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결혼을 목적으로 입국한 해외이주 여성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다양한 사례 교육을 통해 조기에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문화 가정 임산부 ‘가임여성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국제 모유수유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결혼이민자 가임여성, 임산부, 수유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임신과 분만, 출산 및 모유수유의 요령, 신생아 관리까지 다양한 이론교육과 체험 학습을 실시해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 후에는 이들에게 보건소에서 하는 업무 등을 소개해 언제든지 보건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하고 보건소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 가정 임산부에게는 혈액검사와 기형아 검사, 철분제 지급, 초음파 검사 및 무료 스케링 서비스와 더불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연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며 또 지속적이고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제 60보병사단 장병들이 각종 작전 및 야간근무 등 군방의무로 불철주야 피곤한 몸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지역 초등학교 학습도우미로 자원, 영어와 수학과목을 지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육군 60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양시 행주초등학교는 서울근교에 위치하면서도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고심하던 끝에 문병하 교장이 사단에 교육지원을 요청하여, 방과 후 수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학습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장병들은 각자 자신의 전공에 따라 영어와 수학과목을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편성하여, 매주 2회씩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승 일병(24)은 인하대 수학교육과 3학년에 재학중이며, 입대 전에는 1년 여 동안 주 1회 저소득층 자녀 공부방에서 강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어를 담당한 배태환 상병(28)은 미국 루즈벨트 대학 경영학과 출신으로 미국에서 영어와 수학 과외선생으로도 활동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장병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어 과목을 담당하는 배태환 상병은 “부족하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미국에서 스스로의 의지
고양시는 지난 20일 강현석 고양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환익 KOTRA 사장 등 KINTEX의 3대 주주와 이천호 지식경제부장관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전시장 신축 부지 현장에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22일 시와 킨텍스에 따르면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제1전시장(2005년 4월 개장) 인근에 제1전시장과 같은 규모인 5만4천000㎡의 제2전시장 건립공사를 20일 시작해 2011년 9월 완공할 예정으로 제2전시장 건설 사업에는 3천591억원이 투입, 회의시설 6천000㎡, 부대시설 11만8천700㎡를 갖추게 되며 2천25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주차장도 마련된다.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KINTEX는 전체 전시면적 10만8천000㎡로 대형 국제전시회를 유치하기 위해 필수 자격인 10만㎡를 확보하게 되며 이는 아시아 4위, 세계 35위권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특히 ‘국제통신박람회(ITU Telecom World), 국제섬유기계전(ITMA)’ 등 대형전시회 유치가 가능해져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은 “녹색성장 산업이자
고양시 일산동구가 홈스테이에 대한 시민참여 증가 및 만족도 향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09년 홈스테이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올해 방문할 게스트의 국가 명, 방문인원, 방한기간(체류) 등을 의뢰기간(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 국제교육진흥원 등)을 통해 미리 조사한 결과 올해는 총 39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멕시코, 모로코, 체코, 이집트 등)에서 온 게스트들이 400~450여명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해 300여명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30개국의 게스트들이 집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중 8월초에는 아시아 24개국에서 100여명의 게스트가 한꺼번에 몰려올 예정이다. 이처럼 홈스테이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구는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지원 예산을 증액편성하고 더 많은 고양시민(호스트)들이 참여해 시의 위상과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고양 홈스테이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 내 가볼만한 곳(명소), 홈스테이 운영 노하우 등을 게재해 더욱 알찬 홈스테이 정보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수립 중에 있다. 