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24시간 가로등 고장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무선원격 시스템으로 전환해 관리하기 위해 가로등 무선원격제어·감시시스템을 갖춘다. 4일 구에 따르면 오는 5월 중 완공 예정인 가로등 무선원격제어·감시시스템 구축공사는 구청직원들이 직접 야간순찰 등을 통해 고장여부를 확인해 보수해왔던 그동안의 순찰점검 방식에서 탈피, CDMA무선이동 통신망을 사용해 여러 곳의 분전함에 설치된 분전함 감시기와 통신을 해 분전함 감시기가 관할하는 모든 가로등의 상태정보와 분전함의 상태정보를 파악하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또 점·소등 상태 및 지중선로의 이상상태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체계적관리 및 신속한 유지보수는 물론 PDA기를 이용하여 담당자와 원격(자택)에서 휴대폰의 전화를 이용해 분전함을 제어, 점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덕양구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24시간 주·야간 상시감시체계 구축으로 고장개소 신속파악 복구가 가능하게 됐으며, 예산 절감 등 누전발생시 발생위치(등주 또는 구간) 및 보행자에 대한 감전사고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사랑나눔방에서 민원과 고민을 해결하세요.” 고양시가 올해 조직 개편과 더불어 보건, 복지, 고용, 주거, 교육, 문화, 관광, 생활체육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8대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 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 관련된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서비스로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개방된 공간에서 모든 민원을 상담 하던 것을 상담자의 사생활 보호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도록 시청, 구청, 동사무소 등 43개소의 장소에 6억 7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상담실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딱딱하고 고정관념적인 상담실 이미지를 불식하기 위해 새로 설치된 상담실 명칭을 직원들을 상대로 “상담실의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이벤트로 공모한 결과 사랑 나눔방 외 87개안을 공모 받아 상담실 명칭을 “사랑 나눔방”으로 확정하여 각 부서와 각동에 설치된 상담실에 이름을 통일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외형적인 관공서의 변화뿐만 아니라 관공서의 편안하고 안락한 상담실에서 친근감 있는 상담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원스톱,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제공,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이
"이번 도민체전을 발판 삼아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고양시의 경제기반은 물론 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제 52회 경기도체전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현석(54) 고양시장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고양시 파이팅'을 외쳤다. 강 시장은 '더욱 잘 살고, 더욱 편안한 고양시 건설'에 필요한 에너지를 이번 도민체전에서 흡입,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으뜸 도시를 건설해 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강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도체전 준비위원장으로써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2일 저녁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 도체전은 고양시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양시에서는 단발적인 체육행사는 있었으나 한수이북지역에서 단독으로 도체전과 같은 종합적인 대회를 치르기는 처음 입니다. 현재 고양시민들은 축제분위기 속에서 선수와 임원 그리고 외부 손님들을 친절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체전을 계기로 고양시의 체육시설 인프라는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규모 면에서도 참가선수 1만173명으로 도체전 사상 처음, 참가선수 1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고양시가
고양시는 22일 일산신도시 마두동에 위치한 정발산공원에 올해 말까지 자연 생태계의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소규모 생물서식 공간을 위한 생태연못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연못으로 조성되는 지역은 현재 정발산공원 내에 위치한 배수지 뒤편으로 이 지역은 지하수가 자연상태에서 분출되는 용천 지대로서 지표면 토양의 수분함양이 높아 일반수목의 생육이 불량한 지역이다. 생태연못은 총 5,400㎡면적에 2개의 연못조성을 통해 야외학습장, 습지관찰대, 야생화 학습장 등으로 구성되며 갯버들, 꼬리조팝나무 등 물가에 잘 자라는 수목과 창포, 수련, 벌개미취 등 초화류 2만여본이 식재된다. 시는 총소요예산 2억5천만원을 지난해 경기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억그루 나무심기’사업 분야에서 우수지차체로 선정돼 지원받은 1억원과 지난 3월 재단법인 한국녹색문화재단이 공모한 ‘도시 내 소규모 생물서식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1억5천만원으로 충당,예산을 한푼도 들이지 않는 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 한국녹색문화재단에 실시설계에 대한 2차 심의를 의뢰한 상태로, 원안이 확정될 경우 9월중 공사를 발주, 늦어도 11월까지는
고양시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행주문화제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4일간)행주산성, 일산문화광장, 덕양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다.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해 가는 행주문화제는 충장공 권율 도원수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고양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 및 관람자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명실상부 한 전국 최대의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시는 고양문화원, 고양예총, 행사 대행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오는 30일 행주산성에서 고유제, 위령굿을 시작으로,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전통문화예술행사. 승전거리 축제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10월1일에는 행주문화재 홍보대사인 앙드레김의 전통?현대의상 패션쇼가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고, 10월2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권율 장군의 용맹함을 간접 표출할 마상무예가 특별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일산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자매도시 민속공연, 매직박스, 7080포크 콘서트, 고양시민노래자랑 등이 매일 저녁 7시부터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이 밖에도 관람객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봉숭아 물들이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
