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 주관으로 범죄예방위원회 고양지역협의회가 최근, 고양보호관찰소에서 선도위탁대상자와 사랑의 1대1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양재혁 검사를 비롯해 황진규 고양보호관찰소장, 선도유예대상자 및 선도위윈 등 70여 여명이 참석했다. 보호관찰제도는 범죄인을 교도소나 소년원 등 수용시설에 구금하지 않고 가정과 학교 및 직장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되, 법률에 규정된 준수사항을 지키며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게 하거나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을 이행하도록 하여 범죄성을 개선하게 하는 선진 형사정책의 제도이다. 고양지청 범죄예방 전담 양재혁 검사는 이날 우리고장을 범죄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선도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한 뒤, 선도대상 청소년들은 한 순간의 실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또 부모님과 함께 검사실에서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 내지는 반성문 까지 제출, 선도위탁 기소유예라는 관대한 처분을 받은 만큼, 각종 선도프로그램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
법적분쟁·운영체제 논란 ‘암초’ 고양시의 킨텍스 제2전시장이 지난 3월 20일 착공한 가운데 완공 후, 내·외국인 등 관람객이 머물 수 있는 호텔건립이 시급히 대두되고 있지만 시와 우선협상자와의 법적해결 및 시와 킨텍스의 견해차이 등으로 난항에 빠지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주춤거리고 있다. 당초 시는 지난 2004년 11월, 호텔투자자 공모를 통해 다음해인 2005년 3월, 1개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 한 후, 협의 기간을 거친 결과 일부분의 미 충족 등의 이유로 2007년 10월 우선 협상자 지위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처음 킨텍스를 위한 호텔은 지원시설부지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이처럼 시와 우선 협 상자와의 법적 문제가 발생, 조기 건립이 불투명해지자 킨텍스가 2단계 전시장 부지 내에 300실 규모의 비즈니스급 호텔건립을 별도 추진하고 나섰지만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킨텍스 관계자는 “시의 승인 없이 호텔건립은 불가능한 상황으로 현재로서는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시가 추진하는 특급호텔건립은 그대로 두고 킨텍스 내 비즈니스급 호텔건립은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공사수주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A(52) 씨 등 KT 수도권서부망건설국 간부 3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06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공사를 수주한 협력업체 30곳으로부터 계약금의 2∼7%를 받는 등 37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다. 다른 2명도 2003년 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협력업체로부터 30~40여차례에 걸쳐 4천만~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협력업체의 재선정 심사를 봐주거나 광케이블망 등의 공사수주를 알선하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뒷돈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협력업체 등을 상대로 이들이 받아 챙긴 금액의 정확한 규모에 대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KT는 최근 인천과 경기 서부, 서울 일부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서부망건설국에 대한 감찰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해임한 뒤 지난 10일 검찰에 고발했다.
고양시와 한국 신문협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2009 신문·뉴미디어 엑스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를 구호로 신문 및 뉴스통신의 가치와 우수성, 지난 발자취와 미래상, 제작 과정, 신기술 서비스 등을 종합 전시, 선보인다. 47개 주요 언론사는 홍보 부스를 차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신문 및 뉴스통신사의 활동사업과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신문협회는 정보홍수 시대에 심층적이고 정제된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의 가치를 강조하며 ‘왜 신문을 읽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신문의 어제’는 서재필, 장지연, 배설, 양기탁 등 한국 신문의 선구자 7인의 업적과 활동을 담은 자료와 문선, 지형, 연판 등 납활자 시대의 신문제작 도구 등으로 채워지며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부터 최근 신문들, 시대별 호외, 최초의 신문 광고, 카툰, 시사만평도 전시된다. 또 ‘신문의 내일’은 다양화, 전문화, 시각화, 양방향화 되고 있는 세계 신문의 트렌드와 진화방향을 그래픽으로 소개, 신문기사가 TV, 모바일, 잡지, 인터넷, 영화 등 다양화 채널을 통해 활용되는 과정을
고양시는 산업정책연구원,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에서 후원하는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나단달 29일 63빌딩 별관 코스모스 홀에서 실시한 시상식에서 종합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광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전략적 산업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 시상하는 행사이다. 고양시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고양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영상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정책이 집행 경과와 실행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를 통해 고양시 산업정책에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대외 인지도를 향상하여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브로멕스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켜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돈 3천원 이면 입안이 즐겁다 불황의 그늘 탓에 지갑까지 빼빼 마르다 보니 기왕이면 멀리가지 않고 지출도 줄이면서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바람도 쐬고, 아이들과 역사공부도 할 겸, 가볍게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 맛 좋고 양 많고 가격이 저렴하면서 감칠만 나게 맛있는 ‘행주산성 원조 국수집’을 소개한다. 