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26일 ‘아름다운가게 일산점’에서 1일 명예점원이 돼 각계 각층에서 기증 받은 의류, 가전제품, 도서 등 수천여점의 물품들을 포장·판매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참여한 일산서 직원들은 기증품들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기태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문화가 계속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제63주년 경찰의 날을 준비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나누기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산서는 매년 이 맘 때면 이 행사에 참여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기증품들을 포장,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익금 전부를 기증해 왔다.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쯤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수문벽에서 암벽을 오르던 김모(53) 씨가 6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김씨는 전신에 골절상과 타박상을 입고 119구조대 헬기 편으로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시 경량전철 도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25일 시에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경량전철 반대하는 주민 대표 10여명은 이날 고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시 경량전철 노선은 녹색도시의 환경을 파괴할 뿐 아니라 교통 순환에 기여하지 않는 기형적인 노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어 “경량전철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1인 시위를 시작으로 2-3단계 더욱 강도를 높여 투쟁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2014년까지 5천억-5천800억원을 투입해 일산 녹지축을 우회하는 경전철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뒤 대화지구-중산지구를 잇는 2단계, 중산지구-식사지구를 연결하는 3단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나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갈등을 빚고 있다.
고양시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상황 시 재난종합상황실로 긴급히 상황을 전파해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무선인터넷(와이브로)을 이용한 이동형 CCTV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곡릉천, 도촌촌, 벽제천, 자유로 등 관내 주요 재난취약지 33개소에 CCTV를 설치해 긴급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으나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사건발생시 직원간의 무전기나 이동전화기를 통하여 상황을 파악하는 등의 조치로 다소 늦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CCTV는 유선망 접속이 불가능한 장소에 설치해 실시간 영상통제가 가능하며 재난종합상황실과 현장간의 신속한 처리로 재해예방 및 초기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박찬옥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이동형 CCTV의 개발로 재난현장 및 각종 행사장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긴밀한 대응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시에 이어 구청에도 추가 제작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23일 정구상 덕양구 구청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신3동 가라산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신3동 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가라산 경로당은 덕양구 행신동 924 5만3천740㎡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98.15㎡ 규모로 지어져 인근 행신3동 어르신들의 쉼터로 사용하게 된다. 가라산 경로당은 그동안 공원부지 활용에 따른 도시계획변경 협의와 동절기 사업 중단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신축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가라산 경로당 홍기문 회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쉴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렇게 맑은 공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속에 신축된 경로당을 보니 기쁘다”며 “경로당 완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가라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로 후대들에게 가르치며 훈훈한 인정의 사랑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양 조각가협회는 다음달 개최되는 ‘2008 고양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고양 조각가 협회전’에 대회장으로 고양문화재단 조석준 대표이사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조각가 협회(회장 오상욱)에 따르면 ‘에코토피아(환경천국)’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08 고양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은 10월 1일 부터 12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김정범, 권창남 작가 등 국내외 5개국 1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또 2008 고양조각가 협회전은 권태경, 권석만 작가 등 70여명이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심포지엄 후 초청 외국 작가의 작품은 고양시에 기증돼 호수공원 일대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도시로서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사 주최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 시상식에서 ‘늘 푸른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은 행복한 도시, 더불어 잘 사는 사회,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선정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1차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확정했다. 고양시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환경시책인 ‘푸른 고양 만들기’와 ‘맑은 하천 가꾸기’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늘 푸른 도시’부문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앞으로 호수공원과 서울시계 한강 둔치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 조성, ECO Bike Goyang 등을 실시하여 서울 등 인접 도시로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토록 하는 교통, 레져,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대표적인 친환경 녹색도시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체육회가 마두2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산악회원 80여명을 모집, 지난 20일 강촌산악회를 정식으로 출범하고 이날 감악산 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강촌산악회는 마두2동의 강촌마을 특수 주소 명을 따라 산악회 명칭으로 정하고 신우복 초대회장을 추대하여 임원진을 선출한 후 매월 정기산행을 갖기로 했다. 초대 신우복 산악회장은 “마두2동 주민들을 주축으로 산악회가 출범한데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친선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대 117만8천㎡ 규모의 향동지구 택지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연내 토지보상 착수 등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3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향동지구에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3천800여 가구를 포함해 모두 7천900가구가 들어서 2만1천명을 수용하게 되며 용적률 180%, 공원·녹지율 25.9%의 중밀도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향동천과 순환테마가로를 중심으로 녹지축을 조성하고 인접한 망월산, 봉산 도시자연공원과의 보행체계 구축, 한강과의 연계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지구 내에는 공공청사와 각종 공원, 학교, 주민 편의시설 등을 연계 운영하는 커뮤니티 코리도를 조성하고 단독주택지에 다양한 지붕과 색채 가이드라인도 제시된다. 또 강우 때 유출수가 지표면의 지형을 따라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자연배수시스템과 빗물생태정원(Rain Eco Garden), 빗물저장 시스템이 구축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및 집단에너지공급시설도 도입된다. 향동지구는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다 수색로와 지하철 6호선, 경의선 복선전철, 제2자유로 등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국내 첫 접착·코팅시스템 전문전시회인 ‘아템 페어(ATEM FAIR) 2008’이 24일~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국내 최대 접착제 산업 온라인 커뮤니티인 ATEM(http://cafe.naver.com/adhesive)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Feel the AAA!(All About Adhesive)’를 주제로 100여개 관련업체가 참여해 150개 부스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접착제를 비롯 페인트, 잉크, 코팅, 테이프, 필름·EMI, 방수 관련 장비 및 산업 유지 보수 제품 등 접착 및 코팅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ATEM은 1만7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접착제 및 화학산업 종사자 커뮤니티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가 오프라인으로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인 25~26일에는 모두 4차례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킨텍스 임택 전시팀장은 “접착제 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분야로 매년 2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성장 산업”이라며 “전시회를 1만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