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15일 화장장 화장예약을 일률적으로 예약하고 화장을 원하는 의뢰자들에게 금품을 받고 불법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를 양도해 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S(37)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2009년 6월말까지 고양시의 벽제승화원 화장장에 빈 시간대를 모두 예약해 화장예약이 만료되게 한 뒤 장례식장이나 상조회로부터 알선 받은 P(32)씨 등 의뢰인들에게 화장예약을 변경해 주면서 1인당 3만원에서 7만원을 받아 총 900회에 걸쳐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S씨 등은 본인들의 명의로 화장장을 예약한 상태에서 알선자가 나타날 경우 이를 취소하고 취소한 공석을 바로 선점할 수 있는 ‘오토마우스’라는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해 승계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컴퓨터 3대와 회계장부를 압수하고 이들에게 상주들을 알선한 장례식장과 상조회 업주 들을 상대로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향후 농업·농촌 건설을 위한 인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질이 우수하고 건실한 젊은 인재 농업인 양성 및 지원을 위해 우수한 젊은 신규 인력인 농업인턴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고양시 덕양구 주민생활지원과에 따르면 귀농인 농업인턴의 신청자격은 2009년 1월 1일 현재 만 18세에서 55세 이하인 자이다. 또, 연수 후 귀농하여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업창업과정(귀농교육)을 이수한 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고 이수 후 3년간 사업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농업인턴 채용대상자는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및 농업법인 등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하는 조건을 갖춘 농가(선도농가)여야 한다. 농업인턴은 선도농가의 지도하에 6개월 이내의 현장 실습을 연수하여야 하고 인턴을 채용한 선도농가에는 인턴 1인당 월 96만원 한도(월 보수의 80% 이내로 연간 576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시청 농업정책과 및 구청 주민생활지원 과에서 접수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하면된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 올 상반기 동안 사법질서 저해사범인 무고 및 위증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무고사범 45명, 위증사범 15명을 적발, 그 중 2명을 구속 기소, 29명을 불구속 기소, 25명을 약식명령청구(4명 수사 중)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지청이 올해 적발한 무고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7%, 위증사범은 150%가 각각 증가한 가운데 무고사범의 유형은 ▲민사채무를 회피할 목적으로 고소한 경우, ▲형사고소를 통해 민사분쟁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려는 경우, ▲형사처벌을 면할 목적으로 맞고소 한 경우, ▲기타 개인적 감정으로 상대방을 음해하기 위하여 고소한 경우 등이다. 실제로 필리핀인 처와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필리핀인 처남으로부터 철근으로 맞았다고 허위 고소한 사례와 거주하던 비닐하우스 주변 농지를 차지하기 위하여 친척에게 자신이 그곳에 인삼밭을 경작한 사실이 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하도록 교사하여 친척으로 하여금 위증토록 한 사례 등 이다. 이에대해 검찰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개인 간 민사 분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분쟁을 해결방법으로 민사소송 보다는 고소를 통해 유리
고양시에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 들어선다. 고양시는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고양시 대화동 체육시설 부지에 건설중인 야구장을 ‘고양 국가대표 훈련장(가칭 고양NBC·Goyang National Baseball Center)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인식은 추후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야구 대표팀은 2008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과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췄음에도 전용연습장도 없이 국내외 경기장을 떠돌던 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25번지 일원에 건설중인 체육시설은 연면적 6만220㎡에 총 공사비 78억원이 투입돼 정규 야구장과 리틀야구장 각 1면, 파크골프장(18홀), 탈의실, 선수대기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08년 설계용역을 시작해 지난 3월 문화재 지표조사를 마친 뒤 현재 터파기 작업과 함께 문화재 시굴조사와 교통영향 평가가 진행중이며 오는 12월 착공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는 강현석 고양시장과 유영구 KBO총재, 강승규 야구협회장이 논의 끝에 결정한 것으로 전용훈련장이 자유로 이산포IC에서 5
