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법무법인 율촌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법무법인 율촌(율촌)과 청년 창업기업 육성 및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율촌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기반 생태계 조성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관련 법률 이슈에 대한 정기 세미나 지원 ▲스타트업 방문 멘토링 진행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최신 법령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법률적인 노하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율촌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자문 서비스 및 세미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원천 기술 및 서비스를 보호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검증 및 확대해 나아가는 데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출시 2년 8개월 만에 가입고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 10월 오픈한 KB Pay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실물 없이 KB Pay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국민카드는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환이라는 전략 아래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KB Pay 머니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대출 이동제 서비스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 매년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KB Pay 중심의 앱 통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 Pay 하나의 앱으로 카드 이용과 결제는 물론 대출 등 ‘모바일 홈’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KB Pay 가입 고객은 2021년 말 600만 명에서 2022년 말 842만 명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과 기부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임직원의 참여로 재활용 의류와 물품을 모아, 기부금과 함께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리사이클링 물품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근 우리자산신탁 대표, 조윤찬 옷캔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우리자산신탁은 임직원이 기부한 재활용 의류 및 물품 500여점과 기부금 1000만 원을 비영리 NGO 단체인 옷캔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가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이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 결과에서 국내 9위, 전체 39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3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39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 41위에서 2계단 상승한 결과로, 국내 순위는 2년 연속 9위다. 논문 피인용수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순위에서도 25위를 기록했다. 세종대는 올해 논문 피인용도에서 93.8점을 받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90점대를 받았다. 세종대의 연구 능력은 얼마전 발표된 ‘2023 라이덴랭킹’을 통해서도 증명된 바 있다.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23 라이덴랭킹’에서 세종대는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세종대는 ▲외국인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학생 비율로 평가하는 국제화 부문에서 58.8을 받아 국내 3위를 기록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고 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적 검토
Sh수협은행에서 MZ세대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알려주는 역멘토링을 진행한다. 수협은행은 창의적인 디지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가기 위해 MZ세대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알려주는 ‘디지털 역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역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달리 주니어 직원들이 ‘디지털 멘토’로 나서 경영진을 코칭하는 혁신적인 소통방식이다. 지난 3월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전사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혁신 리딩그룹 ‘디지털 챌린저’들이 주축이 돼 월 2회 디지털을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날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차 디지털 역멘토링’에서는 ▲최근 금융권의 모바일뱅킹 트렌드 ▲메타버스 활용사례 ▲디지털 마케팅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디지털 챌린저들은 즉시 경영에 도입 가능한 눈높이 맞춤형 디지털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다소 보수적인 성격이 강한 은행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직원 중심의 디지털 역멘토링 활동을 통해 주도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
신한은행이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이동점포 서비스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는 매월 25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금수령 등 연금관련 업무 ▲입출금통장 신규 및 재발행 ▲카드 관련 업무 등 다양한 금융업무와 함께 스마트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교육 등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다음 달 25일에는 미추홀노인복지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수도권 내 다른 복지관에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이동점포를 통해 은행업무도 처리하고 평소 궁금해했던 금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어 고령층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다음 달부터 개인 신용카드에 대한 분할결제를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개인 신용카드에 대한 분할결제를 제한하겠다고 지난 22일 공지했다. 통신비, 도시가스 요금 등 월별 이용건에 대해 1건으로 결제돼야 할 청구금액을 월 1회만 결제하도록 제한하겠다는 것. 분할결제는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 위반 사항으로,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신한카드 측 설명이다. 이로 인해 혜택이 축소되는 대표적인 카드는 '더모아 카드'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된 해당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의 잔돈은 포인트로 적립돼 '알짜 카드'로 불렸다.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결제금액을 5999원으로 맞춰 여러 번 결제해 잔돈을 모으는 분할결제가 '짠테크' 비법으로 입소문을 탔다. 예를 들어 결제금액이 5만 9990원 이라면 5999원씩 10번에 걸쳐 결제해 총 9990원을 적립하는 식이다. 이러한 편법 사용이 유행하면서 일부 주유소에서는 “결제를 할 때 5999원씩 나눠서 하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식당 등에서도 10원을 현금으로 결제
IBK기업은행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1억 원 한도의 비대면 보증부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기업은행은 재무정보와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대출‘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영업활동 정보(최근 월별 판매실적, 재주문율 등)를 제공하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제공받은 정보를 보증 및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고객은 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및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6개월 이상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조건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또는 8년으로 일정기간 거치후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구조이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우대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은행거래가 없는 고객도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웹(Web)’ 기반의 비대면 프로세스를 새로 도입했다. 대출신청은 네이버 비즈니스금융센터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
NH투자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증권부문 1위에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증권회사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을 위한 어드바이저가 되고자 고객의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한결같이 고객가치에 집중했고, 고객이 먼저 찾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대한민국 대표증권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취임 5년 차를 맞은 정영채 사장의 변함없는 고객중심 경영전략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당기순이익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올해에도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지속적인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수익 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사는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같이 투자가 단순한 수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수단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 풍요와 행복을 가져오는 문화 활동, 그 이상의 가치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새로운 투자문화 정착
하나금융그룹이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다. 하나금융은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현지 법인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 본사에서 초대형 사이클론 ‘모카’ 피해 지역 현지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연필 ▲볼펜 ▲색연필 ▲노트 ▲물통 등 현지의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500개를 준비해 현지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하나마이크로파이낸스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피해가 컸던 미얀마 북부 지역에 다수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파이낸스 기업으로서, 지역 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해 복구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이번 사이클론 자연재해와 관련 피해를 입은 약 5300여 명의 손님들에게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 근무 직원들에게는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사내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피해 현장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해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상생금융’을 추가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이번 미얀마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