열린우리당소속 고양지역 국회의원(한명숙, 유시민, 최성) 3인이 공동으로 오는 5일 오후 6시30분 고양시청 문회회관에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고양시 정책개발을 위해 “고양시 도시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국회의원들이 단독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포럼은 자주 열렸으나 같은지역 국회의원들이 연대해 지역현안의 공동해법 찾기에 나선 것은 흔치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한명숙,유시민,최성 의원실에 따르면 2004년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고양시 후보자들은 공동 공약사항으로 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대토론회 및 정책포럼’을 제시한 바 있어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포럼자료를 통해 고양시는 현재 일산구가 동구와 서구로 지난 5월 분구되었고, 덕양구도 행신 2지구와 삼송지구의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분구가 예상, 조만간 고양시 인구는 100만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인구 100만을 코앞에 두고 있는 고양시는 그동간 거듭된 발전을 통해 동양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장(KINTEX)을 비롯한 어울림누리극장 등의 건설을 통해 국제전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7년 개통을 앞둔 경의선은 통일을 대
22일 오전 5시30분께 고양시 일산구 장항2동 W빌딩 주차장에서 성폭행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산경찰서 주엽지구대 양모(33) 순경이 용의자 강모(36)씨를 검거하다 권총을 빼앗겼다. 이어 양 순경은 강씨에게 권총 손잡이로 머리를 맞고 두개골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어 인근 일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양 순경은 이날 함께 출동한 석모(35) 경장이 신고자에게 범인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사이 먼저 주변을 수색하다 지하 주차장에서 강씨를 발견, 신원을 확인하려는 순간 강씨가 대항해 격투중 권총 허리띠가 풀리면서 권총을 빼앗겼다. 강씨는 양 순경의 긴급 지원요청에 따라 출동한 지구대 요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강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일산구 모 고시원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혼자 잠자던 최모(20.여)씨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를 받고 있다.
양방과 한방을 함께 진료하는 1천 병상,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동국대·한방병원'이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개원한다. 이 병원은 29일 동국대병원을 우선 개원한 뒤 한방병원은 다음달 19일 문을 열 계획이며 양·한방 통합 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도 8월중 개원할 예정이다. 새로 개원하는 동국대·한방병원은 양방 850병상, 한방 150병상 등 총 1천병상으로 경기 북부지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양방에는 24개과, 한방병원에는 8개과(한방내과.오관과.신경정신과.한방부인과.한방소아과. 재활의학과.사상체질과.침구과)가 각각 설치되며, 소화기병센터, 심혈관센터, 퇴행성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은 센터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자동의무기록(EMR), 의료영상 전송시스템(PACS), 처방 전달시스템(OCS) 등병원정보화시스템(HIS)과 각종 검사 자동화시스템이 갖춰지고, 특히 이식 수술이 가능한 수술실, 백혈병 치료용 조혈관 모세포 무균병실도 설치된다. 이 병원이 개원하면 고양 지역에는 일산 백병원(600병상), 일산병원(744 병상),국립암센터(500병상), 관동대의대 명지병원(600병상) 등 3차 의료기관이 5곳으로 늘어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혜택기회가
다음달부터 일산의 명물 '노래하는 분수대'를 촬영이나 그 주변에서 공연을 하는 등 각종 행사 및 사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사용료를 내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노래하는 분수대가 명물로 자리 잡으면서 영화, TV 촬영, 공연 등 각종 행사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의 관람이나 관람객들의 단순 기념촬영은 무료이며 사용료는 분수대의 경우 1회 1시간 기준으로 주 분수대 40만원, 계단 및 바닥분수 17만원, 음향시설 5만원이다. 또 광장은 1회 3시간 기준 10만원이고 1시간을 초과할 때마다 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광장과 음향시설을 포함해 주 분수대와 계단 및 바닥 분수를 2시간 사용하려면 134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영화나 TV 촬영은 주간 15만원, 야간 20만원을, 사진촬영은 1만원을 각각 내야 한다. 시는 가능한 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공익 목적의 행사에만 빌려줄 방침이다. 스페인 몬주익 분수대를 본떠 만들어진 일산 노래하는 분수대는 클래식, 가요, 민요, 동요, 팝 등 음악에 맞춰 지름 50m의 주 분수와 4개의 보조 분수가 최고 35m 높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수사과(최원식 과장)는 25일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인 경기도 파주시에서 불법 토지거래 등을 한 138명을 적발, 이 가운데부동산 중개업자 이모(46), 유모(60)씨 등 2명을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모 법무사사무실 김모(36) 사무장과 토지 매수자 오모(66)씨 등 나머지 13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3년 10월 파주시 금촌동 논 5필지 1천710평을 10명에게 13억5천여만원에 매매 중개하면서 토지거래허가없이 증여로 위장해 등기 이전한 뒤 중개 수수료와 작업비 등의 명목으로 법정 액수의 100배 가까운 2억7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유씨는 지난해 11월 파주시 법원읍 논 1천112평을 매매 중개하면서 2차례에 걸쳐 미등기 전매 또는 명의신탁 등기하고 실제 계약서를 없애 버린 뒤 허위 계약서를 만들어 검찰에 제출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된 사무장 김씨는 이씨가 불법 토지거래를 중개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증여 위장방법을 가르켜 주고 등기를 도와 준 혐의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유형을 보면 무허가 거래후 위장 증여 수법 매매 94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