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혁신 상품 출시와 함께 AI를 활용한 광고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강조했다. 2일 하나카드는 ‘원더카드 2.0’ 출시를 기념해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도입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AI로 제작 전 과정을 진행하고 실제 성우의 목소리와 음악을 더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혁신적인 카드에는 혁신적인 광고가 어울린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원더카드 2.0’은 일상 속 인기 카테고리 혜택을 강화하고, 기존 57개 초개인화 혜택에 두 가지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첫째, 별도 신청 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 둘째, 가족카드와 함께 이용할 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온가족 플러스’ 서비스다. 가족 결합 시 월 최대 1만 원 캐시백과 차년도 연회비 지원금 1만 원 혜택이 주어진다. 새로운 혜택은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기존 원더카드 회원도 하나페이 앱 설정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광고 캠페인 영상은 케이블TV,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공개돼 “AI 광고라 믿기지 않을 만큼 감각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더카드 2.0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파트너
신한은행이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 완화와 소비자보호 강화에 나섰다. 2일 신한은행은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시장 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4%대 수준의 신규 취급금리(고객별 상이)를 적용해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가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상환 고객에게 10만 원 캐시백을 제공해 총 1만 246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이자 지원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확대는 정부의 서민금융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하며, 금융취약계층의 부담 경감과 소비자
미래에셋증권이 청년 대상 금융·AI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섰다. 2일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열린 ‘제9회 AI페스티벌’ 결선에 오른 6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페스티벌은 대학(원)생이 금융과 AI를 결합한 차세대 고객 서비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올해에는 443팀 860명이 참가해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양사는 결선 진출 팀을 사옥으로 초청해 최신 AI 기술과 금융 데이터 분석,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권 활용 사례를 다루는 ‘미래에셋 AI투어’를 진행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법과 전년도 수상팀의 경험 공유, AI·로봇·클라우드가 결합된 네이버 제2사옥 ‘1784’ 투어도 포함됐다. 또한 결선까지 전문 멘토링을 제공해 금융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지원한다. 양은석 미래에셋증권 Wealth Tech본부장은 “AI는 금융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금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디지털 생활금융 강화에 나섰다. 2일 우리은행은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 명에게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 개설, 높은 금리,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기능을 갖췄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하거나 Npay 앱 내 가입 배너, ‘머니통장’ 아이콘을 통해 가능하다. 출시 기념 공동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Npay 포인트가 제공되고, 5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000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선착순 20만 명은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적금 가입 고객은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박용진 우리은행 신사업제휴플랫폼부 부부장은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플랫폼·결제·저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협업을 확대해 생활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투자정보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혁신하며 디지털 보고서의 새 기준 마련에 나섰다. 2일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A4 문서 형태의 MVP 리포트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MVP 리포트 2.0’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변화를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요약해 고객이 핵심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버전에는 약 8분 분량의 오디오 콘텐츠로 보고서를 들을 수 있는 ‘AI 팟캐스트’ 기능이 도입돼 이동 중에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프와 포트폴리오를 클릭해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과 상단 메뉴 기반 빠른 이동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MVP 보고서를 도입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투자정보 전달 방식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위득환 변액운용본부장은 “MVP 리포트 2.0은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MVP 리포트는 공식 사이트 ‘MVP PRISM’,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자살예방 정책 강화를 위해 국제 논의의 장을 열었다. 2일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안실련·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만·덴마크·한국 전문가들이 각국의 정책과 과제를 공유했다. 대만 랴오시청 교수는 국가 자살통계 인프라 구축과 '자살예방법' 제정을 통한 체계적 관리 성과를 소개했고, 덴마크 매즈 프리보르 참사관은 자살예방 클리닉 운영과 퇴원 환자 사후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한국의 정선재 교수는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과 고위험군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사회 기반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는 대통령실 전담기구 설치와 범정부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세미나에서는 마포대교에서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정선아 사회복지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김교흥·정점식 공동대표 의원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법제화와 부처 간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생활 밀착형 혜택 강화를 위해 보람상조와 손잡고 제휴카드를 선보였다. 2일 KB국민카드는 보람상조 월 납입금과 온라인 쇼핑에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보람상조 KB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는 보람상조 월 납입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40만 원 이상 5000원 ▲80만 원 이상 8000원 ▲120만 원 이상 1만 1000원의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전월 40만 원 이상 사용 시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월 최대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는 올해 3월 이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달 30일까지 자동납부를 등록하면 기본 할인 외에 24개월간 매월 최대 1만 6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총 64만 8000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납입금 자동납부와 함께 3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캐시백도 제공된다. 카드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와 온라인 쇼핑을 동시에 아우르는 생활형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상품
흥국화재가 중고차 거래 소비자 불안을 줄이기 위해 연장보증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2일 흥국화재는 자동차 전문보증업체 제이피워런티와 함께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 ‘점프 워런티(Jump Warranty)’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성능점검을 거친 중고차는 의무보험을 통해 1개월만 보장받지만, 이번 서비스는 최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까지 엔진·미션 등 주요 부품을 보장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거래량은 연간 400만 대 수준으로 신차 판매를 웃도나, 소비자 피해 상담은 매년 1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보증 확대가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시장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피워런티도 “연장보증서비스가 소비자 불안 해소와 업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1일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 출범을 기념해 방카슈랑스 상품 신규 가입 고객에게 ‘신한 SOL메이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금융 혜택에 머물던 기존 금융상품과 달리 건강 관리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장기적인 건강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는 만 40세 이상 고객이 대상 상품에 5000만 원(미화 약 4만 달러) 이상 가입할 경우 제공된다. 주요 혜택은 ▲대형병원 진료예약 ▲전담 간호사 동행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자산 관리와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지속 확대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Rising Leaders 300' 6기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우량·선도 중견기업을 발굴해 총 4조 원의 여신한도와 60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기부터 5기까지 총 171개 기업이 선정돼 1조 600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았다. 6기 신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각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억 원의 여신 지원과 초년도 기준 최대 1.0% 금리 우대가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 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6기에서 40개사 이상의 우량 중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산업부와 협력해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