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강남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40·50대 경력자들의 디지털 일자리 진출을 돕는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준비됐다. 센터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될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신중년의 디지털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첫 사례를 강남구청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금융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학년도 동계방학 파이썬 중급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1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이날과 19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0% 대면으로 진행된다.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 세부 내용은 ▲python(파이썬) 소개 ▲기초문법 ▲함수와 모듈 ▲파일 관리 ▲데이터분석 및 시각화 ▲라이브러리 ▲Panda s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처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파이썬 프로그래밍 활용능력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제5기 ‘KB국민팬슈머’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1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제5기 KB국민팬슈머의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이며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4000여 명이다. ‘KB국민팬슈머’는 KB국민은행의 대표 고객패널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KB국민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다. KB국민팬슈머에 선정된 고객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설문조사 참여 시 포인트리를 지급받는다. KB국민팬슈머 중 별도로 선발되는 ‘KB국민팬슈머 리더'는 서비스 체험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추가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KB국민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KB국민팬슈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소통으로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30년간 캄보디아 산림 생태계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산림경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 이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이 참여하는 지역은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 약 3만 213헥타르 규모의 원시림 지대로 원목 벌채와 산림개간 등 생태계 훼손 우려가 높은 곳이다. 우리은행은 이곳의 산림보전을 통해 ▲약 260만 톤(연평균 8만 8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약 220종 규모의 야생동물 보호 ▲산간 오지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사업 기간 중 발행하는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해당 사업에 재투자해 산림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이행한다
"모든 고객들의 환전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제공하겠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국내 최초로 환전 수수료 없는 외환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의 외환통장으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아무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1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승한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으며,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다"고 말했다. 이날 토스뱅크가 선보인 외환서비스는 누구나 조건없이 100% 우대환율이 제공되며, 살 때와 팔 때 적용되는 환율이 동일하다. 통상적으로 국내 금융사들은 외환거래에 있어 사는 가격을 파는 가격보다 높게 매겨왔다. 김 PO는 "고객이 5만 원으로 환전하려고 한다면 5만 원어치의 외화를 받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 하나의 외화통장으로 해외결제와 출금, 환테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토스뱅크 앱을
#. 회사원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리스료가 비교적 저렴한 B중개업체를 찾아 B업체가 보여주는 C금융회사와 체결한 제휴계약서 및 인터넷 이용후기 등을 찾아보고 문제 없을 것이라 믿게 됐다. B업체는 A씨에게 보증금을 납부하면 매월 납입금의 일부를 지원해주고 만기시 보증금은 반환 하겠다 속인 후 몇개월 간 납입금 일부를 지원해주며 A씨 같은 사람들을 모집했다. B업체는 보증금을 편취해 잠적, 결국 A씨는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C금융회사와 체결한 리스료에 대한 납부 부담은 그대로 남게 되었다. 오토리스나 렌터카 등 자동차 금융상품 이용 시 별도의 이면계약을 유도하는 금융사기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한카드는 18일 자동차금융 이면계약 피해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했다. 자동차 금융상품 계약의 상대방은 금융회사로, 금융회사가 아닌 자와 작성한 이면계약을 근거로 금융회사에게 권리를 주장하거나 보상을 요구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면계약은 자동차금융 계약과 별개로 고객과 이면계약 업체간 계약을 맺는 거래 특성상 이면계약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금융회사는 인지할 방법이 없다. A씨의 경우와 같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는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정부의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치(4.9%)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정부가 경제성장률 범위에서 가계대출이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5대 금융지주도 증가율 목표를 2% 이내로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대출 환경도 가계부채가 큰 폭으로 증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 데다가 고금리 등으로 대출 수요도 위축했기 때문이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작년 연간 가계대출 증가 폭은 10조 1000억 원으로 전년(8조 8000억 원 감소)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과거 8년간 매년 80조 원 넘게 불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금융당국 설명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 경제 규모(GDP) 대비 가계부채 수준은 높다. 국제금융협회(IIF)의 최신 보고서(작년 3분기 기준)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부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이하 NH ARP)’와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이하 LC)’이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 ARP는 지난 16일 오후 LC와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 설립된 L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전문자산운용사다. 매년 50% 이상 꾸준히 성장해 운용자산(AUM) 35억 불(약 4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자산관리 및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 ARP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와 함께, LC에 동남아시아 투자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모회사 NH투자증권의 국내 최대 규모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유망 혁신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적 네트워크 및 투자 역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LC 역시 지난 2월 인도
우리은행이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금감원은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 차주 원금 1% 감면 제도’를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제도를 통해 서민금융 대출을 받은 차주 중 성실하게 원리금을 상환해 온 차주에게 원금 1%를 되돌려 주었다. 원금 지원 혜택을 받은 차주는 모두 7만 명으로 우리은행은 총 59억 원의 대출원금을 지원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 상생금융 방안이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 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현재 준비 중인 2758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세부 시행방안도 신속하게 마무리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3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패밀리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기초연금수급자 해당 시 최대 연 9.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생애주기에 따른 쉬운 우대 금리 조건과 출산·자녀양육기의 가계를 지원하고 고령층에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상생 노력을 인정 받아 이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또한 ‘패밀리 상생 적금’은 신한 SOL 앱을 통해 간편하게 우대 금리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객들의 호응 속 출시 40여 일만에 3만 좌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신한은행의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도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신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2020년 취급됐던 코로나19 이차보전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금리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차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