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단장 의예과 홍기종교수)이 오는 16일 제1회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 특허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허설명회는 온라인(https://gabinlive.com/KMVAC)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특허 설명회는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임상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사업 참여 기업 및 기관 참여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mRNA백신 관련 기술 및 특허 전략, 국내기업의 기술 보호 및 분쟁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요 mRNA 백신 관련 기술 및 기술별 특허 전략, 지적재산권 분쟁 및 라이선스 황, 백신 신기술 우선심사 제도 등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자 관점에서 설명하고 사전 질의에 대한 응답도 이어진다. mRNA백신 사업단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신·변종 감염병선정국제특허법률사무소, 청어람특허법률사무소와 참여기관의 백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mRNA백신 특허 전략 지원, 특허 분석을 통한 핵심 기술 발굴 및 특허 활용 지원, 기업 기술 보호 및 분쟁 대응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기업·기관의 수요조
성남FC 선수들이 최근 성남FC의 지역상권 상생 프로젝트인 ‘까치둥지’ 일일체험 활동을 가졌다. 김민혁(MF), 조성욱, 강의빈, 조상준 구단 선수 4명이 2명씩 짝지어 성남FC 까치둥지 가맹 업소인 카페 데이오프와 피트니스센터 팀제이맥스 성남 신흥점을 방문했다. 까치둥지는 성남FC의 지역상권 상생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움츠러든 성남 관내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구단과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 까치둥지 업소를 홍보, 선수단과 팬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민혁(MF), 조성욱은 데이오프에서 팬들에게 커피를 직접 내려주고 소통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강의빈, 조상준은 팀제이맥스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헬스와 필라테스를 체험하고 운동법을 배우며 활기를 더했다. 성남FC는 이번 행사 외에도 까치둥지 가맹점에게 홈 경기장에 판매 부스 제공 및 픽업 서비스를 마련, 전광판 내 구단에서 제작 지원한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지역 업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남FC 까치둥지 담당자는 ”운영 두 해째를 맞이하는 내년에는 신규 가입 까치둥지 업소와 함께 단체 응원 프로그램 등 가맹점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 나들목(IC)에 희망로와 경충대로를 연결하는 500m 길이의 편도 1차로(폭 7.6m) 도로를 신설해 오는 15일 개통한다. 시는 이곳 연결로 개설을 위해 최근 1년간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희망로 대원터널을 지난 지점(갈현동 451-5번지)부터 경충대로(갈현동 476-17번지)까지의 구간을 뚫어 도로를 새로 만들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모란·판교·수도권제1순환선 방향으로 가려는 차량이 신규 도로를 이용하면 정체나 우회 구간 없이 바로 갈 수 있다. 기존에 ▲상습 정체 구간인 둔촌대로(모란 방향)를 이용하거나 ▲반대 방향인 광주·이천 방향으로 우회·유턴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이번 도로 신설로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간 물류 이동 편의를 높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5조 620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54.33%, 재정자주도는 63.78%로 집계돼 인구와 재정 규모가 비슷한 16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유사자치단체)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성남시는 1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9개 분류, 55개 세부 항목의 ‘2021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 5조 6206억원은 전년 5조 276억원보다 5930억 원(11.79%) 증가했다.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사자치단체의 재정 규모 평균이 3조 7125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조 9081억 원(51.40%) 많았다. 성남시의 자체 수입은 2조 2458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조 1298억 원과 비교하면 1조 1160억 원(98.78%) 많았다.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상급기관 의존재원은 1조 3538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조 5666억 원보다 2128억 원(13.58%) 적었다. 채무는 2400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264억 원보다 1136
흡연이나 음주처럼 안좋은 생활 습관을 많이 가질수록 여성 청소년은 우울감을, 남성 청소년은 자살 충동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4학년 황서연 씨와 남진영 교수 연구팀은 ‘청소년의 생활 습관이 불안, 우울감, 자살 충동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20년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청소년 온라인 건강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5만 494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신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에서 불건강한 생활 습관으로는 흡연, 음주, 수면시간 부족, 운동 부족, 비만, 아침 식사 결식의 총 6가지 항목이, 정신질환으로는 불안장애, 우울감, 자살 충동 총 3가지 항목이 적용됐다. 분석 결과, 불건강한 생활 습관이 없는 학생에 비해 불건강한 생활 습관을 5개 이상 가진 경우 우울감 경험 비율이 남학생은 약 2.7배, 여학생은 약 4배 높았다. 