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주진입로 개설사업을 위한 국고보조금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3일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선도사업인 도시개발1구역 주진입로 개설을 위한 국고보조금 3년치(2015~2017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고보조금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의 앵커시설(복합의료타운)이 들어설 주진입로 도로개설 사업(미추3-1구역)이다. 이 도로는 폭 20m, 길이 190m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수 차례 방문, 추가 지원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당초 올 하반기에 1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계획이었으나 교부계획 변경에 따라 48억4천200만원이 증액된 총 63억4천2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은 경기침체와 맞물려 민간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워 기반시설 설치 확충 등의 돌파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히 주안초교 및 주변상황은 구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물 노후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원 및 녹지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주안 2·4동 도시개발1구역 내 주안초교는 미추5-1구역(주안2동 주민센터 부근)으로 이전·재배치 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내년 초 설계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인천시의 준비 행정절차를 매듭짓고 이달 중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기본설계비 80억원 가운데 40억원을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 확보했고 나머지 40억원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한 상태다.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천시 투자심사, 지방건설기술심의,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일련의 준비 절차를 마쳤다. 이번 기본설계용역에서는 제3연륙교 개통이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다른 민자대교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분석해 최적의 건설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와 경제청은 이를 근거로 영종대교, 인천대교의 통행료 수입 감소 규모와 손실 보전금 산정 기준, 건설 방식 등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과거 영종·인천대교 민간투자 유치 때 통행료 수입이 예측치의 80%에 미치지 못할 경우 최소운영수입(MRG)을 보전해주도록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제3연륙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토부는 제3연륙교 사업은 인천시 사업이기 때문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 등을 위해 6~11일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7일 영국 캠브리지 대학을 찾아 마크 웰랜드 교수(나노과학센터장)와 면담하고 인천에 있는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센터 분원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다. 면담 뒤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유 시장은 이날 한국의 교육열, 교육시스템, 경제정책 등에 대해서도 강의하는 한편 한국 경제성장 전진기지로의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전략을 캠브리지대 학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어 영국과 아시아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아시아하우스’ 대표단을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며 투자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유 시장은 영국 의회 클라이브 베츠 지방정부위원장(하원의원)을 만나 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유 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 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경홍기자 kkh@
인천시 옹진군이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병원과 손을 잡았다. 군은 가천대길병원과 지역사회 의료발전 및 주민 보건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의료협약은 도서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진료비(입원선택진료비) 및 종합건강검진비, 장례식장 이용 비용 혜택을 제공, 의료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응급의료서비스 향상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옹진군과 가천대길병원의 협약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의료사각지대 건강혜택 형평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경홍기자 kkh@
인천시가 2016년 국비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재정난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 분석 결과 내년도 인천시 국비 예산은 2조4천520억원으로 올해 2조853억원보다 17.6% 증가했다. 시 국비 예산은 2014년 2조213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는 매월 유정복 시장 주재로 국비상황 추진 보고회를 열며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한 것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관계 부처와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며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재정 여건이 열악한 인천시로서는 국비 확보가 최대 현안이었다. 시는 이런 점을 고려, 당장 추진해야 할 필수 사업 중 시비 매칭 비율이 낮은 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국비 확보를 추진했다. 이 결과 국비사업 중 국비 매칭 비율은 올해 63%에서 내년에는 69%로 높아졌다. 내년도 국비사업을 보면 신규사업은 주민편익 또는 지역개발과 직결된 핵심사업