11일 낮 12시45분쯤 고양시 일산의 모 아파트에서 노인 K(81·여)씨와 딸(51)이 함께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119구조대는 “누나가 전화해 ‘엄마가 목을 매셨고 나도 따라 죽겠다’고 말했다”는 K씨 아들(48)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K씨와 함께 살던 큰 아들(55) 부부는 집을 비워 K씨 모녀만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 등이 가정불화로 힘들어 했다는 이웃들의 진술과 유서 등을 토대로 이를 비관,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김성은 형사2부장)은 개발제한구역(GB) 내 불법 건축허가 취득 사범 등 총 49명을 적발했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3개월에 걸쳐 수사한 결과, GB 내에서 이축권을 매수한 뒤 주택을 신축하여 이축권자 명의로 등기를 한 사례 등 총 22건, 49명을 적발, 4명을 불구속 구공판, 비교적 사안이 가벼운 45명에 대해 구약식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축권은 공익사업 등을 위해 토지가 수용되는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GB 내에서 예외적으로 주택 등을 신축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에 적발된 구체적 사례로는 GB 내에서 이축권을 매수해 주택을 신축하여 이축권자 명의로 등기를 한 사범 14명, GB 내에서 불법으로 건축물 등을 용도변경하여 사용한 사범 25명, GB 내에서 불법으로 건축물 등을 증축한 사범 3명, 토지의 등기명의 신탁 및 수탁 사범 7명 등 이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지난 10일 고양지청 회의실에서 고양시 및 파주시와 ‘다문화가족 보호·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 같은날 인권지킴이를 위촉하고 다문화 패밀리 러브폰(Multicultural Family Love Phone)을 지급했다. 그동안 고양시·파주시 및 사회단체 상호간 정보 교환 채널이 부족, 지원 사업이 중복되거나 혼재되는 양상이 있었으나 이번 지자체와의 협약식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통합·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고양지청은 또 다문화가족지킴이를 위촉하고 상담전용 전화인 ‘다문화 패밀리 러브폰’을 지급함으로써 다문화가족지킴이들이 상시 다문화가족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상담하고, 상담내용에 따라 당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법률지원, 상담지원, 의료지원, 경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다문화가족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 류화선 파주시장, 김헌정 고양지청장, 김해수 차장검사, 형사 1·2부장검사, 범죄피해자지원 전담검사, 사무과장,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흰 돌 마을 4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이 9일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인규 고양부시장, 백성운(한)국회의원,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공사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준공 후 이 지역 아동과 노인들의 의료서비스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흰돌 마을 종합사회복지관은 전국에 있는 주공 임대 아파트 단지 126여개 가운데 최초로 시범식 복지관으로 증축되는 것으로, 주공에서 추진하여 예산 58억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번 복지관증축 사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사업인 동시에 최고규모의 시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을 고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증축되는 흰 돌 종합사회복지관에는 △1층=어린이집, 경로식당,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취업상담실, 사무실 △2층=헬스시설, 건강증진케어실, 치료센터 및 샤워실, 장애인 자립시설, 동아리실, 다목적 홀), △3층=방과 후 교실, 컴퓨터실, 다목적 홀,
고양시 일산1동 주민 센터가 전국 최초로 지능형 전자게시판을 설치, 주민들에게 획기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 주민 센터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일산1동(선호승 동장) 주민센터는 지난 7일부터 센터건물 현관 앞에 시·동정 활동, 시정홍보물, 공고문을 열람할 수 있는 시정홍보 코너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고양시 홈피, 관내도, 공연정보, 생활지리정보, 버스노선 등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코너를 갖춘 68인치 규모의 지능형 전자게시판을 설치하고 주민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게시판을 이용해본 주민 박모씨(58·일산1동)는 “동 주민센터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며 행정기관의 다양한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양시 일산1동 주민 센터는 자료의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속한 정보제공은 물론 관내 학생들의 사회공부에도 도움을 줄 계획으로 있어 타 주민 센터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3일자로 3년의 임기가 끝나는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후임 이사장을 선임하기 위해 후보추천 절차에 따라 10일부터 모집한다.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모집공고, 후보등록 접수, 서류심사, 면접심사의 절차를 통해‘고양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최종후보자 2명 중 적임자를 시장이 임명하게 된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자격요건은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체에서 대표이사의 직위에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공공기관 또는 정부투자기관에서 4급 이상 공무원의 상당직에 7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고양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상임이사로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을 가진 자 중 최소한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