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서 다음달 올해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는 성남·하남시 일대와 서울 송파구 장지·거여동 일대의 총 677만4천628㎡ 부지에 들어선다. 2017년까지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총 4만3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대 10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강남권 주택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조성된 보금자리로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행정구역상 3개 구역이 포함되기 때문에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지만 인근 강남세곡지구, 거여마천뉴타운, 하남미사지구, 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함께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문정법조, 동남권유통단지, 가든파이브, KTX 수서역, 제2롯데월드 등 호재들도 많다. 올 봄에는 가장 먼저 현대엠코가 다음 달 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에 전용면적 95㎡와 101㎡ 규모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엠코의 위례신도시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천700만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전용 95㎡ 규모는 평균 6억3천만원, 전용 101㎡ 가격은 평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3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인천 소재 송풍기 제조업체인 ㈜금성풍력 정동기(70·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1975년 회사 설립 이래 기술개발과 연구혁신을 통해 국내 송풍기 업계 시장을 선도해 지난해 18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정 대표이사는 “해마다 꾸준한 설비투자와 공정개선을 통해 국내 타 업체와 10년 이상의 경쟁력 격차를 두고 있다”며 “전체 종업원 90명 가운데 1/3이 기술개발인력으로 근무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금성풍력은 2005년 국내 최초 (美)AMCA 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