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 브랜드 ‘Sh수퍼골드클럽’을 오픈하며 종합자산관리 전문 PB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협은행은 Sh수퍼골드클럽을 통한 PB 서비스 시행을 위해 올초 내부공모를 통해 2명의 PB지점장을 선발하고, 서울 압구정과 양재 두 곳에 PB전담지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우수고객을 초청해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Sh수퍼골드클럽’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Sh수퍼골드클럽은 앞으로 VVIP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세무‧부동산‧법률 등 전문적인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행내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주니어PB’로 육성하고 VVIP고객을 위한 전담 고객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양질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고객의 자산 성장이 곧 은행의 성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제 본격적인 PB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고객님들께서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Sh수퍼골드클럽 브랜드가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환경부가 총괄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동참,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확인증을 받는 고객에게 건당 100원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총괄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탄소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는 전자영수증 발급, 일회용 컵 반환 등 ‘녹색생활 실천 분야’ 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로 영업점에서 은행 거래 시 종이 대신 전자 확인증을 받는 고객에게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 내 ‘컵 반납 바코드’를 통해 컵 보증금을 환급받는 고객에게는 건당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동시에 탄소중립 문화에 동참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이 계좌가 금융사기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타 기관 오픈뱅킹 앱에서 농협은행 계좌 등록 및 거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 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타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금융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한 한 신협에서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는 고객의 돈이 일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제보에 따르면 고령층인 A씨는 지난달 관악신협 본점에서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과정 중 300만 원이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창구 직원에게 4800만 원을 입금해 달라고 건넸으나 통장에는 4500만 원만 입금됐던 것. 정기예금 가입을 마치고 은행을 나온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즉시 신협을 찾아 따져 물었고, 신협 측은 직원의 실수로 누락됐다며 예금액을 정정했다. A씨는 "신용이 생명인 금융기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토로했다. 관악신협 측은 이와 관련해 "창구 직원이 착각해 4500만 원을 처리한 이후 추가로 300만 원을 처리했어야 하는데 (300만 원이) 누락됐다"며 "(누락) 사실을 알고 바로 사과드리고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에서는 지난해부터 배임·횡령 등 금융사고가 이어지면서 '내부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각 상호금융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3 하반기 NCS 마스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을 위해 마련된 해당 프로그램은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교육은 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세종대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응용수리 연산 ▲시간 및 예산관리 등 NCS문제풀이 과정을 포함해 ▲공기업 채용 동향 및 기관별 준비 전략 ▲공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현직자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공기업 채용에서 NCS 필기 시험 전형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NCS 필기 전형 대비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해외 각국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미션·비전·기업문화·글로벌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글로벌 원팀(One Team) DNA 전파를 위한 ‘2023 하반기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ll Connected in Hana Global'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현지직원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등을 함께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행사에 참석한 20개국 30명의 해외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의 글로벌 현황 및 전략, 기업문화, ESG 경영활동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 CEO와의 만남, 본사 방문 투어 등 그룹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소속감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이달부터 그룹의 국내 본사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모빌리티’라는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직원은 약 5개월 동안 국내 본사 근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은형 하나금
우리금융그룹이 2만 명을 초청해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이하 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 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 모모콘’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진행된다. '우리 모모콘’은 참가자가 콘서트 관람과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생명의 숲 ▲비인기종목 스포츠 후원 ▲우리히어로 등 우리금융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홍보와 체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우리금융은 자사 고객 뿐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어린이·청소년·대학생) ▲우리히어로(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우리금융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들과 사회복지사 등 NGO단체 임직원 약 8000명을 특별 초청한다. 첫날인 16일은 ▲이석훈 ▲다비치 ▲국카스텐 ▲스테이씨 ▲비 등이 출연하며 17일에는 ▲이무진 ▲폴킴 ▲우즈(WOODZ) ▲에일리 ▲자이언티의 출연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로 아이유도 참석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몸이 불편한 관람객을 위해 ‘배리어 프리존(Barrier Free Zone)’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법사위는 체계·자구 심사를 심사하는 것이고, 위법하거나 위헌적인 상황이 없다면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이 맞다” 지난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위원회(이하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소위 법사위의 월권에 대한 자성(自省)의 목소리가 나왔다. 농협법 개정안 심사 과정에서 연임제 도입을 두고 일부 의원들의 선 넘은 발언에 대해 법사위 소속 한 의원이 소신 발언을 내놓은 것. 이번 농협법 개정안에는 현행 4년 단임인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를 1회 연임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직 회장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희 회장도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이 현 정부와 가까운 이 회장의 연임을 위한 개정안이라며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일부 의원들은 해당 법안을 두고 개인을 위해 법을 만들거나 고치는 위인설법(爲人設法)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한 의원이 지적했던 것과 같이 법사위는 '법안의 체계·형식·자구'를 심사해야 하는 곳으로, 법안의 내용에 있어서는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어 K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양종희 부회장이 낙점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부터 숏리스트에 오른 양 부회장과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후 투표를 통해 양 부회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양 내정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 중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1961년생인 양 내정자는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 및 재무통으로 꼽힌다. 국민은행의 영업점 및 재무 관련 부서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으며, 2008년에 KB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겨 주요 부서장을 맡았고, 2014년부터는 지주 전략 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주 전략 담당 임원 시절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이끌어 냈으며, LIG손해보험 인수 후 2016년부터 5년간 KB손해보험 사장직을 맡으며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2021년 부회장에 선임된 후에는 3년간 글로벌, 보험, 디지털, 개인고
우리금융그룹의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 국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의료비 지원 범위는 진단, 치료, 재활, 의약품 구입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 등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직·간접 의료비가 포함된다. 양 기관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개인별 치료 계획 등을 검토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우리금융미래재단 또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을 이겨내는 미래 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도움와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