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1차 서면심사와 금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2차 PT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자치단체간의 경쟁으로 고양시가 경영·혁신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최우수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8일 시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고양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2005년 대상, 2006년과 2007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게 돼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됐다. 올해 수상 배경은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노점정책의 혁신적 모델 완성, 킨텍스 건립·확장과 브로멕스 사업 등의 수도권 규제를 탈피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국내 최고 문화시설로 손색이 없는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운영, 전국 최고의 선도적인 보육시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자치단체 공적평가와 아울러 ‘지방의 재발견-개성만점 Korea’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
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9월 26일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생활대축전’ 행사에 대비해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내방객이 투숙하게 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용인타워 고시텔 화재사고를 계기로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1일부터 연면적 1천㎡ 이상인 숙박업소 21개소를 대상으로 숙박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되며, 공중위생 관리 분야는 물론 피난시설, 소화기, 누전차단기, 엘리베이터 등 건축, 토목, 전기, 소방분야를 총망라해 전문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각 분야별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숙박업소별로 시설물의 상태를 평가해 재난위험시설물로 판정될 경우 A~E급으로 구분해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고양시 한뫼도서관은 개학을 맞아 새로운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뫼도서관은 오는 9월 첫째 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내가 만드는 책’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논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가 만드는 책’은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끌어내 그리기, 만들기, 글쓰기 등의 활동으로 표현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역사논술교육’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사회까지 짚어본다. 또 글쓰기와 더불어 옛 토기 만들기, 벽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역사와 논술을 동시에 흥미롭게 익힐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인터넷 선착순으로 한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고양시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다음달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조례가 시행될 경우 자전거 수송률이 13%에 이를 것으로 보고 연간 12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월 2만원의 수당 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자에 한해 주차장, 문화체육시설, 자전거 정비소 등의 이용요금과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등의 혜택을 주고 자전거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전거를 대여·수리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자전거 임대서비스인 ‘에코바이크(가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종 행정지원과 이용료 면제 등의 내용을 조례안을 포함시켰다. 시는 이를 위해 민간투자방식(BOT)으로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011년 1천350대 등 10년 안에 모두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확보하고 관내 자전거 보관소 125곳을 마련할 방침이다.시는 ‘한화SNC’를 에코바이크 사업자로 선정하고 현재 세부협상을 진행 중이다.
고양시 일산서구가 어린이공원과 녹지대에 야간 안전사고 에방을 위해 ‘공원등’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 토성공원과 김서공원 등 어린이공원 2개소에 공원등 교체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3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윗말공원 등 어린이공원 7개소와 탄중로 녹지대에 공원등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기존의 공원등이 재질이 주물로 돼 있어 노후로 인한 균열이 발생되고 조도가 낮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원등주(등기둥) 재질을 주물에서 아연도 강관으로 바꾸고 등주를 추가해 조도를 높일 방침이다. 다만 고유가 시대를 맞아 공원등의 밝기를 시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치한다. 주민 이모(37·여·대화동)씨는 “공원 등을 교체하기 전에는 음산한 기분까지 들어 산책을 나가지 않았으나 지난해 공원등을 교체한 이후부터는 밤에도 아이들과 함께 김서공원을 찾게 됐다”며 “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배드민턴을 치는 등 산책을 많이 나와 공원이 주민들에게 새롭게 자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 동구는 어르신들의 취미생활 및 정보교환의 장소인 경로당에 ‘사랑의 중고 PC 보내기 운동사업’을 추진,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처음 사랑의 중고 PC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 지난 2007년에는 관내 수자원공사 및 일산백병원의 협조를 받아 15곳의 경로당에 사랑의 중고 PC를 보급했었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중고컴퓨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더 이상의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던 중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도움 받아 사업을 계속 추진해, 올 29개의 경로당에 보급, 총 44곳의 경로당에 사랑의 중고PC를 보급하게 됐다. 또 일산동구의 사랑의 중고PC보내기 사업이 인터넷 및 정보화에 소외되어 있는 경로당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 다양한 정보획득으로 노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일산동구는 예상 밖에 호응도가 높아지자 이 시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에 소재한 대형업체 및 유관기관에 최근 협조공문 및 구청장 서한문을 발송하고, 필요시에는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민간단체와의 활발한 연대구축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3년마다 열리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18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꽃박람회에 해외 25개국 80개 업체와 국내 130개 업체 참가를 목표로 관람객 7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내 화훼 업체 및 관련 단체에 참가 안내서를 보내는 한편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화훼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내년 박람회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만과 필리핀의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에콰도르·콜롬비아·베트남·태국·러시아 등 국가와도 참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호수공원 전시공간 1만2천㎡는 박람회 주제인 ‘온누리·꽃누리’를 표현하는 ‘기쁨관’, 참가업체 교역의 장인 ‘희망 Ⅰ.Ⅱ’, 꽃이 주는 유익함과 건강함을 조경으로 연출하는 ‘행복관’ 등으로 꾸며 진행된다. 또 야외전시장은 고양시를 대표
고양시 일산서구는 음식점의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범음식점을 확대 지정했다. 일산서구는 기존의 모범음식점 68개소를 엄격하게 재심사해 그 중 63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한데 이어 신청업소 중 9개소를 신규로 추가 지정함으로써 관내 2천202개 음식점 중 72개소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조리장과 객석의 환경, 화장실 시설 및 관리상태, 종업원의 서비스 수준, 청결 및 위생상태, 좋은 식단 이행 여부, 음식문화 개선 실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구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이 맛·위생관리·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음식점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내 보건소들이 주민들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성인병 관리 사업 등을 확대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덕양구·일산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층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질병조사 및 투약, 검사, 처치, 물리치료, 의료용품 지원 등 환자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식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간호사 및 물리치료사 8명의 전문인력이 2천300여 가구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사업대상자 중 3년 전부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암환자 백모(67)씨는 노년에 암까지 발생, 혼자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어 정기적으로 찾아가 투약과 영양식까지 챙겨주고 있으며 위급 시에는 병원까지 입원시켜주는 등 간호사들이 특별 관리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했으나 탈락된 등급 외 판정자 중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암환자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 보건소에서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산동구보건소는 무료로 의사 상담에 이어 무료혈압측정 및 무료혈당검
고양시는 일산동구 라페스타 먹자골목 19곳에서 19일부터 합법적인 노점상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이 운영하는 노점 가판대는 사진과 이름이 적힌 명판을 부착하는 등의 실명제로 운영되며 연간 15만-30만원의 도로점용료를 내고 합법적인 영업을 하게 된다.시는 다음 달까지 덕양구 20개, 일산동구 88개, 일산서구 60개 등 모두 168개의 가판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지난 6일 라페스타 먹자골목에 분식용과 공산품용 가판대 1개씩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해 왔다. 또 지난 6월 25일 자산규모 1억원 미만의 저소득층 168명에게 일정액의 도로점용료를 내는 조건으로 합법적인 노점영업을 허용했으며 가판대 제작 등 2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라페스타 먹자골목을 시작으로 합법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