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이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의 코치진과 함께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AIA생명은 지난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토트넘 소속 글로벌 코치진을 초청해 ‘AIA X 토트넘 홋스퍼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을 진행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시흥, 전남 고흥, 부산 등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AIA생명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 통신채널 상담사, 파트너사의 자녀들 및 초등학교 축구 소외 지역의 어린이들 약 1100명이 참여하며, 토트넘의 제이든 앤더슨 코치와 셰넌 몰로니 코치가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한다.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시흥에서 진행된 축구 교실에는 6세부터 12세 아이들이 참여했다. 25일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는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과 함께 유소년 축구 지도자들을 위한 전문 축구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동답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며, 29일 부산에서도 어린이 대상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동양생명이 고객 응대를 위한 AI(인공지능)컨택센터 구축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효율성도 개선했다. 동양생명은 AI컨택센터를 첫 도입한 지난 2021년 11월 AI를 통한 고객안내 비율은 30% 후반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해 말 80%대의 통보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담원에 의한 통보비율이 20% 아래로 떨어졌으며, 단순 안내 및 통보를 위해 투입되는 상담원 인력도 절반 가량 감소하면서 상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특히 단순한 안내통보건을 AI를 통해 처리하면서, 이를 제외한 문의에 대해 고객들의 상담원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통상적인 컨택센터 운영시간 종료 후에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도 높아졌다. 동양생명의 AI 컨택센터는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보험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 'CLOVA AiCall' 솔루션에 접목시켜 고객들의 상담 문의에 AI를 통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의 응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가 기획초대전을 통해 전인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학교는 천연 옻칠과 자개를 주재료로 사용해 전통 기법인 옻칠 회화를 현대적으로 접근하는 전인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한국 고유의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의 색감과 질감을 통해 회화의 추상성이 잘 드러나는 신작 Flow 시리즈를 포함한 작품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세종뮤지엄갤러리 기획초대전에서 선보이는 Flow 연작은 특별한 색감과 질감으로 표현된 옻칠 회화의 깊이 있는 추상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남짓 늘어난 9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한 907억 원(세전)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기준 수협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1.7% 증가한 62조 6350억 원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2%로 나타났다. 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이같은 1분기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3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1분기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부족한 저비용성 예수금과 핵심예금,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노력하고, 연체 대출 감축을 위한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특별승진 및 승급제도를 도입해 열심히 일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직원이 우대받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체계를 유연하게 혁신했다"며 "누구나 자신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자"고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약 10% 감소한 145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 여건이 악화된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가 줄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조달 금리 상승으로 금융 비용이 늘고 고금리 지속 등 경기 여건 악화로 고객의 상환 능력이 나빠지면서 연체율이 상승해 대손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분기 총 취급고는 41조 187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증가한 41조 836억 원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6조 7254억 원 ▲금융부문(장·단기카드대출) 4조 3582억 원 ▲할부리스사업 취급고 1040억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에 강한 금융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 간소화가 의료계 반대 등으로 15년째 공회전 중이다. 논의가 지지부진한 사이 핀테크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최근 공동성명서를 통해 "4000만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시급한 사안이며,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보험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논의와 통과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25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서류를 발급받은 후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을 말한다.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로 처음 공론화되기 시작했으나 아직 제도화되지 못했다. 15년 동안 관련 논의가 미뤄졌던 이유는 의료계의 반발 때문이다. 의료계는 환자의 의료기록이 한곳에 모이면 예민한 의료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또 전산화된 의료 정보가 모인 중계기관이 비급여 진료 항목을 통제할 수 있다고도 우려한다. 지난해
KB국민카드 종합금융플랫폼 KB Pay(KB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카드는 KB페이의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가 지난해 9월 말 417만명에서 지난달 말 648만 명으로 5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DAU(일간 활성이용자 수)는 71만 명에서 158만 명으로 124% 증가했다. 사용시간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KB페이에 방문한 고객의 월평균 서비스 이용시간은 지난해 9월 인당 4.47분에서 지난달 인당 14.22분으로 약 10분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원 플랫폼 구축 시 모바일홈 앱의 기능을 KB Pay 내에 구현하며 주요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는 게 국민카드 측 설명이다. 국민카드는 현재 ‘롱블랙’, ‘오늘 누가 내?’ 등의 비금융 콘텐츠, ‘오늘의 퀴즈’, ‘큽니버스’ 등 펀(FUN)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찐한 골프팁’과 ‘오늘의 1분 뉴스’를 새롭게 공개했으며, 이를 기념해 임진한 프로골퍼의 친필 싸인 모자와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손해보험이 해외여행 중 입은 폭력피해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하는 담보에 대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하나손보는 지난 3월 출시한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3개월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보장은 해외 체류, 여행 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고 이를 원인으로 재판을 진행한 경우 피보험자가 부담한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한다. 하나손보는 피해자의 적극적인 법적대응과 2021년 1월 16일부터 시행된 국가의 영사조력법을 보완하는 취지로 개발했다. 보험 가입기간 중 해외 폭력상해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종료일 이후 재판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혐오범죄피해를 당한 경우라 하더라도 해외현지 경찰조사 및 재판과정에서 인종차별 및 혐오범죄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종차별로 인한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보장'이 아닌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보장'으로 개발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 혐오범죄 급증에 따라 자국민 해외체류(여행유학)중 폭력상해피해건수 및 우려감이 증대하고 있는데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입었을 때 안전 공백을 해소하는데
하나증권이 SK온, 하나대체운용과 함께 2차전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지난 24일 SK온, 하나대체운용과 2차전지 에코시스템(Eco-system) 투자 확장 얼라이언스(Alliance)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2차전지 에코시스템 투자에 상호 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SK온이 제공하는 산업, 기술, 기업정보 등을 상호 교환하고, 유망 기술들을 발굴해 2차전지 에코시스템 사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과 하나대체운용은 SK온의 각종 투자와 자금 조달에 참여하며 추가 프로젝트의 발굴, 투자, 금융 주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과 탈탄소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서 산업계뿐만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기존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적인 도전을 감내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하나증권은 SK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투자 영역을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25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1조 800억 원이 증가한 28조 3000억 원으로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지난해 은행업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1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성과의 바탕은 손님 맞춤형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등 재테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함께 진행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비대면의 경우에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연금닥터 서비스 등 자기주도형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손님관리센터를 통한 전문 상담원의 수준 높은 유선상담은 물론,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된 디폴트옵션 현장지원팀도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8일부터 AI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AI연금투자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퇴직연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