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주엽역 및 대화역 주변과 중앙로변에 저소득 노점상 가판대 배치를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그동안 인근 주변상가들의 반발 여론 등으로 노점상 배치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무엇보다 저소득 노점상들이 단속으로 인한 영업을 할 수 없었던 것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몫 좋은 곳에 최대한 가판대를 배치해 영업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소득 노점 가판대 설치에 대해 가장 반발이 컸던 대화역 주변 상가주들과 노점상인을 상대로 구청장과 도시미관팀장이 2개월 여에 걸쳐 수시로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설득한 결과 상인 및 노점상이 서로 양보해 상생할 수 있도록 도로점용허가 및 노점가판대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구는 노점합법화에 의해 상대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인근 상가주들의 애로사항을 먼저 직접 듣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게 이번 노점가판대 배치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도시미관팀 관계자는 “향후 규정에 의거해 본인여부, 영업시간 준수, 실명판 부착, 허용품목, 점용허가구역 준수 등에 대한 일일점검을 통한 관리 강화로 변칙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영업지침을 준수하지 않고는 운영할 수 없다는 인식을
고양시 일산2동 주민센터가 그동안 출입문에 게시돼 있던 ‘민원봉사실’이라는 명칭 대신, ‘주민을 위한 행복 공간’이라는 슬로건으로 입구를 새로 단장했다. 12일 일산2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의 딱딱한 관청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민센터를 ‘주민을 위한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일산2동은 첫인상부터 ‘꽃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주민 센터 곳곳에 아름다운 화분들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을 위한 진정한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또 기존에 주로 주민센터 2층 문화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던 문화강좌에서 탈피,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건강강좌 ▲웃음치료 ▲컴퓨터기초 ▲레고탐험대 등의 새로운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3층의 체력단련실은 웰빙 시대에 따른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나무 마루바닥을 설치해 ▲탁구 ▲요가 ▲벨리댄스 ▲스포츠댄스 등의 새로운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정배 동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실버컴퓨터’ 강좌를
고양시 일산서구가 ‘환경관리모범공사장’ 선정을 위한 평가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환경통신원들을 참여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일산서구에 따르면 구는 환경파수꾼으로 활동하는 명예환경통신원에게 개별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의 환경관리수준을 평가하도록 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환경관리모범공사장’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에는 명예환경통신원 5명 이상이 참여하도록 하고 건축연면적 1만㎡ 이상의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실시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세륜 시설·방음벽 등 비산먼지 및 소음발생 억제시설 설치·가동실태 ▲청소인력 배치 및 공사장 주변도로 청결 상태 ▲환경피해 저감시책 추진 등이다. 구 관계자는 “명예환경통신원들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공사장별 민원발생 현황과 행정처분 내역을 반영, 환경관리모범공사장을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환경관리모범공사장에 대해서는 지정증을 수여한 후 정기점검 면제, 환경부장관 표창 상신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영숙 구청장은 “주민들이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한층 더 쾌적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파트단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물병원’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 9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증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식물의 전반적인 관리요령 상담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며,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면 식물의 병해충·영양장해 처방은 물론 가정 내에서의 적절한 관리요령에 대해서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상담 후에는 분갈이 시 소요되는 상토, 난석, 마사 등 기본재료와 가정 내에서 효율적인 식물관리를 위해 완효성비료, 양액 등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식물무료진료를 받고자 하는 관내 아파트단지별로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접수(각 구별 1·2개소)를 받아 5개 단지에 직접 방문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다만 행사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부녀회 등 단지를 대표하는 단체만 가능하다. 한편 행사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며 행사시간은 1개 소당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동안 진행된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고양·파주 지역협의회는 8일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08 범죄예방과 법질서바로세우기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영훈 지청장을 비롯 정윤기 차장검사, 이상철 형사 제1부장검사, 김종호 2부장검사, 김훈 부부장검사, 양재혁 검사 등 고양지청 관계자와 범방위 고기권 고양지역협의회장, 성호정 고문(전 회장), 각 지구협의회장 및 범죄예방위원, 법질서 바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에 이흥윤 덕양지구협의회 자문위원과 피성권 일산동지구협의회 사무국장이, 검사장 표창에는 박용석 파주지구협의회 총무 등 6명이, 성영훈 고양지청장 표창에는 우세환 운영위원(고양지역협의회) 등 10명이 각각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용섭 위원 등 45명이 범죄예방위윈으로 새로 위촉, 고양지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또 이날 고양·파주 지역 초·중·고 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성영훈 지청장은 치사를 통해 “고양, 파주지역이 범죄 없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데
고양시는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운영사례를 소개하는 ‘2008 고양시 주민자치센터박람회’를 7~8일 이틀간 호수공원 내 꽃전시관에서 개최했다. 7일 개막식에는 강현석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시의원, 내빈,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위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관내 총 36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발표의 장, 참여의 장, 정보의 장으로 나눠 센터간 정보 공유와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특히 각 센터별 훌라댄스, 노래교실 등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각 동별 전시작품을 구경 온 시민들은 박람회장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예쁜 손글씨, 서예, 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등을 직접해보며 작품관람과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강현석 시장은 “이번 행사는 차별화된 다양한 우수 실천사례와 운영전략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사무처(대표 안영일)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전시연출을 보다 내실 있는 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해 ‘2009고양국제꽃박람회’의 전시조경연출사업 13개 분야의 업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들은 평가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쳤으며 향후 각 분야의 전시연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설치미술과 공간장식을 활용해 온누리·꽃누리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꽃의 장으로 구성될 주제관과 고구려 설화를 바탕으로 역사성과 재미감을 부여한 꽃벽, 가족구성원이 하나가 돼 체험하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정원, 동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별 전시가 구현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꽃 박람회가 우리 꽃의 세계시장의 파고를 넘어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전시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묻혀 행복을 만끽 할 수 있는 무한한 감동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박애재단은 고양시의 유일한 정신보건요양시설인 박애원(고양시 일산서구 설문동 소재)에서 요양 중인 생활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1일 ‘가을밤 음악이 있는 나눔을 위한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박애원은 280여명의 정신 장애인이 요양하고 있는 관내 유일의 정신보건요양시설로 이날 8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리듬앙상블의 멋진 공연과 L.post 등 초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에 이어 바자회 및 먹거리 장터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박애원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활인들의 삶의 질 행상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들이 하루속히 쾌유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4일 밤 일산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을 가졌다. 이 가을밤 축제는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헤이룽쟝성 치치하얼시 시립 민악단(중국 전통민속악기 연주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으로 시는 지난 1998년 치치하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박람회 참가,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교류 등 다방면에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중국 남방 소수민족의 전통 음악인 ‘요족무곡’ 등 13곡이 중국 전통악기로 1시간 동안 연주됐다. 또 얼후(중국 전통 현악기)의 독주 ‘군마가 달리네’가 연주될 때는 실제 군마가 내달리는 느낌을 주는 빠르고 경쾌한 연주에 청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냈으며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이 연주될 때 시민들은 공연단과 함께 어우러져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공연을 감상한 시민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런 연주회를 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연주회가 자주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치하얼시 민악단과 함께 고양시를 찾은
고양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신속하고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자동차 등록업무와 세무업무를 일원화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자리 재배치를 통한 일원화로 세무부서의 방문과정(차례대기→고지서신청→고지서발급대기→고지서 교부·수령)이 사라져 차량등록민원처리의 시간 단축과 절차가 간소화 됐다. 이전에는 자동차 등록을 할 경우 민원인이 차량세무 창구를 경유해 등록 창구로 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박민하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사업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증가로 민원실 혼잡 및 민원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원화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간에서 원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차량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