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 노고가 깊은 소방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1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 시작됐다. 총 4개 분야에 걸쳐 26개의 상이 주어지며, 수상자는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본상 300만 원이며 올해부터는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소방영웅배지를 수여한다. 올해 대상은 충북 진천소방서의 김용대 소방위가 수상했다. 김 소방위는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개선을 위해 이동차량 지원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롯데케미칼과 구조, 구급 및 소방 활동을 통해 인명구조 및 선제적 재난 대응 대비와 대민지원 활동을 통해 국
은행권의 자체 서민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지난해 공급 실적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11.7% 늘린 4조 원으로 설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4000억 원 상향한 약 4조 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산업·수출입·씨티·인터넷전문은행 제외)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2조 3478억 원 규모로 공급했다. 이는 은행권이 자체 설정한 공급 목표 금액(3조 6000억 원)의 65.2%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 관련해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이 상당히 많이 공급된 데다가 인터넷 은행 중저신용자 대출도 늘어나며 새희망홀씨 공급 실적이 목표치 대비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평균 금리는 7.5%로, 전년(5.9%)보다 상승했으나, 가계신용대출과의 격차는 지난 2018년 3.1%p에서 지난해 1.2%p로 축소했다. 연체율 역시 2018년 2.6%에서 지난해 1.5%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실적(78.7%)은 5대 시중은행(
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3' 을 개최한다. 산은은 오는 6월 1일과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무역협회와 함께 'NextRise 2023, 서울'을 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NextRise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1:1 밋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지난해에는 700여 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1:1 밋업이 이루어졌고, 197개사가 사업협력의 성과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간 지속된 1:1 밋업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MS, Intel, Ford 등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등 200개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올해에는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벤처·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과 해외 현지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이 포함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KB소호컨설팅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 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최대 1억 원)하며, 보증료율도 연 0.5% 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소호컨설팅을 제공받은 자영업자 중 추천서를 발급받은 개인기업이다. 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우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정책자금대출과 일반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일반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고객 실적에 따라 최대 2.2%p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령화시대에 맞춰 신탁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포럼을 연다. 하나은행은 오는 26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점에서 '2023 신탁포럼' 1회차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ㆍ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 활용 노하우가 제공된다. 또한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며 포럼 종료 후에는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상담실에서 1:1 맞춤형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손님들이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터득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100년 인생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성과 경쟁력 있는 신탁상품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우리금융그룹이 IT 분야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IT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IT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 33명이 참여했으며, 워크숍 주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워크숍에서는 변호사·CISA 등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법령과 23년 IT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그룹 IT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 참석자 간 내부통제 요소 발굴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율적인 소통 등도 이뤄졌다. 각 그룹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자체 IT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해 그룹사 IT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해상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특화된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이륜차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는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출퇴근과 같은 일상적인 운행뿐만 아니라, 배달, 퀵서비스 등 운송용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 가능하다. 운행 목적에 맞춰 ▲가정용 및 기타 ▲유상운송 ▲비유상운송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정용으로 가입할 경우 배달 목적 운전은 보장받을 수 없다. 이륜차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 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과 같은 비용손해도 보장된다. 특히 골절을 세분화해 머리, 목과 같은 중요 부위의 추가 보장도 가능하며, 이륜차 운전자보험 최초로 6주 미만의 사고에 대해서도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담보를 신설했다. 해당 상품은 18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중 선택하면 된다. 보험료는 운행 용도에 따라 가정용은 2만원, 영업용은 유상운송 6만 5000원, 비유상운송 4만 5000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륜차 운전자와 운행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IBK기업은행이 충청권 벤처생태계 확장을 위해 나섰다. 기업은행은 지난 7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과 '충청권 혁신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술고도화, 글로벌 진출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해 충청권 혁신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최 ▲창업시장 정보 교환을 위한 정기적 교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프로그램 총괄 운영을 담당하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연구소, 대학 등과의 기술 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충청권 벤처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조 및 축적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기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이 자신의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6억 원을 모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배당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뒤 2010년부터 이를 실천하고 있다. 13년간 그가 기부한 금액은 총 298억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40만 명이 넘는 인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이달부터 정기적금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시중은행들이 최소 1개월부터 설정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을 연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납입할 수 있는 원금이 제한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하나은행은 지난 7일부터 '하나 타이밍 적금'을 개편해 1개월 만기의 초단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IBK기업은행은 'IBK 디데이 적금'을 리뉴얼해 최소 가입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고, 케이뱅크는 '코드K 자유적금'의 가입 기간을 1개월, 3개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2일 1개월부터 만기 설정이 가능한 'KB 특별한 적금'을 출시한다. 은행권의 연이은 초단기 적금 상품 출시는 늘어나는 대기성 자금을 흡수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파킹통장 등 은행권의 수신금리가 떨어지고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나 예금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말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총수신 잔액은 1871조 5370억 원으로 전월보다 18조 2675억 원 줄었다. 반면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