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민생활지원 시책이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가한 ‘2008 주민생활지원 민·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OK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등 주민생활지원체계의 조기정착을 위한 일환의 하나로 지난 5일 경기도 주관으로 양평한화리조트에서 실시된 것으로 고양시는 ‘손에 손잡고 함께 가요, 시민행복을 위해’라는 주제발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고양시는 조직개편 이후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현재의 관주도 주민생활지원의 공급체계로는 위기 아동청소년문제 등 다양한 주민생활 문제해결에 대한 한계점을 제기하며 그 해결방안으로 민과 관이 공동목표를 정하고 지역사회 전체를 바라보는 거시적 측면에서 상호협력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당면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창조형 공동 리더 형태’를 제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참가한 고양시 관계자는 “발표 후 현재구조의 네트워크 체계가 과연 지역사회에 필요한가라는 반문도 있었지만 결론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반드시 필요한
고양시 일산동구 주민생활지원팀에 익명의 독지가가 삼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독지가는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작년 연말과 올 연말에 각각 삼천만원을 쾌척하며, 경제가 어려워 학업을 계속해 나가기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베풀어 경제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 표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독지가의 뜻을 받들어 차 상위 계층인 한 부모 자녀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60명을 선발하여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일산동구 임용규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개인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구민 여러분이 이번 독지가처럼 조금씩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 주위의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탁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이름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고양시가 일산신도시와 서울 은평구 신사동을 연결하는 ‘백신도로’ 가운데 광역구간을 교각화하겠다고 밝혀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7일 시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시는 일산 백석동-화정지구-서울 은평구 신사4거리를 잇는 10.7㎞ 길이의 백신도로(왕복 4-6차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860억원을 들여 백신도로 광역화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도로가 지나는 창릉동 주민들은 최근 백석-신사간 광역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역구간인 창릉천교-향동지구 구간 교각화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시에 제출했고 시가 도로 지면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토지수용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광역도로 4km 구간을 5-8m 높이로 교각화하면 일산-신사간 교통흐름은 좋아지겠지만 정작 도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들은 마을이 양분되는 피해를 입고서도 도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광역도로인 창릉동-신사동 도로를 지면화하면 교통흐름이 떨어져 건설목적에 맞지 않다”며 “도로 하부 교량에 진출입로를 만들어 마을 양분에 따른 피해는 최
고양시 일산동구는 의료급여재정 집행의 건전성을 도모하고, 부정수급 방지 및 제도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2008년 하반기 차 상위의료급여대상자 자격 적격여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 차 상위 의료급여 대상자의 소득·재산 ▲ 차 상위 의료급여 대상자의 상병 조사 ▲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 차 상위 18세미만 아동의 연령초과 등을 조사하여 그 결과 선정기준에서 부합하지 않은 경우 차상의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중지시킬 방침이다.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수술위험도가 높은 5대 질환 진료량 지표평가’ 결과 기준건수를 충족시키고, 수술회복이 빠른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 8일 밝혔다. 이 지표 평가는 대장암, 간암, 위암, 심장동맥 질환, 엉덩이관절 질환의 수술 건수를 심평원이 지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심평원 측은 “대상이 된 질환은 고도의 기술과 높은 진료비가 요구, 기준건수 이상을 시행하는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병원에 비해 좋은 것으로 밝혀진 항목들로서 해당 질환의 수술을 잘하고 있는 결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고위험 5대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는 서울의 경우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등 14개 병원이며, 인천, 경기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분당서울대백병원 등 5개 병원이다. 이는 인천, 경기지역에서 기준건수를 모두 충족한 종합병원급 대형병원은 5개 병원으로, 인천과 분당 등 경기남부 신도시지역 3개를 제외하면 경기북부 내에서는 일산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심장동맥질환’ 회복순위에서 서울대병원과 같은 4.5일을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일산병원
고양시 여성회관이 관내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을 개설하자 수강희망자들이 폭주하고 있다. 7일 여성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직업상담사 자격증반은 재취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찾고 사회적으로도 공헌하면서 나름대로 경제적 보상도 주어지는 등 도전해 볼 만한 직종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일 개설했다. 그러나 당초 20명 정원을 1개 반으로 개설 했으나 수강 희망자들의 폭주로 1개 반을 추가로 개설하면서 수강인원도 25명으로 증원해 총 50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1차 5과목(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을 응시해 합격하면, 2차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필답시험으로 2차에 합격하면 최종합격이 된다. 직업상담사반에 수강 신청한 최모씨는 “평소 관심이 있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고 있었는데 저렴한 수강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고 자격증을 꼭 따서 제 2의 삶을 살고 싶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자격증 취득반 개설 외에도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1:1 상담을 실시해 자격증 취득 후 직업상담사로
고양교육청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콘서트 ‘세상가득 I LOVE YOU’ 공연을 지난 4일, 고양시청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이번 행사는‘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의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가야금 연주와 고양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물놀이, 율동, 난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중학교 관리자 및 학부모, 학생 등 총 470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장애를 극복한 음악가와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 극복 의지를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공연 진행의 1부는 소리예술단의 공연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은 1986년 창단되어 성악, 모용, 기악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단장인 황재환 교장은 시각 청각 지체의 삼중고에도 불구하고 의지와 재기로 예술단을 창단, 여러 공연과 교육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각장애를 지닌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자들이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카르멘 환상곡 등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2부에서 ‘SBS 웃
고양시 일산서구는 시 가화 예정지 및 뉴타운사업 대상지로 결정된 구역 내에 불법건축행위 증가가 예상, 11월부터 단속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구는 구산·가좌·법곳·대화·덕이동 일원 시 가화 예정지역 20.39㎢와 일산·탄현동 일원 뉴타운사업 대상지 0.59㎢를 대상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건축 및 무단용도변경 행위에 대해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 결과 시 가화예정지역 내에 무단증축 3건과 무단용도변경 1건(구산동 2건, 덕이동 1건, 법곳동 1건)을 적발됐으며 구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 적발한 무단증축 7건과 함께 원상복구토록 시정명령을 한 후,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개발예정지구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건축불법행위단속에 철저를 기해 불법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경기청년뉴딜사업,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5개 기수에 걸쳐서 총 70여명이 참가해 이들 중 60%이상이 현재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고양시 주민생활지원팀은 연말까지 7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청년뉴딜은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현 시점에도 인턴추천과 전문교육제도, 집중 취업알선을 활용해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로서의 준비를 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면접의 기회를 얻어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청년뉴딜 고양권역에 참여해 성공취업을 이끌어낸 A씨는 “혼자 구직활동을 하면서 반복되는 서류전형 탈락에서 자신감을 많이 잃었었는데 뉴딜을 만나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경력관리를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의 경우도 신입직원으로서 많은 나이와 경력공백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요구되는 것들을 알게 되었다”며 “정보력이 많이 부족했는데 뉴딜을 통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된 나만의 강점을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개최한 우수화장실 관리인으로 고양시 덕양구 공중화장을 관리하고 있는 이맹임(55·여·덕양구 원흥동)씨가 선정, 3일 서울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화장실 관리인 표창 수여식은 음지에서 공중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관리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있다. 이 씨는 고양시 화정역 광장, 능곡역 앞 및 필리핀참전비 공중화장실의 관리자로 평소 성실하고 남다른 책임감으로 공중화장실을 관리,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전보다 훨씬 깨끗하고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맹임씨는 “화장실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관리인의 남다른 사명감과 노력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8명 및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상 292명이 수상했다. 남양주시가 가운동 황금산에 설치할 공중화장실 디자인을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