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13개 경찰서의 경제‧지능‧사이버 등으로 분리된 수사체제를 합쳐 운영하는 방안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기존 경찰서 경제‧지능‧사이버수사팀 조직과 인력을 합쳐 통합수사팀으로 재편성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전담팀을 지정해 사무를 부여한다. 통합수사팀은 운영은 올해 상반기 인사발령 이후부터 시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통합수사팀 운영은 올해 상반기 인사발령 이후부터 시행된다”며 “각종 범죄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사권개혁 이후 현장수사 안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 치안 여건이 달라 경계가 모호한 범죄가 늘면서 2005년 시행한 ‘죄종별 전문수사팀제’의 탄력적 운영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분업을 통한 전문화를 강조해온 죄종별 수사체제는 정형화된 소관 사무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범죄 변화에는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경기북부청은 통합수사팀 운영에 따라 기존 경제‧지능‧사이버팀 담당 사무를 기초로 사건 중요도와 범죄유형에 따라 사무를 분장해 인력을 조정하게 된다. 고소‧고발, 관내 발생사건 등에 대한 집중 처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일선 경찰서에 59명을
경기도가 공공건설 입찰에 참여하는 불공정거래업체, 이른바 가짜건설사 차단을 위해 도입한 사전단속을 통해 지난해 가짜건설사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공공건설 입찰에 참여한 383개 업체에 대한 사전단속을 실시한 결과 가짜건설사 149곳을 적발했다. 전체 입찰 참여 업체 중 약 40%가 가짜건설사였던 것이다. 도는 사무실, 기술인력 조차 없이 운영되는 가짜건설사에 대해 영업정지, 입찰배제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했다. 포장공사에 응찰한 A업체와 슬레이트 해제공사에 응찰한 B업체는 등록된 사무실을 비워두고 서울에서 건설업을 해온 사실이 적발돼 건설업 등록이 말소됐다. 또 C업체 등 4개 건설사는 허위로 사무실, 자본금, 기술인력 등을 조작해 2곳의 자치단체에 시설물유지관리업을 등록해 모두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이들 업체는 입찰 전용방에서 미리 조작한 가격으로 교육청, 구청 등에서 발주한 8개 공사를 낙찰 받은 것으로 드러나 입찰방해죄로 형사고발 됐다. 경기도는 건설업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입찰 참여 업체에 대한 사전단속을 도입, 도가 발주한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사무실, 기술인력, 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를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심곡동에 신설된 경기도신중년일자리센터는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온라인으로 개소식을 갖고 도 차원에서 신중년에게 전용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상담과 창업지원, 커뮤니티 운영, 교육 등을 진행하는 전용공간이 마련돼 신중년의 조기퇴직‧은퇴 이후 노후준비 및 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센터를 통해 올해 신중년 대상으로 1대1 생애설계‧전직 상담(500건), 창업랩 개방‧창업 전문 프로그램(10회), 신중년사랑방 등을 운영한다. 또 취창업 커뮤니티 활동비 지원을 위한 신중년발전소(50팀)와 사회공헌형 일자리(20개)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은 오는 3월부터 온라인(share.gg.go.kr) 또는 유선(031-270-6666~8)으로 예약하면 되고,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센터 개소를 통해 도내 신중년들이 인생 2막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 임원 ▲상임감사 장동우 ◇ 부서장(1~2급) 전보 ▲비서실장 구재용 ▲경영혁신처장 조성일 ▲대외협력처장 이민호 ▲인재개발원장 김광남 ▲사업기획처장 송동현 ▲신도시기획처장 김성수 ▲도시주택연구소장 조우현 ▲부동산금융사업관리단장 박양근 ▲미래주택사업처장 정금석 ▲주거복지처장 박성곤 ▲주택관리처장 박세원 ▲과천안산사업단장 안영대 ▲신도시보상처장 조영애 ▲산업단지처장 김형칠 ▲광교사업단장 박순호 ▲판교사업단장 이병성 ▲지역사업처장 김상현 ▲복합사업처장 이순례 ▲보상처장 하세원 ▲균형발전처장 조동칠 ▲남양주사업단장 이환용 ▲청렴감사실장 정일현 ◇ 2급 승진 ▲안전품질단장 성문제 ▲청렴윤리부장 박정희 ▲자산관리1부장 정태조 ▲도시재생처장 류정호 ▲광명시흥사업단장 안해성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가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독립을 위해 지난 2년간 추진한 소부장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한 소부장 수요연계형 연구지원과제 지원에는 그동안 41개 산학연 수행해기관이 참여해 논문 47건, 특허 58건 등 원천기술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내 일부 소부장 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개 품목에서 일본 역수출에 성공했고, 5개 품목에서는 매출을 기록했다. 도는 2019년 11월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술 육성에 나섰다.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에 설치하고 올해까지 3년간 300억 원을 지원, 경기도형 소부장 자립화 성공모델과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는 소부장 산업기술 난제 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0년 10월 융기원에 소재부품 오픈랩과 중앙분석실을 개소해 각각 479건, 659건의 국산화 기술개발과 고도화 시험분석 서비스를 기업에게 지원했다. 또 사업 참여기업의 기술개발 난제 해결을 위한 전담 인력 프로그램을 통해 52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근 경기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경기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때문에 이 후보가 내놓은 ‘경기도 공약’은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지사 시절 이 후보의 평균 공약 이행률은 95%에 이른다. 