인천시장과 주한인도대사가 교류 활성화 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만났다. 인천시는 2일 시청을 방문한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시의 자매도시인 콜카타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인천시 IFEZ U-City(인천경제자유구역 유-시티) 도시모델 인도 수출지원 등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에 따르면 시와 인도 콜카타시는 200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 그동안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연수 사업을 통해 콜카타시의 공무원을 인천으로 세 차례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도는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순조로운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모디 총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한국의 스마트 시티 사업이다"며 “현재 선진화 돼 있는 인천의 IFEZ U-City 기술을 인도에 수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컨퍼런스에 인천시의 참가를 바라고 인도의 스마트 시티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 선진 기술 수출지원 등 경제협력방안이 적극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지구에 총 7천500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이 추가로 공급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올해보다 소폭 감소한 송도국제도시 3천315가구(2개 단지), 청라국제도시 2천618가구(3개 단지), 영종지구 1천611가구(2개 단지)가 신규 분양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송도 5천279가구, 청라 3천659가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총 8천938가구가 분양된 것보다 15%가량 줄어든 규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송도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를 앞두고 주택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기조를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올해 송도에서 4천549가구(7개 단지)가 새로 입주한데 이어 내년에 송도 2천638가구(2개 단지), 청라 915가구(3개 단지)를 합쳐 총 3천553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의 현재 인구는 송도 9만5천명, 영종 6만명, 청라 8만명으로 개발계획상 인구 대비 각각 35%, 33%, 90%
어린 꽃게 줄고 낮은 수온 악영향 올해 총 117만㎏… 작년비 15%↓ 봄어기때 작년 어획량 60% 그쳐 어획 수입도 97억으로 21% 감소 “기름값·인건비 빼면 빈손” 한숨 인천 연평도 어장의 올해 꽃게 총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해 어민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2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어기(4∼6월)와 가을어기(9∼11월) 연평도 꽃게 총 어획량은 117만5천kg으로 지난해 137만7천kg보다 15%가량 줄었다. 2년 전인 2013년 어획량 97만2천kg보다 20.8%(20만3천㎏)나 늘었지만 어민들의 기대치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어린꽃게 감소 등으로 봄어기 어획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반토막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올해 봄어기 연평도 꽃게 어획량은 43만5천kg으로 지난해 봄어기 71만6천kg의 60% 수준에 그쳤다.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총 어획고(어획 수입)도 97억원을 기록, 지난해 123억4천만원보다 21% 줄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봄어기 시작 전 연평어장을 포함한 인천해역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50∼70% 줄어든 160만∼220만kg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꽃게의 유생 분포, 어
내년에 인천에서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가 열린다. 인천시는 2일 송도 경원재에서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J2O홀딩스글로벌 및 중국 CCTV, 일본 아사히신문, 중국 휘황 애니메이션공사, 일본 미션그룹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주관사인 ㈜J2O의 금중필 대표를 비롯해 일본의 애니메이션 전문기획사 미션기업 톰 오이시 프로듀서,유지 호리 애니메이션 감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아사히신문 묘가 국장, 중국의 CCTV관계자 위챵 부주임, 휘황 애니메이션공사 회원이자 중국 상장학원조직위원회 부주석 왕이 등도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참여기관 및 언론매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지원, 행사의 기획과 구성, 콘텐츠·부스 운영, 준비·주관, 홍보, 참여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은 내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약 2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센트럴파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한·중·일 대표 애니메이션 부스 설치, 코스튬 월드, 높이 2~3m의 원피스 피규어, 코난 등 인기 캐릭터가 전시된다. 부스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유명작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올해 제품 구매 고객과 전국 쉐보레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더 넥스트 스파크 100대, 삼성 갤럭시 기어S2 스마트 워치 1천대 등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한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산타 보물섬’ 이벤트는 12월 한달 동안 매일 추첨을 통해 당첨 고객에게 전달한다. 당첨자는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공지된다. 또한 쉐보레 피크닉 웨건 세트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시크릿 상자 2천개와 쉐보레 액세서리 세트 또는 축구 스타 차두리 선수의 사인 축구공이 들어있는 3만원 상당의 선물 패키지 3천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 응모 고객 전원에게 해피콘 모바일 상품권을 선사한다. ‘쉐보레 산타 보물섬’ 이벤트는 현장에서 스마트폰 또는 전시장 내 이벤트 전용 PC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 내방객(만 19세 이상)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12월 중 차량 출고를 완료하는 구매 고객에게는 한 번 더 응모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한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