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LG유플러스와 함께 키즈폰 이용 자녀를 위한 ‘아이부자’ 앱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이 LG유플러스의 키즈폰(춘식이1·2)에 안심금융서비스로 2년 연속 기본 설치돼 제공되는 점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중에 LG유플러스 키즈폰 이용 자녀가 아이부자 서비스를 신규 가입하고, 아이부자 앱에서 ‘유플러스 안심 이벤트’ 미션에 참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1000원의 용돈이 제공된다. 또한 충전형 선불 용돈카드인 아이부자카드를 LG유플러스 키즈폰 회원 전용 ‘무너카드’로 신규 가입하면 5000원의 용돈을 추가로 제공한다. 용돈은 미션 참여 및 카드 신규 가입일 익월에 아이부자 앱의 ‘내 지갑’에 일괄로 지급된다. 한편,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지난 2021년 6월 서비스 출시 후 약 130만 명 이상의 알파세대 자녀와 부모들이 이용 중인 체험형 금융 플랫폼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바일을 통해 용돈을 주고받으며, 자녀 스스로 용돈을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한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
현대카드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우선 비자(VISA)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참여 IHG 호텔 및 리조트에서 결제 시 객실 요금의 20%를, K공항리무진 탑승 후 비접촉 결제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현대카드가 야놀자와 함께 선보인 여가 특화 ‘NOL(놀) 카드’ 이벤트도 있다. ‘NOL 카드’ 고객 중 NOL 카드페이에 NOL 카드를 처음 등록한 고객에게는 등록 즉시 야놀자에서 국내외 숙박·레저·고속버스 15% 할인 쿠폰을, 트리플에서 해외 숙박·레저 5% 할인 쿠폰을 각 영역별로 1매씩 제공한다. 또, 인터파크에서 NOL 카드로 TOPING 멤버십 결제 시에는 가입비 1만 원을 지원한다. 직전 6개월간 카페이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현대·기아·제네시스 카페이를 2개월 연속 이용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3장 제공한다. ‘e hi-pass’를 처음 가입하고 2월 말까지 5000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쿠폰 1매를 증정한다. 항공권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
국민연금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신청에 앞서 지주사인 TY홀딩스 지분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 8일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5.25%에서 4.24%로 줄였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TY홀딩스 주식 수는 265만 5030주에서 213만 7148주로 줄어들었다. 국민연금은 태영건설을 지난 7월에도 100만주 넘게 매각하며 보유 비율을 7.28%에서 5.25%로 줄였다. TY홀딩스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유동성 위기로 지난해 12월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지주사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 TY홀딩스와 SBS의 지분을 담보로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민연금은 TY홀딩스를 포함한 100개 국내 주식에 대한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단순 투자 목적의 기업(단순투자)에 대해 '5%룰' 보고 의무가 발생할 경우 다음 분기 10일 이내에 다트를 통해 공시하고 있으며, '일반투자' 목적 기업은 익월 10일 이내 공시하고 있다. 5%룰이란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게 될 경우 또는 5%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11월 큰 폭으로 확대됐다. 10월 감소했던 소비도 증가로 전환하며 경기가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9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하며 전월(2.5%)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기계장비 생산량 감소폭(-14.0% → -27.3%)이 확대됐음에도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8.5% → 37.4%)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 재고 모두 전자·영상·음향·통신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소비 부문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감소(-3%)에서 증가(6.8%)로 전환했다. 백화점(-5.2% → 7.3%)과 대형마트(-0.5% → 7%)모두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다만 전월 2.6% 증가했던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감소(-0.3%)로 전환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7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중 경기 지역의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11.5% → -19.1%)됐다. 같은 기간 건축착공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1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과 관련해 “자력이 있는 대주주가 워크아웃 중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며 태영그룹을 압박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SBS 지분 담보 등)진정성 있는 추가 자구안이 나와야 한다”며 현 상태로는 태영 측의 자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에서 7개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한투, 메리츠) 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과 만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이 수반되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있어서는 자기책임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권단은 워크아웃 신청 기업에 대한 금융채권을 유예해 유동성 여유를 주고, 채무자는 상거래채무와 같은 비금융채무 상환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부담하는 것이 기본 구조”라며 “자력이 있는 대주주가 워크아웃 중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상호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채무자와 