한편 일산동구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고양지청(지청장 김헌정) 직원들이 바뿐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삶의 용기와 행복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고양지청에 따르면 고양지청은 드림봉사단(용기와 행복을 드림)을 최근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검사(김희영, 김진용)를 비롯하여 사무과장, 청 직원 등 15명으로 구성, 거동불편 및 치매에 시달리는 독거노인 29명이 거주하고 있는 ‘일산레인보우요양원(원장 원미희)’을 방문, 급식준비 및 배식, 청소, 말벗, 식사도움, 양치질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봉사 경험이 많지 않은 터라 제대로 된 봉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도 있었지만 비교적 무난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 내용을 준비하여 원활히 봉사활동을 수행한 결과 다행히 여러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지청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검찰상 구현을 위하여 ‘드림봉사단 정기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화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이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화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시험연구를 시작, 지적재산권으로는 특허1건, 의장등록 1건을 출원 신청한 바 있으며 특허출원한 내용을 활용 고무튜브 및 인형 형태의 재배용기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용기는 신세대 이미지에 맞는 관상가치가 높은 용기로, 누구나 손쉽게 식물관리 가능(수분관리 용이)한 이점이 있으며 농업인에게는 신상품 판매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킨텍스 제2전시장 오늘 준공… 총 10만8599㎡ 세계대열 합류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으로 우리나라 전시컨벤션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온 킨텍스가 제2전시장 건립사업의 첫 삽을 뜬다.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 대표이사 한준우, www.kintex.com)는 20일 기공식을 갖고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조성될 킨텍스 제2전시장 건설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건축비 3428억 원 포함, 총 3591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금번 제2전시장 건립 공사는 지난해 12월 업체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7월부터 건물 본 공사에 들어가 2011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제2전시장은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 21만4900여㎡의 부지 위에 위에 제1전시장(전시면적 53,975㎡)과 유사한 규모(전시면적 54,624㎡)로 세워지게 된다. 처음부터 국제적인 전시장을 목표로 탄생한 킨텍스는 제2전시장 추가 건립을 통해, 제1전시장 포함 총 총10만8599㎡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이로써 아시아 내 4위, 세계 35위권 규모로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 대열에 올라서게 된다. 관계
고양지청이 일선 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통일 시대에 대비하여 관련 법제를 연구하는 모임인 ‘고양지청 통일법연구회’를 발족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고양지청은 최근 고양지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고양지청 통일법연구회’에는 김헌정 고양지청장을 비롯하여 고양지청 일부 검사, 수사관 및 관내 대학교수, 변호사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통일 법 분야의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이효원 교수를 초빙, ‘개성공단에 적용되는 법률체계’, 사법연수원 임복규 교수(부장판사, 대법원 통일사법정책연구분과 위원)의 ‘남북한 인적왕래에 따른 형사사건 처리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토론자(검사 김도연, 사법연수원 김진숙 교수) 및 사법연수생 등 각 참여자들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등 시종일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김헌정 고양지청장은 “통일법 분야는 우리 법조인들로서도 생소한 분야이지만, 통일 시대를 대비한다는 열정 하나로 열심히 연구에 임할 것”을 당부하고, “일선 청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직한 고양지
고양시 일산서구는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위해 장기 미착수 건축허가 건에 대해 ‘건축허가 취소 청문’을 실시한다. 18일 일산서구 건축과에 따르면 건축물을 축조하고자 하는 경우, 건축허가를 받은 후 1년 이 내에 공사에 착수해야 하나 착공신고서만 형식상 제출한 후 실제 공사에 착수하지 않고 건축허가 사항만 몇 년째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06년 12월 이전 건축허가를 득하고 실제 현장에 미착수된 허가 건에 대해 일제조사를 거쳐, 일산서구 관내 총23건에 대해 행정절차법 제21조 규정에 따라 청문을 오는 24·25일 양일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축허가 취소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일산서구 배상호 건축과장은 “건축허가 건에 대한 일제정비로 건축행정의 일관성 및 정확성 향상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건축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문대상 건축주에게는 알림문서를 개별적으로 발송했다며 부득이 청문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의견서를 청문 전에 건축과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 메카’ 고양시에 체육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출동한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시 상황실에서 체육계 저명인사 8명을 ‘스포츠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되는 체육인은 야구의 허구연(MBC해설위원), 농구의 최희암(인천 전자랜드 감독), 축구의 신문선(명지대 교수), 역도의 전병관(국가대표 감독), 수영의 유운겸(베이징올림픽 스피도 박태환 전담팀 감독), 육상의 장재근(연맹 이사), 빙상의 전명규(연맹 부회장), 태권도의 이호열(전 국가대표 감독) 등 8명. 지자체가 스포츠 행사 홍보를 위해 1~2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한 적은 있지만 저명인사 여러 명이 한꺼번에 위촉되기는 고양시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고양시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스포츠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는 앞으로 스포츠를 통한 고양시의 발전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원 포인트 레슨’, ‘스포츠 특강’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2월),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11월), ISU피겨그랑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