자살 충동 경험은 같은 조건에서 남성 약 3.4배, 여성 약 2.7배 각각 높아 남학생의 자살 충동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건강한 생활 습관이 많을수록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신건강 문제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대한통증학회(The Korean Pain Society)의 신임 회장으로 오는 14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기획이사는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신진우 교수가 맡는다. 1985년 창립된 대한통증학회는 대한의학회에 등록된 유일한 통증 관련 학회로서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하나의 질환이자 신체가 보내는 중요한 경고음으로 인식하는 ‘통증의학’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학문 발전을 위해 매년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함은 물론, SCIE로 인정된 자체의 영문학술지인 ‘The Korean Journal of Pain’을 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회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총 55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추계 임평위원회를 통해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평복 교수는 서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이자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으로서 임상 및 교육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통증 전문가다. 척추통증, 삼차신경
성남시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3837개)의 융복합 기술 혁신과·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원구 상대원동 지식산업센터 건물에 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해 개관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최근 2년간 98억 3000만 원(국비 38억 3000만 원 포함)을 들여 해당 건물 8층 전체와 지하 1층 일부를 사들여 혁신지원센터를 마련했다. 혁신지원센터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3년간 운영을 맡는다 5명의 전문인력을 두고서 융복합 집적지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성남하이테크밸리 전체의 공간 재편을 유도하고 혁신기관을 산단 내로 집적화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융합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융복합 과제발굴 및 연계 개발 ▲전주기 디지털전환 ▲기술사업화지원, 연구개발(R&D) 기반 강화를 주도한다. 이를 위해 이곳에 입주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통신기술연구원, 가천대 산학협력단, 광운대학교 글로벌 협업연구센터,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6개 기관과 공동협의체를 이뤄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개관·현판식에는 신상진 성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충남 논산시 소재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심리치료실 개보수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난의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치료비(온니유(溫-Need You) 캠페인)’ 사업 중 학대피해아동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심리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심리치료실을 개보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난이 추진하는 ‘사랑의 치료비’ 사업은 학대피해아동 치료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7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학대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 대상 심리검사 및 치료, 심리치료실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 플랫폼을 활용해 대국민 모금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최금숙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은 “참혹한 아동학대 사건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한난의 ‘사랑의 치료비’ 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을 치료하고 보호하며,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랑의 치료비’ 사업은 2016년부터 시
성남분당 정자중학교 교육시설이 개선된다. 성남분당을 지역 김병욱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교육부로부터 성남 분당구 소재 정자중학교의 교실과 출입문 교체 등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4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김병욱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1994년 5월 개교한 정자중학교의 노후화된 교실 및 출입문을 개선, 교체하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확보한 특교로 시설이 노후화된 정자중학교의 교실과 출입문을 개선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성남분당을 지역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학부모님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경기도기념물 제219호 둔촌 이집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효행을 기리는 ‘제7회 둔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하대원동 소재 둔촌 추모재에서 ‘참배 및 헌화례’를 한 후, 오후 2시부터는 성남시청 1층 온누리대강당에서 시(詩)·무(舞)·악(樂)의 향연인 공연으로 개최한다. 둔촌 이집(1327~1387)선생은 경기도 광주를 본향으로 하는 광주이씨로 자는 성노, 호가 둔촌이다. 고려 말의 지사(志士)로서 해박한 학문과 고상한 지절로 이름을 떨쳐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도은 이숭인 등 당대의 명현들로 부터 존경을 받았던 우리고장 성남의 대표적인 역사인물이다. 이날 문화제 공연은 소리울 풍물패의 ‘둔촌선생 납시오!’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민요앙상블 나나니가 ‘아리랑’ 등을 콜라보 공연으로, 둔촌 선생이 자손들을 위해 남긴 ‘정훈’(庭訓)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19호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의 ‘시창’, 무용 정미래, 대금 김진욱과 서예가 유명헌 및 회원들의 캘리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이어 둔촌선생을 추모하며 제작된 문화콘텐츠 추모시 ‘큰기침 소리’를 성남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