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직원들은 지난 14일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고양시지부 봉사단 직원 10여명은 이날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무료배식, 설거지, 청소 활동 등을 실시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강형모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최근 비료, 농약, 유류 가격 폭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농업인 및 지역민들에게 봉사단의 작은 봉사활동이 조그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에서 꼭 필요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죄방지 및 형사사법 국제연수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법조인 등 29명이 16일 수원구치소를 방문, 수용사동 등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2박 3일간) 동남아시아 7개국(싱가포르·필리핀·타이페이·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서 온 3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2008 동남아시아 대학생 초청 연수(주최 국제교육진흥원)차 9박 10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일산동구청에서 맺어준 고양시 호스트 가정에서 한국음식 및 놀이문화를 즐기는 한편 KINTEX, 호수공원, 라페스타 등지를 돌며 고양시 관광을 만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국립대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전공하고 있는 디타(DITA KARUNIA·20)양은 “홈스테이를 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왔다”며 “지난 이틀간 호스트 가족은 내게 한국어, 한국문화 선생님으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5번째 홈스테이에 참여한 오승현(40·여)씨 가족은 “처음 할 때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데 고양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부(지부장 강성희)와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동삼)가 지난 13일 고양시 화정동 소재 컨벤션웨딩홀뷔페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김영선·김태원·손범규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김재윤 국회의원, 신득철·조선미 도의원, 길종성·이중구 시의원을 비롯한 연맹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날 강성희 고양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적인 휴양도시인 제주 서귀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행운인 동시에 영광”이라며 “순수 민간단체인 연맹이 자매결연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어 양 시간에 좋은 관계가 설정될 수 있도록 가교역학에 초ㅚ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삼 제주 서귀포시 지부장은 “고양시는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10대 도시’로, 꽃과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라고 답하고 “최근 제주 감귤농가가 판로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감귤을 구매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지부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등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다.
일산경찰서는 16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16) 군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일산서구 주엽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이모(25) 씨의 승용차 유리창을 돌로 깨뜨린 뒤 노트북 한 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아파트 단지나 종합병원, 상가 등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열려 있는 승용차를 골라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문이 잠긴 고급 승용차는 돌로 유리창을 깨고 범행을 저지르는 등 최근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8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한 사우나 건물의 현금인출기 CC(폐쇄회로)TV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확인, 검거했다.
고양시 일산 주민들이 등산코스로 애용하는 고봉산 등산로 4-5곳 가운데 한 곳이 조만간 막힐 처지에 놓였다. 등산로에 포함돼 있는 사유지의 주인이 녹지 훼손과 재산가치 하락을 우려, 관할구청에 합리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마땅한 대안이 나오지 않자 철조망을 설치하는 자구책으로 경계 표시를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초부터 등산로 입구를 포함한 자신의 땅에 경계 표시를 한다며 땅 둘레에 철제 지지대를 10㎝ 간격으로 세웠으며 철조망 설치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철조망 설치가 끝나면 문제의 등산로 4㎞ 가운데 등산로 입구부터 위로 300m 가량은 사람이 아예 통행할 수 없게 된다. A씨는 지난 3월께 일산동구청에 “자신의 땅을 지나는 아파트 인근 등산로 때문에 땅 전체가 둘로 나뉘어지고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로 주변에 또 다른 등산로가 여러 곳 생겨나는 등 녹지 훼손이 심하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A씨는 또 “해결되지 않으면 경계 표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예고도 함께 했다. 시는 이에 지난달 중산동장과 시의원 등이 모여 대책회의까지 열었지만 마땅한 묘책을 찾지 못했고 A씨는 결국 실력행