이에 경기신문은 인구 1353만 명의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에 대한 이 후보의 공약을 세 차례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 ①남부 ‘첨단산업‧젊은 일자리’…북부 ‘특별한 희생엔 보상을’ ②동부 ‘건강‧힐링 관광 허브로’…서부 ‘대단위 휴식공간 확충’ ③수도권 30분 생활권 완성…늙어가는 1기 신도시 ‘리모델링’ <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경기도 6대 공약’을 뜯어보면 경기도 균형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후보는 경기도를 동서남북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에서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성장 동력까지 제안하고 있다. 이 후보는 균형발전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발전과 더불어 도민들의 생활 편의성까지 고려한 정책을 내놨는데 대표적인 것이 ‘수도권 30분 생활권’ 공약이다. 수도권 광역급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근 경기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경기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때문에 이 후보가 내놓은 ‘경기도 공약’은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지사 시절 이 후보의 평균 공약 이행률은 95%에 이른다. 이에 경기신문은 인구 1353만 명의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에 대한 이 후보의 공약을 세 차례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 ①남부 ‘첨단산업‧젊은 일자리’…북부 ‘특별한 희생엔 보상을’ ②동부 ‘건강‧힐링 관광 허브로’…서부 ‘대단위 휴식공간 확충’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발표한 ‘경기도 6대 공약’에는 균형발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도내 하천‧계곡을 불법 점령한 시설물 99.8%를 정비한 것처럼 경기도의 생태‧문화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천‧계곡 불법시설물을 정비할 당시 모두 불가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 후보는 1년 만에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 주어진 권한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근 경기도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한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경기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때문에 이 후보가 내놓은 ‘경기도 공약’은 보다 촘촘하고 세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지사 시절 이 후보의 평균 공약 이행률은 95%에 이른다. 이에 경기신문은 인구 1353만 명의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에 대한 이 후보의 공약을 세 차례에 걸쳐 분석한다. [편집자 주] ①남부 ‘첨단산업‧젊은 일자리’…북부 ‘특별한 희생엔 보상을’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24일 오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지역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재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에 이어 여권 대선 후보로 키워준 경기도를 ‘정치적 고향’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경기도를 동서남북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의 현안부터 해묵은 과제까지 하나하나 언급, 지역별 맞춤 공약을 설명하며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아는 후보라는 것을 부각시켰다. 이 후보는 도지사 시절부터 강조해온 ‘경기도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정책을 통해 디지털 중심의 정책 전환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비번과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도민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다음달까지 ‘디지털 대전환 정책 수립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수립되는 비전과 핵심 전략과제에 반영해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기술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민간 부분의 다양한 전문가도 적극 활용한다. 관련 기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도는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 위원회’를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전문성과 현장성 있는 비전과 핵심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경제‧사회‧산업 현장에 부합하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위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견을 종합해 전략 방안을 도출한다
고양시는 기둥 일부가 파손되고 건물 주변 지반이 내려앉아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진 일산 동구 마두동 7층 건물 입주 업체에 생계안정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는 전날 이재준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상가건물 피해 사업자와 입주자 등 약 80개 업체에 200만원씩 생계안정자금을 긴급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31일 지반침하 및 건물기둥 파손이 발생한 마두동 7층 건물은 지난 4일 고양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입주 업체는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995년 사용승인을 받은 해당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소 등 약 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계안정자금 지급 신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또 고양시 소상공인 지원부서에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이재준 시장은 “상가건물 파손으로 입주 업체들이 영업을 하지 못해 고통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