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FC비대면사업단에서 코대리와 함께하는 ESG플로깅 캠페인 '착한 줍깅'을 실시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자사 FC비대면사업단이 범농협 ESG 활동 실천을 위해 7km의 남산 둘레길 코스를 조깅하며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 줍깅' 캠페인의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줍깅'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로서 농협생명 FC비대면사업단에 소속돼 상품홍보와 보험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기존 타사 챗봇들이 보험상품·계약관리 중심인 것과 달리, 코대리는 고객과 대화를 통해 보험상품 안내한 점이 차별점이다. 예를 들어 코대리에게 "취미가 뭐야?"라고 코대리에게 질문 시, “건강을 위해 회사 근처 청계천에서 런닝한답니다”, "일상 속 재해사고를 한번에 보장해주는 레저보험에 가입하고 있어요"라며 관련상품을 소개해 준다. 코대리는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38억 원이다. 지난해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157억 원)에 비해 무려 약 10배 증가한 수치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21일 기준 순자산 1557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통화선물 ETF 중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올해 초부터 지속된 엔저현상 속에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끈 ‘엔테크(엔화 재테크)’의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1일 기준 엔-원 환율은 871.89원대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환차익을 고려한 엔테크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국내 유일 엔화에 직접 투자하는 ETF로 주목받고 있다. 원-엔 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일본엔선물 ETF’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
IBK기업은행이 비대면 신분증 검증 절차 강화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사본 신분증 제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전자금융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뱅킹(i-ONE Bank)에 신분증 원본 촬영 여부를 검증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3개월간 6만 건 이상의 사본 신분증 제출을 탐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에 의해 사본 신분증이 유출된 70명 이상 고객의 자산을 피해 없이 보호하는 데 성공하며 전자금융 사기피해 예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기업은행은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고해상도로 인쇄된 신분증 사본, 고성능 모니터에 띄워진 신분증 사본 등 72가지 사례로 나뉜 약 3천장의 신분증 이미지로 면밀한 테스트 단계를 거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금융사기로 탈취한 신분증 사본을 이용한 금융사고를 근절하는데 있어 금융소비자에게 안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갈수록 치밀해지는 비대면 금융범죄에 더욱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고객의 은퇴 이후 삶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라운지’를 선보였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일산에 오픈한 ‘신한 연금라운지’는 PB출신 연금 전문가 및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건강보험료·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 맞춤형 1:1 상담으로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 채널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전용 전화번호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예약하면 된다.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한은행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시니어 인구가 많고 은퇴·연금에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일산을 선정하고 일산중앙지점 4층에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을 오픈했다. 이어서 오는 27일 노원역지점 3층에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을 오픈한다. ‘신한 연금라운지’에서는 ▲헬스케어·상조·요양서비스 ▲취미·여가 원데이 클래스 ▲유언신탁·상속·증여 전문 변호사·세무사 상담 등 은퇴 후 삶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폭넓은 라이프 솔루션도 제공한다. 박의식 신한은행 연금사업그룹장은 “은퇴자산의 형성, 관리, 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총 1조 370억 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22일 이들 은행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산업·국민·우리은행 등 18개 금융기관과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와 주무관청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에서 성북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10.1km의 대심도 지하도로(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TO 방식 민간투자사업이다.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며,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삼성~대치 구간(재정사업, 2.1km)과 2029년 동시 개통되면 월릉교~대치동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하루 7만여 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박형순 산업은행 부행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 지·정체가 완화되고 빈번한 침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고금리‧ 금융
수협재단이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어업인 지원을 위해 기부한 생수 6만 병을 기부받았다. 22일 수협재단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기부한 생수는 수협 회원조합을 통해 지속적인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안과 남해안의 진도, 완도, 통영 등 도서지역 어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소중한 식수를 지원해 주신 롯데칠성음료에 감사드린다”며 “롯데칠성음료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물품이 섬마을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나이스디앤알(NICE D&R)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공공공사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공사에도 단계적으로 의무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과 선제적으로 구축할 이번 시스템을 통해 발주사, 하도급, 근로자 모두 안정적인 대금 지급 보장과 함께 보다 투명한 건설대금 결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 출입 시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해 주는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지원과 다양한 금융상품개발 및 우대서비스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노무비닷컴
상생금융을 요구하는 금융당국의 목소리가 보험업계로 번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체감 가능한' 상생금융 방안을 요구한 만큼 필수보험인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져 보험료 인하율이 높아지면, 코로나19 이후 겨우 흑자를 기록했던 자동차보험이 다시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과잉진료로 어긋났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바로잡는 게 먼저라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내달 초 보험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생금융에 대해 논의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말에 금융지주뿐 아니라 은행, 증권,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도 만나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눠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험사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상생금융)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안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둔 만큼,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의무가입 대상인 자동차보험은 보험료가 소비자물가지수에도 반영될 정도로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9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이 모두 증가했으나, 그 규모는 대폭 줄어들었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조 9238억 원 증가했다. 지난 달(7조 7617억 원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그 규모는 대폭 줄었다. 잔액은 632조 1890억 원으로 전국의 12.5%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2조 6069억 원 늘면서 전월(5조 2873억 원) 대비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요구불예금은 지자체의 국고보조금 지급 증가 등에 따라 공급예금이 감소로 전환하며 증가 규모가 5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줄었다. 저축성예금의 증가 규모도 만기도래한 법인자금 일부가 정기예금에서 인출되며 2000억 원으로 축소됐다. 시장성 수신의 증가세도 지속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도 3169억 원 늘며 전월(2조 4744억 원) 대비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전월 증가했던 자산운용사 및 신탁회사 수신이 9월 들어 감소로 전환된 영향이다. 다만 전월 감소했던 상호저축은행 및 신협 수신은 증가로 전환했고, 새마을금고 수신 증가세도 지속됐다.
신한카드가 올해 말까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1만 원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전국의 6200여 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최대 5회에 걸쳐 캐시백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3차에 걸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해 9월 기준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