 등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사리현동 806번지 농경지에 간이펌프장을 설치하고, 풍동·산황동 등 4곳의 배수로를 개선, 수중펌프를
고양시가 지난해 출범한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더 잡(job)고양 일자리 발굴단’의 맹활약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시의 ‘더 잡(job)고양 일자리발굴단’은 지역 관내·외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채널의 일자리를 집중 발굴해 일자리 박람회 및 채용 설명회 등 대규모 채용행사와 함께 취업률 확대를 위한 현장면접 등 취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또 최근 쿠팡 풀필먼트 유한회사와 협력, 지난 달 13일에 이어 오는 11일과 8월 20일 등 3회에 걸쳐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FC입출고 물류사원, HUB상하차, 지게차 직원채용 등 총 3천500명 채용을 위한 박람회를 연다. 특히 올해 10월 장항동에 오픈 예정인 성광의료재단(차병원 그룹) 일산 글로벌라이프센터에서 헬스케어 인력과 판매 및 업무시설 인력 등 총 3천여 명 규모의 필요한 운영인력 선발 시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일자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채용 박람회 행사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일자리발굴을 위해 고
근로자들의 임금 등 수억원을 체불하고,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대표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K사 대표 김모(59)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던 노동자 13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합쳐 약 2억8천500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실제 운영하는 사업장 외에 페이퍼컴퍼니 여러 곳을 설립, 회사 공금을 빼돌려 개인 자금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거공보물 전문 인쇄업소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해 6월 사업장 폐업 시 남아 있던 물품(종이류)을 노동자들의 체불금품으로 양도한다고 공증해 놓고, 거래처에 채무액으로 지급한다고 '이중' 양도해 노동자들을 기만한 정황도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관계자는 "피의자는 거래처로부터 받은 대금으로 노동자들의 체불 임금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었음에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에서 계좌 압수수색을 통한 자금 추적 결과 김씨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자녀 학자금, 재수학원 비용, 유학비용까지 회삿돈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시·군 통합공사 및 시설관리공단 47개 기관 중 1위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는 전국 15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하는 과정으로, 올해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 효율 성과와의 조화를 중점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공사는 SNS시민모니터단·시민참여운영협의체 운영 등 주민참여채널 활성화, 운영시설 유휴 공간 신규개방으로 사회적가치 실천, 행정정보 공동이용서비스 도입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즉시 콜제 도입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및 핵심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인권경영을 확립하는 등 경영개선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 순위(전국 5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전국 1위 최우수 공기업 선정은 공사 전 직원의 열정과 시, 의회, 시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미래 여자축구를 이끌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의 18세 이하 여자축구선수 200여 명이 오는 15일 고양시를 찾아 20일까지 머물며 친선경기와 문화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고양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5회 U-18 고양 국제대회축구 교류전은 아시아는 물론 세계 여자축구계를 주름잡을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여자연맹 선발, 중국은 상해 선발, 일본은 오사카선발팀이 출전하며 베트남은 U-19 대표팀이 나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뜨거운 승부를 겨루게 되며 특히 베트남은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들 선수들은 15일 고양시 관내 M호텔에서 열릴 환영회에 참석해 우호친선을 다진다. 또 4인조 여성댄스팀인 ‘레드립(Red Lip)’이 K팝과 어우러지는 신나고 경쾌한 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16일은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4개국 선수단 120여 명은 체험 스포츠시설인 ‘스포츠 몬스터’를 방문해 VR 등을 통해 스포츠를 체험하는 독특한 시간도 갖는다. 경기는 오는 17~19일 3일간 열리며 ▲17일은 일본-중국(오후 3시), 한국-베트남(오후 5시) ▲7월 18일은 베트남-일본(오
고양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공약이행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출범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3년간 85개 공약사업에 대해 ▲공약이행 완료여부 평가 ▲공약사업 추진과정 모니터링 ▲공약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반기별로 수행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남북경제·평화 분과 ▲일자리·자치 분과 ▲혁신행정·안전·복지 분과 ▲교육·문화 분과 ▲교통·환경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달 7~8일 곧바로 ‘상반기 공약이행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민선7기 고양시 공약사업은 4대 시정목표와 10대 비전에 따른 총 85개 사업으로, 수립 과정에서부터 두 차례 인수위와 시민배심원단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했으며,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고양시가 덕양구 노면 및 제2자유로 청소대행 용역이 지난 달 30일자로 만료되고도 7월 2일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행정실수로 인해 공백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경제위원회 장상화 의원(정의당)은 지난 4일 이 사안과 관련 세 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첫째 시가 지난 6월 19일 입찰 공고를 냈으나 입찰 공고가 너무 늦은 것으로 과거 2015년에 4월 1일, 2017년에 4월 11일에 입찰 공고를 냈던 것과 비교해 늑장 공고의 결과물인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문제점은 과업지시서에 확보해야 할 토지 면적이 두 가지로 제시돼 법적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해당 계약의 과업지시서를 보면 제15조 시설 및 장비 확보에서는 확보 부지를 2천100㎡, 제17조 착수계 제출에서는 2천600㎡로 확보하도록 정하고 있다. 장 의원은 “어느 것이 확보 면적인지가 불투명하며, 2천100㎡는 확보할 수 있지만 2천600㎡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 입찰을 포기한 업체가 소송을 제기한다면 시는 어찌할 것인지”에 대해 물으며 시 행정에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9년 7월 1일부터 계약 체결 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