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시아클럽 역도대회, 외국인 통역, 공무원들이 직접 뛴다. 고양시 공무원들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인들을 상대로, 외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기회가 생겼다. 고양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고양꽃전시관에서 6일 동안 개최되는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와 관련, 외국손님에 대한 통역활동을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실시하기로 결정,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4개국에서 3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으로, 고양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잘하는 공무원 32명을 선발하여 공항영접, 숙소안내, 종합안내 및 관광지 소개 등 각 분야의 통역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시의 국제적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고양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소속 공무원들에게 외국어회화 및 외국어대학교 위탁교육, 국외대학 연수 등 전문 어학과정을 개설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해 온 바 있다. 이번 역도대회와 관련 공무원들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고문규 총무과장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외국어 실력과 행정마인드를 골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집중
고양보건교사회는 난치병학생 돕기 일환으로 보건교사와 함께하는 ‘신나는 건강한마당 사랑한다 친구야’ 행사를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보건교사회에서 주최하고 고양교육청의 후원했으며 (사)정다우리, KT수도권강북본부가 협력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 코너별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척추상태 점검, 심폐소생술 실습, 음주·흡연 예방교육, 성교육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건강체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 이곳을 찾은 고양시민들에게도 즐거움과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사랑한다. 친구야!’ 코너에서는 이날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운동을 통해 모여진 성금을 가지고 선천성 척수수막류, 악성 림프종, 악성 뇌종양, 간경화증, 골수성 백혈병, 난소암, 근이양증 등 어려운 질병과 투병하고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 교사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지역 내 학교와 봉사단체, 주민들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여 지난 2년간 1억 7천여 만원을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20
고양경찰서는 지난 23일 관내 거주하는 새터민들의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업현장 등 견학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금번행사는 고양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정영표)의 후원으로, 아산 현충사와 당진 현대제철소 견학 순으로 이루어 졌으며, 보안협력위원들도 견학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고양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암으로 투병중인 새터민 가족 최모(31세, 여)씨를 돕기 위해 그동안 모금한 성금(200만원)를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행사에 참석한 새터민들은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에 와서 그동안 너무 바쁘게 생활하여 왔다며 오늘 견학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있었으며 남한사회의 발전된 경제현장을 직접 볼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또 성금을 전달 받은 새터민 최모씨는 “치료를 열심히 받아 병이 빨리 완치되어 자유대한에서 열심히 살겠다”며 “이 같은 자리를 만들어 준 관계자들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안협력위들도 “새터민들의 고충과 애환이 무
일산경찰서는 27일 상습적으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A(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7시 50분께 고양시 풍동에서 출근하던 B(24·여)씨를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등 지난 2006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일산·광명 등 수도권 일대에서 10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A씨는 차를 몰고 다니며 아파트 진입로와 엘리베이터 안, 도로변 등 인적이 드문 곳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차량과 인상착의를 토대로 A씨를 검거했다.
일산경찰서는 지난 15일 개교한 제6기 시민경찰학교가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24일 경찰서 2층 한울정에서 이기태 서장을 비롯 각 과·계장과 시민 경찰 교육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하는 시민경찰학교 제6기생들은 지난 2주 동안 분야별 경찰업무의 전반에 대한 교육과 지역인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항목의 소양교육에 이어 음주단속 및 심야 목배치 근무 등 현장체험을 거쳐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전원 수료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 경찰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범죄 예방활동 및 치안질서유지로 지역 치안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기태 일산경찰서장은 이날 교육생 대표 오정규(57, 남)씨등 교육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수료증을 수여하고,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 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치안 및 질서유지, 봉사활동, 각종 캠페인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료생 중, 이강 시민경찰대장은 “전 대원이 협력하여 각종 행사 및 캠페인 적극 협조 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산결찰서 시민경찰학교는 2001년 개교 한 후, 일산 주민의 안전, 질서유
고양시의회 대다수 의원들이 디지털 의정활동을 위해 지급한 노트북이 컴맹인 관계로 의정활동에 사용되지 않거나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수천만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인터넷 사용의 편리성을 위해 수백만원을 들여 무선인터넷망을 설치했으나 이조차 젊은 초선 의원 몇 명만 사용하고 있다. 27일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의정활동의 원활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4천2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휴대용 노트북을 시의원 31명에게 일괄 지급했다. 그러나 이른바 컴맹인 대다수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사용하라고 지급받은 노트북을 자녀 및 개인적인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의원직을 상실한 전직 의원들이 아직까지도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유재산 관리에도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초선인 A의원은 “젊은 의원들 몇 명을 제외하고는 노트북 사용을 하고 있지 않다”며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서라도 의원들을 컴맹에서 벗어나도록 교육을 강화해 노트북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마련한 노트북을 개인의 것 인양 생각하는
고양시 일산서구는 재난발생 요인을 조기에 차단해 재난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달 말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소재한 특정관리대상시설물 79개소로 연장 20m이상, 100m미만으로 10년 이상 된 교량 6개소, 10년 이상 된 육교 6개소, 10년 이상 된 지하도 3개소 등 도로시설물 15개소와 연면적 300㎡이상인 집회시설 2개소, 연면적 300㎡이상인 종교시설 33개소, 고시원 22개소, 기타다중이용업 7개소 등 건축물 64개소이다. 구는 현장 확인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생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치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만일 사고가 날 경우 건축물은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 동절기가 오기 전에 미리 낡고 노후 된 부분을 발견하여 개·보수, 고양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역광장과 인근 중앙로 인도 변이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통해 다음달 7일 공사를 완료하고 고양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태어난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중앙로를 연중 푸르고 꽃이 피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도 변에 가로화단을 만들어 회양목 등 상록성 관목류와 실유카·상록아이비 등 10여 종의 다양한 지피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입체감과 공간감을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엽역 남쪽 광장(호수공원 방향)에는 입체식 화단을 만들어 조형소나무와 야생화를 식재하고 평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단장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엽역 일대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금년 1월28일 착공한 한국의 최대 한중비즈니스타운인 고양차이나문화타운과 관련하여 지난 19일 중국 북경의 서원호텔에서 중국의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양차이나문화타운은 고양시 KINTEX 지원시설 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부지면적 68,851 ㎡, 연면적 531,797 ㎡ 규모로 건설되며, 그 안에는 특급호텔 및 비즈니스 호텔, 한중무역센터, 한중과기센터, 서비스 등 레지던스, 오피스텔, 중국전통정원, 중국관련 교육, 문화, 공연시설, 판매시설 등 복합상업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고양차이나문화타운의 1단계 부지에 건립되는 복합상업시설의 입점에 관심 있는 중국 현지의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국요리의 올림픽인 제6회 중국요리세계대회 기간 중에 개최되었다. 중국 측에서는 세계중국요리연합회 장스시아오 회장, 상하이요리협회 션스밍 회장, 동라이순 탕칭순 회장, 소남국 그룹 야웨이다 총재, 소비양 리리챤 총재비서를 비롯한 120여의 중국 요리업체 대표와 CCTV, 북경일보, 북경만보, 북경상보 등 10여개 중국 언론 매체가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윤성선 고양시국제화전략사업본
고양시가 (사)한국조경학회 주최,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 후원으로 실시한 ‘2008년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우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의 비전과 이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방향,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문화관광부문 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보행자 전용도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보행로 9개소 2만5천709㎡에 소나무 등 20여종의 조경 수목 6만3천575주 및 야생화 5만5천740본을 식재한 점, 휴게시설물과 경관조형물 설치 및 보행로 포장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태형 녹지과장은 “푸른고양가꾸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형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