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가로수 훼손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연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산서구에 따르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최근 간판이 가려진다는 이유로 함부로 나무를 절단하거나 고사시키는 등의 불법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가로수에 물건을 걸어둬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7월말 관내 탄현동 녹지대에서 발생한 느티나무절단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밖에도 가로수 훼손행위를 목격하고 현장 사진 등 증거물을 확보해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건당 7만원 범위 내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는 민간단체를 활용한 ‘불법유해광고물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덕양구는 그동안 불법 유해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출장 마사지, 폰팅 등 불법 유해광고물이 학교주변 및 주택가까지 살포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애향심과 청소년 선도에 애정을 가진 민간단체를 활용한 불법유해광고물 정비를 확대하고 단체별 정비 실적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인원 2천600명을 투입해 연말까지 지속되며 불법유해광고물 뿐만 아니라 일반 불법 유동광고물도 함께 정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덕양구 도시미관팀 담당자는 “단속 공무원과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관내 불법 유해광고물을 근절시킬 것이다”라고 말하고 “정비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민간단체의 정비실적에 따라 철저한 검증을 거쳐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 뉴타운 예정지인 원당지구에 행정타운이 조성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청사 신축 부지 선정을 위해 용역을 의뢰한 결과 덕양구 주교동 현 청사와 인접한 원당지구가 접근성과 상징성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의 주교동 청사 부지(1만4천㎡)를 포함, 원당지구 땅을 추가 매입해 총 5만㎡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하는 등 행정복합중심도시(가칭 로즈타운)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시청사와 원당역 사이를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고 랜드마크인 미술관, 도서관, 화훼전시장 등 다양한 복합시설물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당뉴타운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주민공람을 거쳐 하반기 뉴타운 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시는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시청사 신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국제 공모를 통해 설계 및 시공사를 선정한 뒤 세계적인 건물로 청사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원당뉴타운은 현재 1만3천가구가 살고 있는 주교·성사동 일대 130만4천㎡를 10여개 구역으로 나눠 2020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청사 신축은 이르면 2012년 착공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청
고양 일산경찰서는 18일 수도권 일대를 돌며 금은방 벽을 뚫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임모(47)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지난해 2월 오후 9시40분쯤 성남시의 한 금은방에서 7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006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일산과 부천 등 3곳에서 모두 10억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1억원의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고양시를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난 첨단산업의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족기능을 확보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보여 왔다. 특히 민선 4기에는 국제도시 건설을 위해 무한질주를 펼쳐 세계 10대 도시에 고양시가 선정되는 등 국내·외 뉴스의 중심에 설 정도로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 전시 및 방송영상산업, 세계적 품격도시를 목표로 하는 국제화전략사업본부, 고품격의 문화, 복지 행정서비스 구현 등 주민생활지원본부를 신설, 고양시의 중점시책들을 완성해 왔다. 지난 7월 1일에는 민선4기 2주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통한 더 큰 희망을 키우기 위해 ‘꿈이 있는 고양, 꿈을 이루는 고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새로운 비전하에 ‘쾌적한 환경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복지도시’,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도시&rsquo
“아침식사 후 몽골의 전통음악 계승자인 테무친(20)이 몽골 민속악기를 연주를 해줬는데 테무친은 KBS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몽골의 유명인이더군요. 전통악기는 약간 무거운 첼로 톤의 소리였으며, 특이하게 목소리로도 소리를 내는데 우리 가족에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시아 21개국 홈스테이를 마친 안선희(37) 호스트의 소감이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2008 미래를 여는 아시아청소년 캠프(주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 청소년 60여명이 지난 14일부터 2박 3일간 고양 홈스테이를 체험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중국·싱가포르·필리핀 등 총 21개국에서 모여든 이들은 각자 일산동구에서 맺어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한국음식문화 및 안방문화 체험, 고양시 명소탐방 등을 체험하며 고양시민들과 어울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린이식물연구회에서 곡릉천 생태 체험의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은영(38) 호스트 가정을 방문한 방글라데시 라만(Rahman·22)학생은 생태 수업에 참여, 익숙한 모습으로 투망을 던져 다양한 물고기를 많이 잡아
고양시는 청년뉴딜사업에 참여할 구직자 13명을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뉴딜사업은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적성을 분석한 뒤 전문교육과 인턴근무의 기회를 제공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주는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30세 미만(군필자는 만32세 미만)의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9월 8일부터 6주간의 상담과 전문교육, 인턴근무 등의 절차를 거쳐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를 해주게 되며 단계별로 30만-8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경기인재포털(www.intoin.or.kr)에 접속해 하면 된다. (문의(☎031-961-4104).
고양시 청소년들이 길거리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일원에서 ‘간접흡연 우리가 예방한다’는 주제로 금연홍보 활동을 펼쳐 실효를 거두고 있다. 17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율과 길거리 간접흡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흡연의 심각성과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자원봉사의 의미도 되새기기 위해 버스정류장 금연홍보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한 결과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한 학생 560명(하루평균 40명)이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버스정류장에서 2인 1조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규리(발산중학교)학생은 “처음에는 정류장에서 아저씨들이 담배를 피워도 부끄러워 말을 잘 못했는데 이제는 어디서든지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담배가 몸에 안좋은데 왜 피우는지 어른들을 이해 할 수 없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서도 담배는 피우지 않겠다”고 금연의지를
고양소방서는 최근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행정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관내 원당사회복지관과 협력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양소방서 유희덕 서장과 원당사회복지관 임원균 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소방서와 원당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재가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연계(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 이동목욕서비스) ▲복지관 각 센터별 위생소독 ▲소방서 현장학습 기회제공(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소방안전교육실시(지역아동센터, 노인일자리)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유덕희 고양소방서장은 “최근 들어 독거노인 및 장애우를 비롯한 재가대상자들의 복지시책 확대가 절실하다”며 “사회복지시설인 원당사회복지관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어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협약체결로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덕양구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영선(고양 일산서구) 의원은 13일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전철은 건설해선 안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일산서구 주엽1동사무소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뒤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건설비용에 비해서도 경제적 이익도 없고, 교통 편익보다는 환경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경전철은 건설하지 않는 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양시는 경전철보단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벤처타워나 산업시설 같은 것을 유치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살려야 비전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의 단계에선 경전철 반대에 국회의원이 나설 순 없다”면서 “반대하는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경전철 반대 운동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