이 국수집 메뉴는 별 것 없으며 멸치로 진한 맛을 낸 잔치국수와 매콤 새콤한 비빔국수가 전부다. 가격은 모조리 3천원. 유명세 때문인지 일부러 지방에서 먹으러 오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니 무슨 말을 더하겠는가. 더구나 점심때는 한강을 끼고 확 트인, 자유로 길을 따라 자전거와 자동차로 달려와 원조의 집,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휘감고 돌아 나가는 신선한 바람. 이렇게 달리고 달려왔지만 벌써 손님들이 줄을 서며 북적댄다. 동내 사람들이라도 끼니 때 임박해서 가면 몇 십 분은 줄 설 각오를 해야 먹을 수 있다. ‘많이 드실 분은 미리 말씀해 주세요’ 라는 글귀가 있는 걸로 봐서 양이 적을 수도 있다 싶어 했는데 아주 거대한 그룻에 가득히 넘쳤다. 잔치국수의 면발은 뭐니 뭐니 해도 쫄깃쫄깃하고 국물은 진하면서 시
고양국제꽃박람회장를 찾은 관람객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27일까지 16만 여명을 기록했다. 또 수출실적도 큰 성과를 거두면서 27일까지 일본,중국,네덜란 등에 총 2천565만4천 달러를 계약하는 등 최근 국제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기록을 달성, 성공적 개최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이었던 26일 하루 방문객 수가 7만 명에 달했으며 27일까지 총 16만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고, 이 중 외국인 관람객이 1만3천760명으로 나타났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우지환 본부장은 앞으로 수출계약이 1~2만불 정도는 더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우 본부장은 이번 꽃박람회의 총 관람객 60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관람객이 5월2~3일(토·일요일), 절정에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 25개국 26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온 누리 꽃 누리”를 주제로 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오는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육군 1군단이 존 모건(John. W. Morgan Ⅲ) 주한 美 2사단장과 참모 등 주요 직위자 30여명을 지난 27일, 부대로 초청, 선물교환 및 기념사진 촬영, 부대소개 및 양국군의 각 참모별 소개, 오찬, 친선 족구시합 등 한·미 야전부대간의 군사동맹을 강화한 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 1군단이 현 안보상황에 대한 한·미 양국 야전부대간의 정보 공유와 업무협력 증진, 연합작전태세 완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러한 친선 초청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우정과 동맹의 돈독함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황중선 1군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했으며 이어 모건 美 2사단장은 “반세기 이상 유지되어온 양국의 혈맹관계는 21세기 안보환경 속에서 보다 성숙해지고 강력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무전취식으로 11개월을 복역한 30대가 출소후 한 달 뒤 조모와 부친을 폭행, 또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 고양경찰서는 27일 조모와 부친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A(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20분쯤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 조모와(83)와 부친(57)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이날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인계돼 조사를 받았으나 부친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해 집으로 귀가했다. 그러나 이틀 후인 25일에도 술을 마시고 조모에게 자전거와 화분을 던져 상처를 입히는 등 또다시 행패를 되풀이하자 부친도 어쩔 수 없이 처벌을 원해 구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시 일부 아파트단지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 장병들이 웃옷을 벗고 훈련하는 장면이 인근 아파트 베란다에서 그대로 노출되는 등 불편이 가중되자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 손범규 (한나라당, 덕양갑)국회의원은 이처럼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자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도심내 군부대 이전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범규 의원은 “대한민국의 주거환경이 엄청나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에 대한 고려 없이 과거 그대로 군부대를 배치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재 도심 내 위치한 군부대는 군 역시 군인들의 원만한 병영생활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물론, 군부대인접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불편과 피해를 주고있다”며 각종 소음과 진동, 먼지, 교통사고 위험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들의 현실을 지역민의 영상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이어 손 의원은 “이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군사작전에 직접적인 장애를 주지 않는다면 산업단지 및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군부대는 과감히 이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국방부 군사시설재배치과장, 1군단 작전참모, 3군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