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분양 인허가를 담당하는 고양시 간부 공무원 일부가 건축사사무소 대표로부터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시 건축직(시설직) 공무원 퇴직자들의 친목단체인 고양시건축설계협의회 일명 ‘고건회(高建會)’는 지난달 5일 일산동구 문화광장 인근 식당에서 90여명의 전·현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가졌다. 이 모임에는 올해 초 고양시청에서 퇴직해 일산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L 씨 등이 명예회원으로 참석했으며 일부는 1차 모임이 끝난 뒤 M유흥주점으로 옮겨 2차 술자리를 가졌다. 당시 술자리에는 L 씨 외에 B 과장 등 현직 공무원 8명이 있으며 이들은 여성 도우미를 동석시킨 뒤 양주 4~5병을 마셨다. 경찰조사 결과 1차 음식값(230여만원)은 고건회 회비로 계산했으나 2차 술값 214만원은 L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건축사사무소 법인카드 등으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L 씨가 대표로 있는 건축사사무소는 일산동구의 한 주상복합건물(354가구 규모)의 설계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 주상복합은 지난해 11월 건축허가, 12월 분양승인을 받아 현재 분양 중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로부터 이 주상복합건물의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이 새해 벽두 고양시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일 마케팅 대행사인 IB스포츠와 함께 10일부터 사흘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으로 명칭을 바꿔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회 규모와 마케팅을 대폭 강화, 한국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대회로 육성키로 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시니어부, 주니어부, 노비스 부분으로 나누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일 쇼트프로그램, 11일 프리스케이팅이 진행된다. 특히 사흘째인 12일에는 지난 해와 달리 국내 피겨팬들을 위한 갈라쇼가 열린다. 이번 대회 여자 시니어부 우승자는 김연아와 함께 오는 3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성숙미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최지은(성신여대)을 필두로 2007년 회장배 우승자 김나영(연수여고), 2006년 회장배 우승자 신예지(서울여대), 최연소 국가대표 윤예지(과천중), 2007년 세계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9위에 입상한 김현정(방산중) 등
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고양시의 자랑인 호수공원 남쪽 ‘호수교~선인장전시관’ 구간 약1㎞ 구역에 폭 4m의 황토로 포장된 메타세쿼이아 산림욕 길을 조성, 또 다른 명소로 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 이태형 소장은 산책로의 장관을 연출하는 10~2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는 호수공원 조성 당시 차폐와 방풍 목적으로 식재됐던 것으로 당시 자연스럽게 오솔길이 형성 돼 있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나면서 나무들이 울창해져 정상적인 생육이 어렵고 길이 좁아 이번에 새롭게 산책로를 조성, 시민들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하게 됐다. 공원관리사업소는 이를 위해 기존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양쪽에 메타세쿼이아를 보식하고 바닥을 황토로 포장해 도시민들에게 흙을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고 양쪽에 벌개미취 화단을 조성해 꽃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산책로 주변 호수공원 경계에 친환경소재 천연방부목으로 된 울타리를 설치하고, 호수공원에 사계절 사진을 전시해 산책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태형 소장은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메타세쿼이아 산림욕길이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이용객이 나날이 늘어 올해 약1km구간을 더 연장해
고양시가 내년 4월부터 전화 한통화로 각종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민원콜센터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원콜센터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1월 중으로 민원콜센터 운영업체 선정,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정식 오픈한다. 민원콜센터는 시청 별관 5층에 464㎡ 규모로 운영되며 운영 초기에는 30여명의 상담원이 차량등록, 여권, 상하수도, 환경 등의 민원상담을 한다. 시는 향후 상담석 규모를 60석으로 확대해 시정에 관한 모든 민원을 상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에 걸쳐 민원콜센터 상담 매뉴얼 작성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해 민원 응대 상담 매뉴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또 민원콜센터 후 전화뿐 아니라 인터넷, SMS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 민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상담처리 모니터링 및 통계·분석 자료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 만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전국 청소년을 위한 도전 B-boy경연대회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11개 학교 5천5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B-boy 경연대회는 세계대회 우승팀인 T.I.P와 리버스크루, 드리프터즈 3팀의 화려한 찬조공연과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가진 10개팀의 경연대회도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국 ‘청소년을 위한 도전 B-boy 경연대회’는 새로운 전통을 세우는 청소년 중심문화의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고양시, 고양시청소년수련관, 학교가 네트워크로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문화를 정착하고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회에서 총상금 570만원의 주인공은 A-RUN KRU(서울 노원)팀이 영예의 초대 대회의 대상을, STREET OF SOUL(서울 중랑)팀이 우수상을, 한국쌈닭(고양) 3위, CJ크루(충북 청주) 4위를 각각 차지했다.
