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대출 관련 프로세스를 고객이 관리할 수 있는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에서 대출신청에서부터 관리, 상환, 신용관리서비스, DSR계산기 등 대출에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가입을 통해, 하나은행 대출상품과 보유중인 타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비교 및 대환(하나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원큐 앱에서 대출 관련 주요 서비스 및 콘텐츠를 페이지 이동없이 한 화면에서 손쉽게 신청·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비교 서비스는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전세대출, 담보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담당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1일 부산에서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른 기업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고, 2부에서는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에서‘기업 담당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도입 지원사항’을 주제로 실제 디폴트옵션 도입사례를 공유해 실무자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했다. 3부에서는 자산운용 전문가와 2023년 시장전망과 주요이슈에 대해 살펴봤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세미나’는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서울의 강남·강북·여의도, 대전, 대구, 광주에서 총 7회차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된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FRS17 도입 이후 손해보험업계가 장기보장보험의 판매 실적을 위해 상품강화와 보험료 인하 등으로 모객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확대한 'KB금쪽같은자녀보험Plus'를 출시했다. 오은영 박사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해당 보험은 한 달 동안 2만 9000건 이상 팔렸으며, 가입연령을 확대한 31~35세 가입자는 전체 신규가입자 중 약 16%를 차지했다. DB손해보험도 지난 3일부터 '아이러브플러스건강보험'의 가입연령을 30세에서 35세로 늘렸고, 소액암과 유사암 진단비 담보를 추가하며 경쟁에 참여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부터 가입 연령을 35세까지로 확대한 어린이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 2월 어린이보험 가입을 원하는 30대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 '내돈내삼(내 돈으로 직접 가입하는 내 삼성화재 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운전자보험을 둘러싼 손보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DB손해보험은 변호사선임비 보장 시점을 경찰조사(불송치) 단계로 앞당긴 상품을 출시했고, 한 달
신한은행이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기존 고객자문단을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2023 신한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위원회 고객자문위원’은 기존 고객자문단을 확대·개편해 신상품 및 서비스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며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관행 개선을 제안하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금융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자문위원은 총 20명으로 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실버 세대, MZ세대, 주부 등 총 5개 고객 영역에서 공개 모집 선발했고 활동기간은 1년이다. 선발된 고객자문위원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상품 및 서비스 사전 점검 ▲제도개선 제안 ▲신사업 서비스 체험 ▲대면 토론회 참여 등을 통해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신한은행은 이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해 고객 참여 경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손해보험이 한 달 동안 현장직원 사이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 ‘우리 만나, 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김기환 대표이사가 현장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을 방문하던 중, 같은 건물에서 함께 근무하지만 평소 업무 특성상 각자 소속된 부서원이 아니면 서로 얼굴조차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획됐다. 총 5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서로 다른 부서 직원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편성하고 점심시간을 포함한 총 2시간 동안 자유롭게 식사 및 티타임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사 비용 등은 회사에서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다수 직원은 나이와 직급을 떠나 서로의 가치관과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 형성과 상호 이해 증진, 회사에 대한 로열티 증가, 업무 몰입도가 강화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초기에는 낯선 직원과의 만남에 대한 어색함 등의 이유로 참석율이 다소 저조했으나, 먼저 참여한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캠페인이 마무리 될 무렵에는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2월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4%대로 내려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좋지 않은 경기 상황, 미국의 SVB(실리콘밸리은행) 파 사태 등 금융 불안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금리 인상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전원일치로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에 걸쳐 기준금리를 3%p 인상했으며,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최초로 7연속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치솟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4%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이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4.2%)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추가 긴축 필요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 좋지 않은 경기 상황과 커지고 있는 금융불안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금통위원들은 이날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인 1.6%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SVB 파산 사태로 주요국에서 금융 부문의 리스크
하나은행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단독 회차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예매 시 티켓 가격의 50%를 할인해주는 '하나원큐 컬쳐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원큐 컬쳐데이'는 '하나원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뮤지컬 등의 공연을 단독 회차로 구성해 티켓 가격의 50%를 할인‧제공하는 이벤트다. 티켓예매는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능하며, 지난달 30일 이후 '하나원큐'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오는 13일 14시부터, 신규가입 손님 포함 모든 고객은 14일 16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종 결제 금액의 10%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하나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통해 손님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의 제도 개선에 맞춰 비대면 자녀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비대면 방식으로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개선’을 통해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미성년인 자녀를 대리해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이달 중으로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NH투자증권이 대신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선물한다. 오는 17일까지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비대면 자녀계좌 개설을 필두로 미성년 고객 특화 서비스 제공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해 미래의 주력고객이 될 수 있는 미성년 고객층까지 고객기반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생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인수 시스템을 도입한다. 삼성생명은 고령자와 유병자 등 그동안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던 고객들을 위해 가상 언더라이팅(Virtual Underwriting)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프랑스 재보험사인 SCOR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다. 삼성생명의 보유계약 정보를 활용해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의 이력이 있는 유병자 계약 인수 여부를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SCOR사와 6개월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실시했고, 이 결과를 간편보험 심사에 적용해 고령자와 유병자 고객의 가입문턱을 낮췄다. 또한 앞으로 일반상품에까지 가상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가상 언더라이팅 도입을 통해 유병자, 고령 고객에게 더 많은 가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카드가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알리기 위한 광고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농협카드는 ‘zgm.고향으로(지금.고향으로)’ 카드를 소재로 한 광고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광고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지역주민 복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 사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환경·연령 등에 따라 달라지는 고향에 대한 이미지를 ‘요즘 고향’으로 재정의했다는 게 농협카드 측 설명이다. 광고모델인 배우 강하늘 씨가 출연해 '지금.고향으로' 카드 혜택을 통해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고 시장·야경·한옥·서핑 등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담아냈다고도 전했다. 해당 영상은 농협카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향을 향한 여러 시선과 메시지를 지금 고향에서 경험하는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담아 모두에게 공감 가는 광고캠페인이 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기획하고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