고양시 덕양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가정도우미’회원들이 지난 14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 2세대를 방문, 노후 가스렌지를 교체하고 빨래, 청소 등의 집안일을 돕는 등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날 날씨기 한 여름 못지않게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내 집안일을 하는 것처럼 열의를 보였다. 관내 대자동에 거주하는 서부례 할머니는 “허리를 다쳐 그동안 손이 미치지 못해 애를 먹었는데 도우미들이 밀려 있던 빨래와 청소를 깨끗이 해주어 마음이 상쾌하고 묵은 짐을 벗어버린 것 같아 기분이 한결 가벼워 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큰 일 보다는 아주 작은 도움에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을 찾아가 행복을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제5대 고양시의회 통합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박윤희 의원)는 최근 ‘제5대 고양시의회 의장단 구성과 관련 통합민주당 의원의 의견’이라는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독주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에서 의장단 구성을 다 결정하고 난 뒤에 우리(통합민주당)보고 일방적으로 따르라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으로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이 같은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이어 “다수당인 한나라당에서 집행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하는 정치구조 하에서는 의회의 집행부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사실이 전반기 의회에서 드러났다”며 “후보 없는 의장 선출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고양시 의회는 31명의 시의원이 선출돼 있으며 한나라당 20명, 통합민주당 10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수의석인 민주당은 상반기 원구성에서 한나라당과의 사전 조율을 통해 한나라당에게 의장직과 4곳의 상임위원장 자리 중, 3곳을 양보하고 부의장과 1곳의 상임위원장을 맡아 의회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 하반기 원 구성을 앞둔 한나라당의 움직임에 강한 반
경기북부 지역 군사시설보호업무 등 지역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관·군 상설 협의체가 구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육군 광개토부대는 12일 오후 경기북부 지역 4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부대 회의실에서 이 지역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군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군 협의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광개토부대장을 비롯한 사·여단장급 지휘관 13명과 강현석 고양시장, 파주·양주시장, 연천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협정 체결을 통해 앞으로 군사시설 보호업무, 재난예방 및 환경보전 업무, 민·관·군 민원업무 등 각종 현안들을 논의 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관·군 협의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현안에 대해 수시로 만나 협의할 수 있도록 정기회의를 정례화했다. 경기북부 지역 내 전 지자체장과 군 지휘관이 함께 모여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관·군 협의체’는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지자체장과 군 지휘관이 직접 협의체를 구성, 보다 신속히 의견을 조율해 지역주민의 편익과 복지 및 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군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일 방영된 KBS1TV ‘우리말겨루기’ 프로그램에서 고양시 일산서구청 소속 직원 김흥기씨(환경위생과 공중위생담당)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씨는 우승상금 중 일부로 ‘한권으로 읽는 왕조실록세트’ 등 총 21권의 도서를 구입, 구에 기증했다. KBS1TV의 ‘우리말겨루기’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과학성을 인정받은 한글을 아름다운 말과 글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퀴즈쇼로서 유익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일산서구 소속의 담당공무원으로 바쁜 일과 중에도 퇴근 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이번 퀴즈대회를 준비한 김흥기씨는 무엇보다 박사, 교사와 같은 지성인들과 퀴즈를 겨뤄 우승을 차지해 그 뜻을 더하고 있다. 김흥기씨는 “공영방송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 공무원으로서 우승을 차지한 명예가 헛되지 않도록 의미를 더하고자 상금 중 일부로 도서를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고 겸손해 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개교 이래로 처음으로 고양지역 일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고양교육청은 지난 10일 KAIST 입학담당 관계자를 강사로 초빙, 시 관내 중·고교 학생·교사·학부모 250명을 초청한 가운데 킨텍스에서 입학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AIST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및 새로운 입시제도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2009학년도 KAIST의 입학 사정은 기존의 입시제도와 다르게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와 함께 우수성 입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우수성 입증자료는 단순히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기준으로 삼는 내신성적 이 외에 학생들의 탐구활동과 다양한 과외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인원 750명의 2배수인 1천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통과된 1천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 독립성, 대인관계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며 이어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 성적과 면접점수 2가지를 합산하지 않고 비교 평가하는 2차원 평가를 통해 선발한 방침이다. KAIST 입학담당 관계자는 “일반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