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도 없이 눈을 치우나" 광명시에 지난 4일 최고 8.5cm의 눈이 내리는 등 경기지역에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전면 통제되는 한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고압선 합선으로 정전되는 등 눈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하지만 경기도내 31개 시. 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개 시. 군은 전용제설차가 없어 적은 눈에도 신속한 제설을 하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 피해 잇따라=대설주의보가 내린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 사이 경인지역에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전면 또는 부분통제되거나 100여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5일 경기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2시께부터 내린 눈이 쌓이면서 남한산성도로(2㎞구간)와 이배제고개(1㎞), 3번국도 영생사업소앞길(1㎞) 등 도내 5개 도로가 심하게 얼어붙어 차량통행이 한동안 불가능했다. 특히 길이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오전 6시께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면 14.9km지점에서 유모씨(46)가 몰던 화물차(5t)가 눈길에 미끄러져 신천IC에서 안현JC방향 3차로로 보행중이던 김모군(18)을 치
"아무나 문 열어주면 큰일납니다" 전단지 부착원을 가장해 아파트단지를 돌며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털거나 왠만한 잠금장치는 힘못쓰는 '특수만능키'를 이용한 절도범죄가 극성을 부려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전단지 부착원 가장=파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전단지 부착원을 가장해 경기 북부와 강원도 일대 빈 아파트를 털어온 혐의로 임모(3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임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11시께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서모(45)씨 아파트에 특수제작된 드라이버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간 같은 수법으로 72회에 걸쳐 모두 1억6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임씨 등은 전단지 부착원을 가장, 아파트 단지를 돌며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질러 경비원이나 주민들의 눈길을 피한 채 범행을 저질러왔다. #특수만능키에 힘 못쓰는 잠금장치=인천 부평경찰서가 지난 10월21일 적발한 정모씨 등 중국인 절도조직원 7명은 특수만능키로 잠금장치를 무기력하게 만든 뒤 수억원의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8월31일 전북 익산시 신동 이모씨(24) 집 현관문을 특수제작
"운전중에는 'DMB' 시청하지 마세요" 1일부터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운전중 DMB를 시청하는 것이 음주운전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운전중 DMB 시청'을 '운전중 휴대폰 사용' 행위로 간주해 범칙금을 물리는 등 단속강화에 나섰다. #'DMB'시청도 단속대상=경찰청은 지난 5월 운전중 DMB 단말기로 DMB를 시청하는 것이 도로교통법에 금지행위로 규정된 '운전중 휴대폰 사용'에 해당돼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DMB 시청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휴대폰 통화보다 더 위험하다"며 "운전하면서 DMB를 보는 것은 안전운전을 위협해 휴대폰 사용과 마찬가지로 단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과 함께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경찰은 1일부터 지상파 DMB 서비스가 상용화됨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석이나 보조석 앞에 DMB 단말기를 설치해 운전중 DMB를 시청할 것으로 보고 집중단속에 나섰다. #운전중 DMB 시청의 위험성=현재 우리나라는 '운전중 휴
"절도에,살인까지... 공익요원 왜 이러나" 현역복무를 대신해 공공기관 등에 배치된 공익근무요원들이 통제가 되지 않는 일과후 시간에 절도와 성폭행, 살인 등 강력범죄를 일삼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근무이탈에 절도까지=구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공익근무 중 무단 이탈해 수배되자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위장 취업, 현금을 절취한 백모(23)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병역법 위반으로 지명수배된 백모씨는 지난 8월28일 서울 관악구 남영동 모 모텔에 청소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모텔 사장 윤모(37)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 서랍안에 있던 현금 및 수표 등 142만원을 훔치는 등 8개월간 7회에 걸쳐 97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은 지난 3월30일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뒤 유흥업소 등지에서 사용한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등)로 구리시청 공익근무요원 현모씨(22)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2월14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자신이 근무하는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에 퇴근후 몰래 들어가 기관 소유 신용카드 2매를 훔친 뒤 유흥업소 등지에서 사용한 혐의다. #살인도 서슴지 않아=남양주경찰
"마루타식 진료 중단하라"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한쪽 눈이 실명됐다며 병원측의 의료사고를 주장하면서 한달 여간 '1인 시위'를 벌이던 환자가 병원측의 신고로 관할 치안센터에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이 환자는 병원실수로 자신의 눈을 잃게 됐다며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1인 시위'를 강행할 뜻을 밝히는 한편 병원측은 수술과 치료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건 개요=안성시 도기동에 살고 있는 김모(49.무직)씨는 지난 2003년 7월 피막이 터지는 등 왼쪽눈에 이상이 있어 아주대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담당의인 유모 과장이 수술을 안하면 실명하게 되고 '개눈'을 박아야 한다고 말해 너무 무서운 나머지 수술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수술이후 눈은 점점 침침해지고 날카로운 것으로 후벼 파는 것처럼 아프더니 현재는 진물이 나고 오그라들어 고통을 참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서울 S 병원을 찾았더니 의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의안을 할 돈도 없고 아주대병원측은 진료상 문제가 없다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어 막막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5월 안성시로부터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해결 못한 것은 평생의 한이 될 것입니다. 형사는 결과(검거)로 말하는 만큼 후배들은 미제사건을 남기지 말기 바랍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실제 주인공인 하승균(59) 경기지방경찰청 수사지도관이 30일 오후 경기지방경찰학교에서 고별강연을 갖고 34년간의 강력 형사생활을 마감했다. 