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제 3회 착한기부자상 시상식에서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후원한 공로로 ‘기업부문 국무 총리상’을 수상했다. 12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올해로 3회를 맞는 착한기부자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시상이다.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비영리 모금단체를 선발해 예우하는 행사다. 한화손보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시즌별 안전교육, 서울특별시 초등학생 대상 전자기기 보행안전교육 등의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누적 24억 원의 기부금을 후원했으며, 5600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는 ‘함께 멀리’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에 맞춰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며 “더불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란 방향에 맞춰 여성 웰니스 테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를 진행한다. 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막한 ‘IBK예술로’는 산업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1호 프로젝트는 규모와 위치, 변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과 주변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향후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공장 내‧외벽과 접견실 등 내부공간을 작가의 페인팅 작품으로 채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담벼락과 보도블럭, 전신주 등도 새롭게 랩핑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빠키 작가가 참여해 형형색색의 도형들을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시각화해 공장과 외부 사거리에 페인팅 작업을 진행했다.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접견실 내부공간에는 275C 작가가 참여해 오브제의 조합과 자유분방한 조각들로 형태의 안정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 설치됐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개막식에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쿠팡, 쿠팡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혁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둔화 및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 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에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가 이날부터 오픈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신규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사업자는 이를 통해 판매자 전용 앱에서 판매·지출 내역 확인은 물론 계좌 개설, 계좌 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판매사업자 전용 통장 및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 매출대금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단
주요 카드사 CEO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모두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위기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말처럼 업황 악화 전망에 임기를 이어나갈 가능성도 나온다. 다만 외부 요인에 따라 이들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와 최원석 BC카드 대표는 올해 말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난다. 연임에 있어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는 실적 면에서는 이들 모두 아쉬운 상황이다. 올해 3분기 KB국민카드, BC카드의 누적 순이익은 각각 2724억 원, 6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48.2% 감소했다. 롯데카드의 경우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3657억 원을 기록했지만, 자회사 로카모빌리티를 매각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1676억 원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감소세가 개별 CEO의 경영능력보다는 업황 부진에서 기인한 만큼, 이들이 교체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금리 기조로 인해 조달부담이 늘어나고 소비가 감소하는
하나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최하는 ‘제1회 2023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에서 시중은행 부분 1위로 선정됐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디지털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역량 등 각 산업군별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조사해 선정하는 지표다. 하나은행은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중은행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최초로 진행되는 시상인 만큼 9개 부문,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AI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연금닥터’ ▲모바일 신분증, 공공증명서 발급 및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지갑’을 고도화하는 등 손님 중심의 차별화되고 전문성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일관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채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UX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인 NPS(순고객추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연구원이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VISION 2045)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과거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 30년간 그 분야가 어떻게 나아갈지를 예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학 운영의 근거가 되는 중장기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종대는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탐구를 수행하며 이를 대학 장기 계획의 근간으로 삼아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과거의 예측보다 더 알차고 정확한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자 물리학 응용 미래 기술(김세용 세종대 물리학과 교수) ▲핵융합과 미래에너지(박창제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교수) ▲유전자 편집(엄수종 세종대 바이오융합학과 교수) ▲줄기세포 기반 인공장기(이길용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 ▲AI 기반 미래식품(임태규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카카오뱅크가 모임통장 출시 5년 만에 1000만 명에 육박하는 순 이용자수를 기록했다며, 이와 관련해 1000개 모임에 총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975만 명이다. 5년 동안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모임통장에 새로 가입한 셈이다.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편리하고 투명한 회비 운영을 지원해 큰 인기를 얻었다. 출시된 지 5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모임통장 연령별 이용자 비중은 30대가 31%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21%, 40대 26%, 50대 이상은 22%로 집계됐다. 특히, 출시 1년 시점(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40대 이상 비중이 29%에서 48%로 증가했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을 보면 친목과 가족·생활비가 각각 29%와 26%로 나타났고, 여행 19%, 데이트 통장 10%였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 11일까지 추첨을 통해 1000개 모임에 각각 10만 원씩 총 1억 원의 모임지원금을 지
NH투자증권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4700만 원 상당의 문구세트를 전달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상호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와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이 전달한 문구세트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분 출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에서 만든 생산품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과 ‘브라보비버 경기’에 각각 약 1억 2000만 원, 1억 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된 물품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성장애인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폐성장애인 중심 비영리단체다. 전달된 문구세트는 오티즘(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자폐성장애인 권리보장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생산한 물품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선순환을
신한카드가 자사 앱을 통해 대만에서 라인페이 QR결제 시 최대 3만 6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신한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후, 내년 1월 10일까지 대만에서 신한카드앱의 라인페이 QR결제를 통해 누적 3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이 캐시백된다. 또한 1만 원 이상 결제 시마다 2000원이 캐시백(최대 3번)된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제휴해 대만 내 50만 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별도의 라인페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 결제가 어려운 가게라도 라인페이 결제는 가능한 경우가 많아 유용하다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국내 시중은행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하거나 상품을 강화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을 벤치마킹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되면서 편의성을 앞세운 인터넷은행들의 빠른 성장에 위기의식을 느낀 시중은행들이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강점을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8일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앱의 핵심 기능을 융합한 통합 플랫폼 ‘신한 슈퍼쏠(SOL)’을 출시한다. 이처럼 국내 대형 금융사들은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되면서 심화되는 금융 플랫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앱(One-App)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의 앱에서 고객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락인(Lock-in) 효과를 높이려는 것이다. KB금융도 지난 2021년 금융권 최초로 21개 자사 앱을 통합한 'KB스타뱅킹'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뉴원추진부를 신설해 그룹 통합 플랫폼 '뉴원뱅킹'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나금융과 NH농협금융은 기존의 '하나원큐', 'NH올원뱅크'를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슈퍼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편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