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사업구역 외 타 시의 영업용 택시 불법영업행위와 관련 합동단속을 강화는 등 정기적으로 단속을 정례화 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사업구역 외 영업용택시가 성행함에 따라 관내 택시업체의 영업권이 침해되고 시민불편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 특히 야간단속 등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우선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사업구역을 벗어난 불법영업행위와 도로상 불법 주·정차행위 등 운송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에 대한 계도를 펼친 뒤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야간합동단속을 실시해 사업구역 외 영업용 택시의 불법영업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고양시 택시를 이용, 서울 등 고양시를 벗어날 경우, 웃돈을 지불해야 하는 등 출근시간에 쫓기다보면 서울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고양시 택시를 이용하는 것 보다 편할 때도 있다”며 “고양시 택시가 스스로 친절하고 자성하는 모습을 솔선수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관내 택시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얼어붙은 경제 한파 속에서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 시의 택시들의 불법영업행위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시의 이번 불법행위 단속을 늦었지만
고양시 덕양구는 고유가 추세에 발맞추어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가로등 격 등제를 실시,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3일부터 단계적으로 가로등 격 등제를 실시해 왔으며 격 등제 실시로 격 등제를 실시하지 않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전기요금보다 4천8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요도로 10개 노선 가로등 격 등제, 화정역 및 덕양구청 주변 타워폴 가로등 심야소등, 고조도절약형(CDM) 보안등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왔다. 한편 구는 올해도 가로등 격 등제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고조도절약형 보안등 교체, 설치 및 가로등 누전선로 정비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안영일)는 D-100일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정발산역 내에서 2009고양국제꽃박람회의 홍보 및 성공 개최를 소망하기 위해 꽃 떡 1,000개를 만들어 출근하는 시민 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안영일 대표는 꽃의 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고, 화훼농가의 수입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아름다운 꽃의 세계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각종 동화, 전시테마가 공존하는 이야기가 있는 박람회장을 조성하고, 꽃 문화 예술 경진대회,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꽃을 통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국민축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2009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세계 속의 꽃의 도시인 고양시를 알리기 위해 꽃박람회 관련 관계자들은 남은기간 동안 알차게 준비하는 결의를 다지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편 2009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매권은 4월 20일 까지 꽃박람회 홈페이지 및 70여 지정 판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양교육청이 동북아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파주 영산수련원에서 중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생 동계 캠프를 지난 7~9일까지 운영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고양교육청 방과 후 학교 중국어교육 시범학교 중 국어반 학생들로서, 중국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가진 초등학생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교육청에서 2008년 고양시로부터 중국어교육 관련 예산을 지원 받아 실시한 행사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등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현직교사 3명, 강사 2명, 중국어 원어민 강사 2명, 캠프운영팀 등이 맡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또한 A반과 B반으로 수준별 반을 편성, 한 학급당 현직 교사 1명, 강사 1명, 원어민 강사 1명이 배정되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1에서는 중국의 문화, 지리, 역사, 생활모습에 관한 수업이, 프로그램 2에서는 중국어 회화수업이, 프로그램 3에서는 중국 전통 음악과 악기, 노래, 중국 애니메이션 등이 실시되는 등 중국 문화 현장 체험, 차이나타운과 중국 문화원을 견학, 중국어교육 골든벨 퀴즈 등을 실시하며 학생 동계 체험 캠프를 마
고양시 일산동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상담내용은 ▲상속등기, 체불대여금 및 임금 수령절차 ▲경매, 가압류, 채무인수, 파산신고 등 재판절차 ▲중개 수수료, 연대 보증, 교통사고 처리절차 등 구민들의 생활 속에 밀접한 법률지식을 일선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를 통해 제공된다. 임용규 구청장은 “주민들이 경제적 형편이나 막연한 부담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법률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민원 수요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일산동구는 지난 한 해 동안 270건의 무료상담을 실시해 구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구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구청 1층 시민과에 별도로 마련하고 구민들이 나름대로의 말 못할 각종 사연들을 변호사와 편안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고양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위해 2009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14억 원을 투입해 약 70여대를 금년 내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차량 신청대수와 차량보유 대수 등을 비교·검토, 최종적으로 보급대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보급 대상으로는 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시내·시외버스 운송사업자,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와 전세버스운송사업자, 교육훈련법에 의한 학교의 통근·통학 등 운송 사업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자, 청소대행사업자가 청소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노면청소차, 도로청소용 살수차,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차, 분뇨정화조 청소차 등이며 보조금은 차량제작사에 지급되고 천6백만원~천8백5십만 원이다. 한편 보조금을 교부 받아 구입한 차량은 시 보조금 관리조례에 따라 자동차 등록일로부터 3년 이내에는 고양시장의 승인 없이 보조금의 교부 목적에 위배 되는 용도에 사용하거나 양도·교환 또는 대여·담보 등에 제공할 수 없다.
고양시 덕양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시민의식 회복을 바라는 양심 게시판’을 설치·운영한다. 구는 양심게시판은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 쓰레기 무단투기자의 투기장면을 포착해 투기자와 장소를 지정된 게시판에 게시하는 것으로 무단투기를 일삼는 시민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게시된 형상은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본인 외에는 알아 볼 수 없도록 해상도를 낮게 해 게시할 예정이며 이미 구는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향후 4개소를 추가 설치헤 무단투기 방지 및 예방에 중점을 두어 운영, 효과가 높을 경우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구상 구청장은 “양심 게시판은 단속을 통한 행위자 처벌보다는 쓰레기 무단투기자의 각성을 통한 재발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며 “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상반기 중으로 설치 완료해 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2009년도 농.어업 생산유통시설 자금지원’을 신청을 받는다. 12일 덕양구에 따르면 농업경영자금지원 사업은 농가당 5천만 원 이내, 가공시설 중 법인은 10억원 이내에 저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으로써 이율은 연리 1.5%로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의 조건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농업은 농지구입, 시설현대화 및 자동화시설, 화훼 종묘 구입 등과 축산은 축사 신·개축, 초지 및 사료포 조성, 모돈 및 번식용 암소 구입 등이다. 또 수산분야는 어선구입·개보수, 시설물 설치 등과 임업은 임산물 가공, 조경수 생산, 분재 생산 등이다. 한편 구는 이번 관내 농업인에게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농업인의 이자부담 경감, 나아가 소득증대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시 덕이동에 거주하는 정승철(36)씨 부부가 관내 송산동 주민센터를 지난 8일 방문, 작고한 모친의 유지를 따르겠다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백만원을 기탁, 한겨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2일 성창석 송산동 동장에 따르면 기탁한 성금은 지난 12월 작고한 모친의 장례비용을 절약한 금액으로, 모친이 8년여 동안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주위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을 지켜보았고, 관내 덕이동에 거주하는 부친(정형윤·68)도 “고인 생전의 평소 아름다운 뜻을 자녀들이 이어가는 것을 바라는 뜻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것을 권유”이를 실천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씨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성금이나 물품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장은 “암 투병 중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도움을 주신 고인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며, “흔쾌히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실천하는 유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탁한 성금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는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월말까지 관내 건강원 3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야생동물 유통이 음성화되고 있는데다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구는 특히 멸종위기 동물이나 일반 야생조수를 취득·양여·운반·보관·알선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하게 되며 사안에 따라 형사입건이나 과태료 부과, 허가 및 면허취소 등 엄중한 사법적, 행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일산서구는 “이번 건강원 일제단속을 계기로 철물점 등을 대상으로 올무 제작 및 판매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