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018평창기념재단과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해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김연아·윤성빈·유승민)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그리고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패널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이 진행자로 나섰다. 이들은 미래와 진로선택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사연 접수를 통해 참가자들을 선발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세션은 레전드 올림피언 3인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담을 전하며 시작됐다. 김연아, 윤성빈 홍보대사와 유승민 위원이 각자의 청소년기를 나타내는 키워드들을 골라 당시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레전드가 되기까지의 겪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각 올림피언이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올림픽이라
올해 상반기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2만 7000개 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9일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적용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수수료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3년마다 재산정되고 있다.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 영세 가맹점(229만 2000개)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3억∼5억 원 이하 가맹점(27만 8000개)에는 각각 1.1%, 0.8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5억∼10억 원 이하 가맹점(27만 1000개)에는 신용카드 1.25%와 체크카드 1.0%의 수수료가, 10억∼30억 원 이하 가맹점(18만 6000개)에는 신용카드 1.5%와 체크카드 1.25%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전자결제사업자(PG)나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170만 9000개)과 개인택시사업자(16만 5000명)도 0.5%~1.5%의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지난해 하반기 중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이번에 국세청 과세자료 등을 통해 매출액 규모가 영세·중소가맹점에 해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상호 개발과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양 기관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고자 지난해 12월 21일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기술 전문인력의 상호교류를 통한 공통된 학문 분야 및 공동연구 ▲임직원 대학원 입학 시 장학금 지원 ▲협약기관의 수행 행사 및 홍보 추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과학기능지구벨트, 강소특구 활성화와 같은 현안 이슈에 대한 대응 및 정책 제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금융당국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계기로 금융권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PF 대출 부실이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강도 높은 수술에 나설 방침이다. 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부동산 PF 대출잔액 규모는 130조 원 중반에 달한다. 이중 브릿지론이 약 30조 원, 본 PF가 약 100조 원일 것으로 추산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중 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서 취급한 PF의 만기 연장 비율은 브릿지론 70%, 본 PF 50% 정도로 집계했다. 부동산시장 회복이 지연될 경우 향후 부실 발생 규모는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국내 PF 시장은 착공 이전 단계에서 시행사가 토지매입을 위해 조달하는 자금인 브릿지론과 사업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이 이뤄진 이후 브릿지론 상환과 건축비용 조달을 위한 본 PF라는 이중 대출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저축은행 등 주로 2금융권에서 높은 이자를 내고 빌려 쓰는 브릿지론은 가장 위험한 단계로 만기 연장이 이뤄진 사업장은 분양이나 매각 실패가 이뤄진 경우여서 그 자체로서 사업성이 확보되기 어려운
코로나19 종료 이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는 등 소비자들의 외환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중은행들이 외환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예대마진을 통한 수익 창출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외환서비스가 비이자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대안이 됐다는 풀이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 달 14일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카드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환전)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카드사용)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보유 및 재환전) 등 해외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최근 들어 은행권은 외환서비스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토스뱅크가 '평생 무료 환전'을 내걸고 출시한 외화통장은 출시 6일 만에 30만 좌를 돌파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해당 상품은 통장 하나로 17개 통화를 언제든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다는 혜택을 제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후발주자의 약진으로 외환서비스의 전통강호로 꼽히는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 또한 혜택과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하나은행 계좌와 연동해 하나머니 포인트가 부족하더라도 필요한 금액만큼 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행사에는 조 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과 더불어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한 올해 경영목표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선정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경쟁력 확보’와 ‘아시아 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 등 전략에 매진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조 행장은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1등은행을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와 연계해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무교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 120곳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 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항균 행주, 육수용 건어물, 친환경 수세미, 키친티슈, 고무장갑 등 5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1:1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분들을 직접 만나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
신한금융그룹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억 원으로 취약계층에 연탄 및 난방비를 지원했다. 2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 5000만 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 5000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이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및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등을
206만 명에 이르는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농민 대통령'이라고도 불리는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기호 2번)이 당선됐다. 25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강 당선자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농협중앙회장 선거 2차 결선 투표에서 전체 1245표 가운데 781표(득표율 62.7%)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영남권 후보가 농협중앙회장이 된 것은 8년 만이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다. 1111명의 전국 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3000명 이상의 조합에 2표를 행사할 수 있는 '부가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전체 표수는 1252표가 됐다. 강 후보를 포함한 총 7명의 후보가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결선투표제에 따라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강 후보는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오른 뒤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과 맞대결을 펼쳤고, 317표 차이로 강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강 후보는 당선증을 받으며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당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BM장학기부회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진행된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배기형 세종대 산업대학원장, 김성언, 박노현, 강덕모 교수와 BM장학기부회 박주형 회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장학기부회는 세종대 산업대학원의 발전을 이끌고, 세종대 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들의 학업을 증진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BM장학기부회는 피트니스 업계 ‘BM 코퍼레이션’에 속해있는 비영리 단체로, 재능기부를 통한 장학금 모금으로 매년 체육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