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이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신규지역으로 선정돼 관내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및 백석동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등에 497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3일 고양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주상 장학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및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학습결손 예방 치유와 학력증진, 교육문화적 기회 불평등 해소 등을 목표로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교육지원 및 협력 망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결손아동 및 교육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양교육청은 교육복지증진을 위해 독자적으로 학생복지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복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5년 간 교육과학인적자원부와 지자체로부터 인력 지원과 매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돼 학생복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 전개할 전망이다.
고양시 화중초등학교가 ‘2008 경기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추진팀(TUS)’의 평가결과 ‘단위학교 유지보수 공동계약에 따른 예산절감’ 추진으로 2008년 도내 학교 중 학교회계 예산절약 우수사례 모범학교로 선정됐다. 3일 고양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화중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고양시 관내 인근학교인 가람·고양화수·성신·오마·지도초등학교가 ‘단위학교 유지보수 공동계약 연구학교팀’을 구성, 유지보수 계약분야를 대상으로 업무의 효율성 및 예산절감을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연구 및 추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높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연구팀은 매년 거의 1년 주기로 체결하고 있는 유지보수계약(전기설비, 방화관리, 덤웨이터, 키폰관리, 폐식용류 매각)을 학교별로 한 분야씩 전담하여 공동계약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연간 총 계약금액(3천 5백 6십만원 규모)에 있어 전년대비 26.3%를 절감, 폐식용류 매각의 경우 전년대비 53.8%의 자체수입을 증가시켰다. 화중초 엄경숙 행정실장은 “평소 학교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이웃학교와 함께 나누게 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며 “예산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유지보수공
고양시는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있는 영아기본 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과 관련 투명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하여 특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의 경우 2008년 12월말 805개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많은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고양시는 보육 사업으로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4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그 중, 영아기본보조금, 저소득층 보육료, 취업여성 보육료 등 417억원의 보조금을 어린이집에 지원했다. 현행 어린이집에 지원되고 있는 보조금은 보육시설 반편성 기준, 정원준수, 보육교사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영아반 기본보조금 및 종사자 처우개선비 등의 보조금을 매월 10일경 어린이집에서 전산(e-보육)으로 관할 구청에 신청하고 구청은 해당 어린이집의 전용계좌로 매월 25일경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관할 구청에서 지원된 보조금은 다음 달 어린이집 원장이 제출한 4대 보험 납입 증명서, 교사 인건비 명세서, 보육아동 출석부 등의 서류로 보조금 지원 기준과 정산내역을 확인하고 있지만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위법·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청구할 경우 내부자의 고발이 없으면 사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가 무직, 비진학 보호관찰 대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1일 이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만18세에서 만30세 사이의 대상자들 중 장기간 무직 상태에서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자들을 중심으로 기능습득 및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직업전문학교 등에 입학을 적극적으로 권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초청된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 홍성국 강사는 ‘SK와 함께하는 행복날개 프로그램’의 사업내용과 전형방법, 향후 취업전망 등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또한 6개월간의 자동차정비와 자동차검사 교육, SK가 보유한 Speed mate 인프라를 활용해 6개월간의 현장실습을 ONE-STOP으로 제공, 취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 전문기술인으로서 사회 적응과 자립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이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모(18)군은 “학교 중퇴 후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긴 했지만 몇 개월 지나지 않아 그만뒀고 그럴 때마다 기술을 배워 안정된 직장에 취업
고양시 배수펌프장에서 탈진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 한마리가 발견, 구조됐다. 전병기(48)씨 등 덕양구 직원 2명은 28일 오전 11시께 심평배수펌프장 유수지를 순찰하다 수리부엉이 수컷 한마리가 탈진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구청 지정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전 씨는 “2년간 펌프장에서 근무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진귀한 동물이 찾아든 것을 보니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는 이 수리부엉이를 야생조류보호 기관에 인계할 계획이다.
고양경찰서는 29일 텐트에 불을 질러 잠자던 노숙자를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김모(54)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3시30분쯤 고양시 대자동 곡릉천변 텐트에 불을 질러 안에서 자고 있던 최모(54)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함께 노숙하던 최 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 정종화 검사는 29일 재판 과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고양시 전 동장 K(52)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해 8월25일 고양지원에서 열린 고양시의원 A 씨의 선거법 위반 관련 재판에서 “경찰의 강압수사로 허위진술을 했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 때 10시간이 넘는 강압적인 수사로 A 씨가 모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허위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4층, 강당에서 서장, 행정발전위원장, 각 과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자랑스런 고양경찰인 상’을 시상했다. 자랑스런 고양경찰인은 경찰헌장에 있는 친절상, 의로운상, 공정 상, 근면상, 깨끗한 경찰상을 대상으로 각 과에서 추천 받아 3개 분야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첫 자랑스런 고양경찰인으로는 의로운 상에 생활안전과 경위 김주성, 청렴 상 수사과 경위 유선호, 성실근면 상 화정지구대 이진석 경장이 선정, 표창 및 상패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성렬 고양경찰서장은 수상축하자리를 통해 고양경찰인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전 직원들의 모범으로 삼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서장은 “열심히 일 잘하는 직원에게는 공정하게 평가하여 표창 및 혜택이 부여되도록 하고, 문제성이 있는 직원에게는 과감하게 조치를 취하겠다”며 자체사고 없는 고양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매 분기별 자랑스런 경찰인을 선정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PC방)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범시민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2009일산동구 건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관련기관에서 실시하는 점검단속 및 엄격한 행정처분 보다 영업주와 사용자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판단 아래 오는 2월 23일 노래연습장·게임제공업소(PC방) 영업주,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고양지회 회원들과 함께 일산동구청을 출발해 관내 주요상업지역(라페스타, 웨스턴돔)을 돌며 피켓(PICKET), 현수막 등을 이용한 가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PC방) 대표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에 활용될 슬로건(표어)공모를 오는 2월2일부터 2월13일까지 실시한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엄마·아기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일산동구보건소는 출산가정에 출생축하카드를 발송하는 등 주민 곁으로 한걸음 다가가기 위한 새해 새로운 사업을 새롭게 펼치고 있다. 29일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 80명을 대상으로 2009년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오는 2월9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시에 거주하는 임신·출산·수유부 및 만6세 미만 영유아 중 월 평균소득이 최저생계비 120%미만, 빈혈·저체중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4월부터 연령 및 생리요인에 따라 보충영양식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 및 영양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관내 주민 센터와 연계하여 출산가정에 출생축하카를 발송한다. 발송 예정인 출생축하카드에는 출생 축하문과 함께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안내가 수록돼 있어 특히 육아에 서툰 초보엄마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