하 수사지도관은 강연에서 "영구미제로 남게 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제외한다면 30년 외근형사 생활은 성공적이었고 보람됐다"며 "경찰 특히 형사는 정의 실현의 첨병인만큼 사명을 갖고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후배 형사들에게 부탁했다. 그는 또 "용의자에 대한 심문은 인간적으로, 범죄심리학적으로 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인생에 대해 조언해 줄 '멘토(후원자)'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1971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하 수사지도관은 '광주 여대생 공기총 피살사건', '포천 농협 총기강도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해결, 국내 최고의 사건통으로 손꼽힌다. 그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며 기록한 사건자료와 수사일지 등을 모아 지난 2003년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는 자전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했다. 경기경찰청 최고의 '몸짱'이기도 한 하 수사지도관은
"연탄, 웃돈줘도 못 구합니다" 고유가로 인해 연탄 수요는 지난 해보다 30%가량 늘었으나 생산량은 턱없이 부족해 연탄을 난방용과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서민과 상인들이 겨울나기에 비상이 걸렸다. #웃돈줘도 연탄 못 구한다=연탄 공급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자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웃돈을 얹어주고 사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에서 연탄구이 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모(56.여)씨는 "연탄이 없으면 장사를 할 수 없어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1장에 300원하는 연탄값을 340원으로 올려준다고 해도 원하는 양의 연탄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서모(62.여.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씨는 "연탄가격이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200장이하는 주문조차 받지 않아 연탄을 들여 놓기가 어렵다"며 "이러다가 올 겨울을 냉방에서 지내야 하는 건 아닌 지 걱정스럽다"고 한숨지었다. #연탄공급 왜 안되나?=서울 동대문구 삼천리 E&E 공장은 최근 13시간 가까이 공장을 가동해 하루 최대 생산량인 40만장의 연탄을 찍어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연탄 생산량을 90%이상 늘렸지만 판매상의 요구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연탄 한 장의 소비자 가격을 300원
"이대로는 못살겠다" 화성태안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권혁배)는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시행사인 '유로아이'가 분양광고와는 달리 토지매입과 진입로 개설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입주를 강행해 입주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며 대우건설과 유로아이측에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또 화성시청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중재역할에만 매달린다며 '화성시청은 수수방관하지말고 이 문제에 직접 개입해 시민들의 민원해결 의지를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고조되는 입주자 불만=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화성시 태안읍 기산리 화성태안푸르지오 아파트단지에는 현재 993가구, 3천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들은 대우건설과 유로아이가 분양 당시 설명한 내용과 입주후 단지내외의 모습이 달라 생활에 막대한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자 최모(45.여)씨는 "분양설명회때는 아파트 준공전에 폭 20M(4차선)의 도로와 인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대우건설측에서 설명했다"며 "하지만 입주를 마친 지 7개월이 지난 지금도 아파트 진입로는 개설되지 않고 있고 특히 인도도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중국산 위조 지폐에, 중.고생 위조.유통까지" 중국산 위조지폐의 반입으로 국내통화질서가 어지럽혀지고 일반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까지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유통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학생들이 위조지폐 만들어 유통=의정부경찰서는 25일 1만원권 위조지폐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 등)로 A(15. 중3)군 등 10대 3명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9일 의정부시 가능2동 후배 여학생 집에서 컬러 복합기로 1만원권 지폐 36장을 위조한 뒤 버스와 택시 요금, 식사비 등으로 지불, 의정부시 일대에 위조지폐 7장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도 지난달 12일 1만원권 위조지폐 수십장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통화위조 등)로 B(18.고교3년)군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3월7일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컴퓨터용 복합기를 이용, 1만원권 지폐 양면을 컬러프린터기로 복사해 2장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뒤 지난 5월14일까지 1만원권 모두 63장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 조사결과 B군은 A4용지로 만든 위조지폐를 헌돈처럼 보이기 위해 여러번 꾸긴뒤 서울.인천 일대 노점상과 포장마
"사이버 언어테러,수위 넘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용 난자 출처 의혹을 방송한 MBC PD수첩과 황 교수의 줄기세포 윤리 관련 보도로 MBC에 대한 광고취소사태는 부적절하다고 밝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누리꾼들의 '언어테러'가 거세지면서 인터넷 상의 극심한 누리꾼 쏠림현상과 무분별한 언어폭력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누리꾼 쏠림현상 심각=누리꾼들은 지난 22일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채취 문제 등을 보도했던 MBC PD수첩에 대해 '마녀사냥식' 언어공격을 가하고 있다. 특히 황 교수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을 '매국' 행위로까지 몰아가는 등 누리꾼들의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 프로그램 담당인 H 프로듀서의 가족 사진을 공개하고 "가족들을 다 죽여라"는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이 프로듀서 가족들은 현재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 최모씨도 "MBC는 '공공의 적'"이라며 "냉철하게 잘못을 까발리는 용기만 있는 것이 MBC"라고 비난했다. 생명공학도라고 밝힌 누리꾼 김모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황우석 박사에게 언론의 감사표시는 황 교수의 매장 방송뿐"이라며 "피가 거꾸로 솟는 심정이고 MBC 관계자들을 죽이고 싶은 심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