고양시가 내년에 식사지구내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를 유치키로 하는 이행각서를 체결하면서 관련기관은 물론 부서간 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특목고 등의 설립은 시 교육도시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학교 특성화 방침괴 어긋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시는 최근 청원건설 등 식사지구 시행업체 3곳과 일산서구 식사지구 내 학교부지 1만4천여㎡에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를 유치하기로 하는 내용의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정책적으로 자사고나 특목고 유치를 추진하고 업체측은 식사지구 준공 전인 2010~2011년께 학교 부지와 건물을 시에 기부채납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행각서는 시와 시행사측이 협의를 통해 내년 초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학교 운영은 시행사 가운데 1곳이 맡기로 했다. 그러나 이는 특목고·자사고 설립보다 각급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정상·내실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 중인 교육도시추진위 방침에 어긋나는 것. 강현석 고양시장과 박경석 고양교육장 등이 참여하고 있는 이 위원회에서는 최근 회의에서 교육 관련 시 예산을 85억원(2007년)에서 110억원(2008년)으로 증액하고 증가한
고양시 환경공무원들에 이어 각 구청직원들도 송년모임 대신 유조선 유류 사고로 발생한 태안군 바닷가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화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 환경공무원 20여명은 최근 소원면 의항3리 바닷가를 찾아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올해 송년모임을 생략하는 대신에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는 우리의 해안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주말 휴일을 반납하기로 하고 가족들과 함께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환경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누구보다 해양오염의 피해를 잘 알고, 사람들이 직접 기름찌거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 두 손에 흡착포와 걸레를 이용 바닷가의 바위표면에 붙어 있는 시커먼 유류덩어리를 열심히 닦고 또 닦아냈다.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환경공무원들은 “눈앞에 펼쳐진 심각한 오염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회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권유하는 등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청도 이에 앞서 지난 21일 공무원 및 공익근무요원 중 자원봉사자 90명이 태안군 기름유출 현장에서 방제활동을 펼쳤다. 일산서구 직원들은 방제복과 장화, 헌옷 등을 자체적으로 마련, 태안군
자신의 생활도 넉넉하지 못한 95세의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할머니가 이웃 주민을 돕는 선행을 베풀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이점순(94·고양시 주엽2동) 할머니. 워낙 고령이라 거동이 불편하지만, 할머니의 행복은 남을 돕는 게 자신의 행복이다. 이 할머니는 올해로 문촌 7단지 임대아파트에 입주한지 20년째, 한마디로 이지역 터줏대감이다. “한 아파트에 오래 살다보니 같은 층에 있는 이웃의 사정을 내 일같이 알게 됐어요. 누구는 손이 불편해서 빨래 걷기도 어렵고 또 누구는 겉은 무서워 보여도 참 따뜻한 사람이에요. 이웃에게 말벗이 돼주고 작은 도움을 주며 사는 것이 내 생애 최대 행복이랍니다.” 연세가 많아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오히려 “도와주며 함께 살아가니 더욱 행복하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이 할머니. 할머니의 건강이 늘 염려되어 찾아온 사회복지사에게도 오히려 고생한다며 초코파이를 나눠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천사와 같다고 사회복지사는 말한다. 문촌 7사회복지관 이희진 사회복지사(26·여)는 “행복하게 사는 이 할머니지만 워낙 고령이다 보니 친하게 지내던 이웃이 먼저 세상을 떠날 때는 눈물을 글썽인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동철)는 24일 돈을 받고 변속기 기술 등을 중국 자동차업체에 넘긴 혐의(특가법상 배임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현대자동차 직원 윤모(42)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변속기 기술 등이 담긴 CD를 넘겨받은 중국 자동차업체 A사의 총경리조리(부사장) B(44.중국인) 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차 일반직 과장인 윤 씨는 2005년 3월쯤 현대차 중국담당 직원인 김모(38) 씨를 통해 ‘대형 4속 자동변속기’ 관련 도면 270여장이 든 CD 2장을 200만달러를 받고 B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또 올 1~2월 NF소나타의 새시, 의장, 전장 등과 관련된 부품 설계도면 3천600여장이 든 CD 2장을 김 씨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A사에 건넨 뒤 40만 달러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현대차 협력업체인 A사로부터 관련 기술을 확보해 줄 것을 부탁받은 윤 씨는 2005년 3월부터 올 2월 초까지 회사 동료의 아이디·비밀번호를 도용, 사내 전자도면 출력시스템에 접속해 관련 도면을 CD에 내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등이 넘긴 변속기 기술은 현대
안영일 고양시 덕양구청장이 18일 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관내 용두동 벌말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고양시 덕양구는 용두동 주민들의 그동안의 숙원사업인 용두동 벌말도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18일 개통했다. 이 도로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용두동 벌말취락 내 도시계획 도로로써 당초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폭 3m 내외의 협소한 마을안길이었으나 총사업비 42억여 원을 투입해 총연장 1.1km 폭 6m의 도로로 확장,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도로변 가로등 36개소를 병행 설치해 밝은 도로환경을 조성, 야간 교통예방 및 보행자의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덕양구는 관내 관산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마을안길 포장공사를 같은 날 완료했다. 이번 관산동 포장공사 역시 1억원의 예산으로 총 670m의 도로를 5개소의 공사 구간으로 나눠 일부구간(2구간, 3구간)은 콘크리트 포장을, 나머지(1구간, 4구간)는 아스콘 덧씌우기를 실시했다. 안영일 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45개 취락지역 내 도시계획도로에 대해 도로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통행불편으로 인한 민원 해결 및 지역균형 발전 도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계속적으로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