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메타버스융합대학원과 LINC+사업단이 글로벌 AI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와 SK텔레콤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양한 혼합현실(XR) 구현이 가능한 대형 LED WALL 장비를 비롯한 버추얼 스튜디오를 공동으로 세종대 학내에 구축한다. 이 스튜디오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혼합현실(XR) 특화 팀 스튜디오와 유사한 버추얼 제작환경을 구현한다. 양측은 이를 활용해 교육, 공동연구 등의 산학협력을 진행해 인재양성과 요소기술 발굴에 나선다. 세종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은 올해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및 관련기술 분야의 최고급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디지털휴먼, 버추얼프로덕션을 포함한 가상융합세계 신산업분야 프로젝트 중심형 교과 운영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1년 종료된 교육부 LINC+사업의 취지를 이어받아 학내 산학인재양성기관으로 자체 운영되고 있는 LINC+사업단은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과 호텔관광경영대학을 주축으로 인공
우리은행이 서브원과 ‘중소기업 상생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원비즈플라자' 이용 중소기업의 MRO(원자재를 제외한, 제품 생산과 직접 관련된 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를 지원한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와 서브원 ‘B2B 마켓’을 연계한다.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면 누구나 MRO를 구입하고 임직원 복지몰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회원사가 서브원 B2B 마켓을 이용할 경우 ‘회원사 전용 특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중소기업들은 구매 단가를 절감하고 임직원 복지향상 효과를 대기업 수준으로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B2B 이마켓플레이스(e-Market Place)를 선보인 이래 IT 기반 구매 시스템과 전국 최대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MRO 산업을 개척해 온 업계 1위 기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및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업과의 상생’이라는 공급망금융 플랫폼 본연의 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동해안 주요 생산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조업을 포기하는 어업인들이 늘며 어가 경영난이 심각해질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오징어 위판량은 2023년 11월(1~27일) 958톤으로 전년 동기(2420톤)의 40%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위판량도 2만 3700톤으로 전년 동기(3만 5595톤)보다 약 33% 감소했다. 2021년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최근 동해안 어족자원이 줄며 성어기임에도 출항을 포기하는 어가가 증가하고 있다. 선원임금, 보험료, 이자 등 고정비용의 지속적 지출로 인해 어가 경영도 악화되고 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다음 달 1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및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동해안의 주요 어종인 오징어 등 자원 고갈로 동해안은 자연재해 수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동해안 어업인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조업할수 있도록 어업인 지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카드가 비바리퍼블리카와의 제휴를 통해 토스 USS 카드(이하 유스 카드) 회원 전용 상품 ‘토스 USS NEXT(유스 넥스트) KB국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28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토스 유스 넥스트 KB국민 체크카드'는 카드는 토스 유스 카드 회원을 타겟으로 한 상품으로 토스 앱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한 상품이다. 해당 카드는 ▲커피, 음료전문점 업종 건당 100원(건당 3000원 이상, 일 1회, 월 30회) ▲편의점(CU, GS25) 건당 200원(건당 5000원 이상, 일 1회, 월 5회) ▲모바일(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업종 200원(건당 5000원 이상, 일 1회, 월 15회) ▲배달음식(배달의민족, 요기요) 500원(건당 1만 원 이상, 일 1회, 월 2회) ▲대중교통(버스·지하철업종) 1000원(청구건당 1만 원 이상, 월 2회) 할인 등 토스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20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5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20만 원 이상이면 제공되며, 커피할인의 경우 브랜드 구분 없이 할인이 제공된다. 아울러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토스 유스 넥스트 KB국민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
KB금융그룹이 스타프렌즈 캐릭터의 첫번째 전시회 ‘스타프렌즈와 함께라면 언제나 즐거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내년 2월 29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 갤러리 ▲샛강(KB금융타운)역 ▲이태원에 위치한 리브앤라이브 스튜디오 등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캐릭터의 역할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별에 찾아온 스타프렌즈의 즐거운 일상’을 주제로 각자 다른별에 살고 있던 스타프렌즈가 지구별에와 친구들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으며,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해 핸드 드로잉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공간 곳곳에는 스타프렌즈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을 위해 사계절을 테마로 한 스타프렌즈 포스트카드도 증정한다. 또한, 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조성된 양봉장에서 직접 수확한 꿀로 만든 ‘허니세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국내산 과일로 제작한 ‘와인컬렉션’ 등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선보인다. 작
DB손해보험이 정종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정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왔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해외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법인4사업본부와 신사업마케팅본부, 해외관리파트, 미주보상파트 등 사업본부 2개, 파트 2개를 신설했다. 우선 일반보험 손익과 매출의 균형적인 성장과 신규시장 개척 역량 제고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법인4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신사업 마케팅본부는 비대면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고 각 채널 간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이들 본부는 DB손보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 먹거리를 찾을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이들의 역할이다. 해외관리파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추진과 사업운영 업무를 분리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 베트남에서 시장점유율 10위 이내의 손보사 2곳을 인수해 기존 시장에 대한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관련 조직을 신설해 이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을 위해 미주보상파트도 별도로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정 대표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
Sh수협은행이 신학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과 정철균 기업그룹 부행장을 연임하고 신임 부행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연임된 신 수석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기업고객팀장,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12월 수석부행장에 선임된 이후 3년간 경영전략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 임기는 2024년 12월 10일까지다. 정 부행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실장, 서부광역본부장, 동부광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1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디지털개인그룹과 기업그룹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임기는 2024년 12월 1일까지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최민성 심사부장과 이준석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1일까지다.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최 신임 부행장은 금융기획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 부회장도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은행권의 고객 유치전도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은행별 금리 경쟁력이 흥행을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경계하고 있는 만큼, 대환대출이 은행권의 새로운 대출 성장 전략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연말 또는 내년 1월쯤 비대면으로 주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금융권에서는 앞서 선보였던 신용대출 대상 비대면 대환대출이 흥행했던 만큼, 주담대·전세대출 또한 대환 수요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인신용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된 이후 지난 10일까지 2조 원 이상의 신용대출 갈아타기가 이뤄졌다. 총 8만 7843명의 금융소비자가 대출을 갈아탔으며, 이들이 아낀 이자는 연간 약 398억 원이다. 특히 주담대의 경우 신용대출보다 차주별 대출 규모가 큰 만큼, 비대면 대환대출 도입 이후의 자금 이동 규모는 수백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
흥국화재가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21일 출범한 흥국화재 ‘ESG위원회’는 임규준 대표이사, 이병국 사외이사, 신건철 사외이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전략 및 정책 수립,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한 관리 및 감독 등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흥국화재는 ‘세상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하에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활동에 집중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9로 전월(97.4) 대비 0.5포인트(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7.2로 전월(97.7) 대비 0.5p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2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상승해 7월(101.7)과 8월(103.1) 모두 '긍정적'이었던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들어 기준치(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도내 가계의 재정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은 전월보다 강해졌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7로 전월대비 1p 떨어졌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9)도 지난달보다 2p 하락했다. 반면 생활형편전망CSI(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