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신한 슈퍼SOL’ 앱 출시를 기념해 앱 신규 설치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은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은행, 카드, 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핵심 금융 기능과 융합 서비스를 확대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 신한플러스로 운영되던 신한금융그룹 멤버십의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해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라이프 앱 ‘신한 SOL라이프’ 또는 설계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한 슈퍼SOL 최초 회원가입 시 신한라이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10만 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설명은 신한라이프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신한 슈퍼SOL 출시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경쟁 자제령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정기예금(12개월) 상품 금리는 연 3.75~3.9%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말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연 4~4.05%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단이 0.5%p, 상단이 0.15%p 떨어진 것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3.90%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은 3.85%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3.75%를 나타냈다. 금융권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선(先)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는 정책금리를 5.25~5.5%로 동결하며 향후 금리 인상이 없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내년 정책금리 중간값을 기존 5.1%에서 4.6%로 낮췄다. 내년 정책금리가 현재보다 0.7%p 낮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예금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도 빠르게 떨어지고
신한투자증권이 판매했던 젠투신탁펀드와 관련해 사적 화해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과 피해자들 사이에서 배상비율로 인해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피해자들은 수년 전 선지급을 통해 받았던 금액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돌려받는 돈이 얼마 안 된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이 젠투펀드 투자자들에게 통보한 평균 배상비율은 65%다. 피해자들은 신한투자증권이 사실관계 확인서를 사실상 무시하고 배상비율을 일괄적으로 결정해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의 개인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기본 배상비율을 65%로 정해놓고,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특수한 경우에 5~10%를 가산하는 방식으로 배상비율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젠투펀드 피해자모임 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실관계확인서를 꼼꼼하게 작성해서 낸 사람이나 아무것도 안 적어낸 사람이나 똑같이 65%"라며 "아주 형식적인 짓으로 (배상비율을) 미리 정해놓고 통보하는 식"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신한투자증권이 제시한 비율대로라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배상금이 많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2021년 선지급됐던 가지급금(투자원금의 40%)과 환매 중단 전 지급했던
보험업계가 본격적으로 '3세 경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실무에 참여한 오너가(家) 3세들이 주로 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신사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업황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작업을 통해 이들의 경영능력을 검증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최고 지속가능 책임자·전무)를 신설하고 정경선 씨를 CSO로 선임했다. 정 CSO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이다. 1986년생인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한 후 비영리단체와 임팩트 투자회사를 설립·운영해 왔다. 현대해상은 “정 CSO는 국내외 ESG 및 임팩트 투자 분야에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오너로서 누구보다 현대해상의 미래 청사진을 잘 그릴 수 있는 인사이트와 역량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뿐 아니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다른 대형 보험사들에서도 오너 3세가 입사해 주요 사업을 맡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들이 보험 본업이 아닌 디지털, 글로벌
내년 실손의료보험료의 평균 인상률이 약 1.5% 수준으로 정해졌다. 손해율이 높은 3세대 실손보험료를 18% 가량 올리는 대신 손해율이 개선된 1세대 상품의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18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24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이는 2022년 약 14.2%, 올해 약 8.9% 인상됐던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평균 4%대 낮아진다. 2세대는 평균 1%대의 인상률이 산출됐다. 반면,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는 내년부터 평균 18%대로 크게 오른다. 2021년 출시한 4세대의 경우 동결될 예정이다. 이처럼 세대별로 인상·인하율이 달라지는 것은 손해율 때문이다.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2021년 142.5%에서 지난해 125.0%, 올해(1~3분기) 120.5%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반면,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작년 131.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56.6%로 뛰었다. 다만 해당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게 손해·생명보험협회 측 설명
KB국민은행이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시범 운영한다.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는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다. 점심시간 은행 영업점 이용이 불편하고 혼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청취해 점심시간 집중근무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입하게 됐다.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점은 직장인 고객과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 서초, 여의도, 중구, 송파에 있는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교대역지점 ▲증권타운지점 ▲서소문지점 ▲가락동지점이다. 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브랜드 체험 플랫폼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 명문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이하 2023 롤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현장 이벤트 '하나 T1 데이'를 실시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하나 T1 데이 현장은 추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0명과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적금 가입 이벤트로 팬사인회에 초대받은 30명의 팬을 포함해 당일 오전부터 현장을 찾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공식 파트너로 T1을 후원해오고 있는 하나은행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2023 롤 국제대회’ 경기 중 최초로, 7년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T1 선수들과 팬들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팬미팅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등 4명의 선수들이 ▲하나은행 마스코트 별돌이·별송이와 무대 인사 ▲인터뷰 토크쇼 ▲일반인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팬사인회 ▲현장 경품 이벤트 등 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하나은행이 T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에 자동납부 및 자동이체 기능을 추가했다. 1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자동납부·이체 기능이 추가되면서 카드값, 통신비 등 매달 나가는 돈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모임장은 물론 공동모임장도 자동이체를 설정할 수 있다. 각자가 관리하고 있던 공과금을 커플통장으로 옮겨 관리할 수 있게 돼 부부, 커플 등 생활비를 공동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기능이라는 게 토스뱅크 측 설명이다. 모임통장 유저 중 모임통장을 커플통장으로 사용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한편, 토스뱅크 커플·모임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2%(세전)의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공동모임장’ 제도를 통해 모임원들도 출금 및 카드 발급, 결제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모임활동에 특화된 캐시백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모임카드' 혜택도 그대로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가족 또는 모임 간에 더 큰 목표를 향해 함께 모은 돈을 편하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자동이체, 자동납부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토스뱅크의 상품들이 지속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카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벅스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 디자인을 선보인다. 1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코닉 그린 사이렌(Iconic Green Siren)’은 중앙에 스타벅스의 상징인 사이렌 로고가 프린팅 된 한정판 플레이트로, 사이렌 로고 및 배경에 스타벅스 고유의 초록색이 사용됐다. ‘아이코닉 그린 사이렌’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스타벅스 고유 컬러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연말 느낌이 담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플레이트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해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이는 효과와 함께 촉감은 무광이지만, 시각적으로는 유광의 효과를 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2020년 10월 출시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전 가맹점의 이용금액이 3만 원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 별 1개가 적립되는 혜택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대카드는 이번 ‘아이코닉 그린 사이렌’ 출시에 맞춰 12월 한 달 동안 무료 음료 쿠폰 12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모든 고객 가운데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이달 말일까지 7만 2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
롯데카드가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을 선발해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은 ▲식물 소재의 친환경 비건 원단을 제작하는 '그린컨티뉴'(대상) ▲땅에 꽂으면 식물로 성장하는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를 제작하고 산불 피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위플랜트'(최우수상) ▲장애인, 노약자 등 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최우수상) ▲공간 재생, 로컬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리플레이스'(우수상) ▲탄소 배출이 적은 국내산 쌀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서스테이블'(우수상)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 고용하고 친환경 향기 제품을 판매하는 '인비저블컴퍼니'(우수상)이다. 롯데카드는 1차 서류 전형, 2차 공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원 기업의 ESG 적합성, 성장성, 혁신성 등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