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는 최근 ESG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ESG 등장에 따른 새로운 환경변화(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팀장) ▶성남시 사회적경제 현황 및 지원사업(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진희 센터장) ▶사회적경제와 지방정부의 역할(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하재찬 상임이사) 등에 관해 주제 발표 후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 및 관련 부서(재정경제국 기업경제과) 등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고병용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환경, 사회문화 등 많은 영역과 맞닿아 있어 사회혁신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확산을 위해 기틀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향후 성남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팀장은 이날 ESG 관련 정부 정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적기업의 ESG 경영 준비사항과 사회가치 공급시장의 변화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성과나 입증
성남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을 맞아 건축공사장의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전했다. 최근 5년간(2018~2022) 경기도 내 봄철 화재 발생 분석 자료를 보면 공사장 화재는 총 1188건이 발생했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6616건(53.3%), 전기 2854건(23%), 기계 1383건(11.1%) 순으로 나타나 부주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주의의 원인 중 하나인 ‘용접·용단 불티’에 의한 화재 대다수는 우레탄폼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용인 롯데몰 화재(2019),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2017) 등 다수의 대형화재 사례에서 보듯이 급격한 연소 확대와 다량의 유독가스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작업 전 허가를 받고 화재감시자를 배치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이격), 차폐막 설치 ▶소화기·마른모래 등 임시 소방시설 비치 ▶작업 끝난 후 일정 시간(1시간 이상) 동안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박미상 서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공사장 용접・용단 불티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부주의나
성남시 중원구 원도심의 79만1668㎡ 대규모 산지형 근린공원인 대원공원이 오는 2025년 특화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실시설계 용역 작업’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전체면적 개발 절차다. 시는 340억 원을 투입해 대원공원을 아침(모닝) 존, 낮(데이) 존, 저녁(이브닝) 존, 밤(나이트) 존 등 4개 구간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 모닝존(18만 9050㎡)은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오름 전망대와 숲속 쉼터, 이끼 동산, 정원 산책길 등 아침 기운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데이존(30만 9590㎡)은 맨발 황톳길, 물놀이장, 바닥분수 광장, 특화광장 등 낮 시간대 활동하기 좋은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브닝존(11만 748㎡)은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전망대, 무장애 데크 로드, 숲 체험원 등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이트존(18만 2280㎡)은 별빛 광장과 정원, 조망 산책길 등 하늘과 맞닿은 공간과 자작나무 숲 쉼터, 편백 치유의 숲
새봄과 함께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응원코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대학생 개강예배’와 ‘학생 개학예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 옥천의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지난 1일과 지난달 26일에 각각 열린 두 행사에는 전국 대학생과 중고생, 학부모 등 1만 9300여 명이 함께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어른보다 큰 뜻과 이상을 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며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길이 보인다. 자신감을 가지고 바른 정신으로 꿈과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빛과 소금으로서 범사에 모범이 되며 2023년을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으로 채워가자”며 새롭게 시작되는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예배 후에는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중고생들의 바른 언행, 봉사 실천 등 성경교훈 기반의 생활상이 소개되어 신입생들은 비전을, 재학생들은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에 겪는 고민과 갈등, 해결책을 다룬 영상 상영과 상황극 열연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대면수업이 이뤄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돕기후원회(스누비안나눔회) 수혜자였던 이민경 씨가 3일 후원자로 병원을 다시 찾아 1000만 원을 기부하며 감동을 전했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민경 씨는 2009년 예기치 못한 낙상 사고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으며 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넉넉지 않은 형편에 큰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병원 내 환자돕기후원회인 스누비안나눔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랜 재활 끝에 스스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이민경 씨는 치료 과정에서 자신이 받았던 도움의 손길이 다른 환자들에게도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의 일환인 ‘거북이 프로젝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 씨는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담은 앨범을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민경 씨는 이날 앨범 판매 수익금을 건네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한 분이라도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함께 전했다. 이민경 씨의 치료 과정을 함께하고, 이를 기억하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은 “항상 해맑은 웃음 지으며 재활을 받을 때
성남시의료원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이 최근 안태영 직무대행, 박철현 행정부원장,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정은경 국장, 직장어린이집 김보연 원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직장어린이집은 본원 2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590㎡(약 170평)으로 지난 2월 14일에 준공했됐다. 직장어린이집은 보육실 4개, 보육실화장실 2개, 유아화장실 1개, 실외 놀이터 등을 갖췄다. 수용인원 49명인 직장어린이집은 국내 직장어린이집 만족도 1위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원장을 비롯해 5명의 보육교사가 전문적인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의료원 직장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화성능이 있고, KS(한국산업표준 수준 이상) 제품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안태영 직무대행은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과 유아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92곳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04곳의 국책연구소·대학·기술지원기관에 소속된 전문인력(기술닥터·800명)이 제품과 공정 기술에 애로를 겪는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은 2개 단계로 진행되며, 단계별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이 이뤄진다. 1단계는 현장애로 기술지원이다. 기술닥터가 최대 10차례 해당 기업을 방문해 1대1 맞춤형으로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는다. 소요되는 비용 중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단계는 중기애로 기술지원이다.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추가로 심화 지원한다.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사업전략 등 구체적인 성과물을 내도록 돕는다. 총사업비의 20%를 기업이 부담하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품 시험분석과 3차원(3D) 설계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술을 검증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그램도 진행해 사업화를 검증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성남지역 중소 제조기업
성남소방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직장 내 갑질행위로 인한 폐해를 줄이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갑질근절 서약 및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갑질행위란 우월적 지위에 있는 가해자가 하급자에 대해 비인격적인 대우, 욕설, 폭언, 괴롭힘 등을 행사하는 것을 말하며 2022년 경기도 소방 내 비위발생은 총 4건으로 해임, 강등의 중징계로 처벌한 바 있다. 이날 결의식에는 비정상적인 권력구조의 타파와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금품 또는 향응제공 강요 금지 ▲특정인의 채용·승진·인사 등을 배려하기 위한 업무지시 금지 ▲ 부당한 업무지시나 사적 용무 시키지 않기 등 갑질 근절 의지를 담아냈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결의식을 통해 다시 한번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갑질 인식 개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시의회와 정당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협치와 상생을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월 28일 관내 식당에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 2일 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박광순 성남시의장과 당 대표의원, 정당별 시의원들과 성남시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 성남시정연구원 설립, 경기도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남 개최 등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각 사안은 집행부와 조율·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 정당을 초월한 협치와 상생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해 성남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계층별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성남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말 준예산 사태 이후 집행부와 시의회가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소통 자리라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280회 임시회를 포함해 올해 총 8회기의 의사일정이 더 남아있으니, 힘드시더라도
<보직임용> ▶가정의학과장 이기헌 ▶성차의학연구소장 김나영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