대주주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워크아웃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대한민국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경제발전은 금융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금융사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20세기까지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조상제한서(조선·상업·제일·한일·서울)'라 불리는 5대 은행이 주도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조상제한서' 중 일부 은행은 부실화로 인해 파산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사라졌다. IMF 외환위기 이후 대한민국 금융시장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재편됐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5대 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민국 금융시장이 변화하는 과정이 반영된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연혁을 소개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별 금융사들이 현재까지 성장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NH농협금융그룹은 지방금융조합들을 통합해 설립된 농업은행에서 비롯됐다. 1990년대 농산물시장 개방과 IMF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신용(
이강화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가 오는 1월 31일까지 압구정동 갤러리 PaL에서 45번째 개인전 ‘청연’을 개최한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이 교수는 강화도 작업실 앞에 펼쳐진 바다와 하늘, 들풀과 야생화 등 소박한 생명과 그것을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생명의 경이로움을 오래된 고가구 서랍과 문짝, 버려진 삽과 같은 기억 속 사물에 담아 그 의미를 더하기도 하고, 다양한 재료로 밑칠 된 배경 위에 리듬감을 얹어 자연에 순응하는 이강화 교수만의 질서를 표현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교수는 부산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성장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프랑스 파리 국립 8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돌아와 45회의 개인전 및 500여 회의 단체전과 프로젝트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카드가 샌드박스 소속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할인해주는 ‘Trip to 로카(트립 투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을 출시했다. 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은 'Trip to 로카'의 기본 혜택을 제공하며, 카드 플레이트에는 빠니보틀 일러스트 이미지를 담았다. 연회비는 2만 원(AMEX)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 트래블월렛앱에서 11월 30일까지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가 트래블월렛과 함께 지난해 7월 출시한 Trip to 로카는 기본 혜택으로 지난 달 실적 30만원 이상 시 해외 가맹점 2%, 국내 가맹점 1.2% 결제일 할인을 한도 없이 제공하는 카드다. 롯데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실적에 관계 없이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다. 오는 6월 30일까지 Trip to 로카(AMEX) 및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을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할인 한도 없는 3.5%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3월 31일까지 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 한정 해외 1.5% 결제일 할인이 추가돼,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 가맹점에서 할인 한
KB국민은행이 10년 만의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비대면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트래블 굿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하고, ‘KB국민은행 X 인천국제공항’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해 선정된 2024명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담요, 여행용 목베개, 칫솔치약세트가 포함된 트래블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출국장 환전소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외국통화를 구매하거나 KB스타뱅킹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 후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출국장 환전소에서 수령한 선착순 6만 8000명의 고객에게 환전 파우치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입국장 환전소에서 외국통화를 판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도 제공한다. USD, JPY, EUR는 환율우대 70%, THB, CNY, GBP, CAD, AUD, NZD, HKD, SGD, CHF는 환율우대 50%를 적용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입점의 기쁨을 함께하며 기다려주신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이하 애드락)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 나선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체결된 이번 업무협악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지원하는 등 구직활동 및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개 회사는 ▲애드락이 운영하는 ‘운전면허 PLUS’ 대상 금융서비스 지원 ▲‘하나원큐’ 및 ‘하나페이’, ‘운전면허 PLUS’ 등 각사의 플랫폼 간 연계 및 활성화 ▲MZ세대의 운전, 금융니즈 관련 서비스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운전면허 PLUS’ 앱을 통해 발급한 ‘드림 YoungHana+' 체크카드로 운전면허 시험 관련 비용을 결제하는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혜택의 구체적인 내용은 ▲운전면허 필기시험 응시료 1만 원 캐시백 ▲운전면허증 발급비용 1만 원 캐시백 ▲3만 원 상당의 실내운전면허연습장 1시간 무료이용권 제공 등 이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청년의 자립 및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240명을 선정해 운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