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교체 공사 중 지반이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2시 12분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상수도관 교체 공사 중 현장 지반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의 하반신이 매몰됐다 구조됐고 이들은 허리 및 발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현재 파악중에 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현장 주변은 지반이 약해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현장 책임자 뿐 만 아니라 종사자 모두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시청 건너편 성남시민농원에서 1100여 명이 참여하는 무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등 하루에 250~300명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성남시민농원 내 무밭은 12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8월 유례없는 폭우와 장마 속에 무씨를 뿌려 정성껏 가꿔온 3000여 개의 무를 직접 캐 볼 수 있다. 무의 성장 과정과 수확 때 유의 사항에 대해 알려준다. 김장 무를 찾아라, 무말랭이 만들기, 무 구덩이 체험, 국화길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직접 수확한 무는 2~3개씩 가져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선 10월 4~7일 진행한 고구마 캐기 행사에 140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번에도 튼실하게 자란 가을 무를 뽑으면서 수확의 기쁨과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민농원은 10만㎡의 전국 최대 규모 공영도시농업농장이다. 무밭 있는 농사체험텃밭(1만 5500㎡)과 시민텃밭농원(7만 3000㎡), 스마트팜·치유농업·농부학교 등 교육장(6000㎡), 계절꽃 치유정원(2200㎡),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27일 1층 대강당에서 ‘디지털전환(DX) 속도는 곧 성장속도’를 주제로 제10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의 연자로 이장균 수석연구위원(현대경제연구원)이 디지털전환(DX)의 파급효과와 사례들을 소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규호 센터장(을지대학교 교수)는“이번 포럼을 통해 고령친화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에 대한 기반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X)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산업계에서 공정 자동화나 업무혁신 등 내부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디지털전환(DX)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에 맞춰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전환(DX)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성남시는 최근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하는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의 수도, 성남’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세관은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을 대상으로 관세청에서 최근 시행하고 있는 반도체 수출기업지원 방안 및 보세구역 운영인의 유의사항 안내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보세구역 운영인 및 보세사등 관계자 68명이 참석했다며 관세청의 반도체 등 보세공장 지원정책과 최근 보세구역 의무사항 위반사례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성남세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CCTV 활용 보세구역 원격감시 및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과 관세행정 규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득수 성남세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 있는 우리 수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등 관세행정을 지원하겠다"며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을 위해 화물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 건물을 공공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월 3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책테마파크 건물은 지난 2006년 대지면적 5950㎡에 건축 면적 492㎡의 1층 규모로 지어진 전시 위주의 독서 문화공간이다. 시 산하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다가 공공도서관용 건물로 전환되면서 업무가 성남시로 넘어와 최근 1년간 구조 변경 작업이 진행됐다. 시는 총 7억 9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책테마파크도서관엔 7300권의 장서가 있는 열람실, 가족실, 독서 동아리실이 새로 들어섰다. 야외는 그림책 작가 전시 공간과 8개 조형물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독서 장려 콘텐츠 체험 시스템이 조성됐다. 시는 증강현실 속 동화책 등장인물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도서 대출 기록에 따라 나만의 물고기를 키우는 디지털 아쿠아리움, 스마트 추천 도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그림책 원화 전시와 콘서트를 개최하고, 카드 한 장에 담긴 동화를 읽어주는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책테마파크도서관 이용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 일이다. 시는 개관 날 오후 2시 지역주민
가천대학교는 대학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의예과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료원장은 이날 ‘가천대 길병원의 64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역사와 이길여 총장과 일한 40여 년을 토대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 의료원장은 “58년 작은 산부인과로 시작한 병원이 큰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증금 없는 병원, 가슴속에 품은 청진기로 대표되는 이길여 총장의 환자 사랑정신”이라며 1978년 인천 길병원 개원, 1987년 중앙길병원 개원, 1998년 가천대 의대 설립, 2006년 가천뇌과학연구원 개원, 2008년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개원 등 병원의 주요 역사를 설명했다. 이 의료원장은 이어 “이 성장의 역사에는 이길여 총장의 열정과 도전이 있었다”며 “학생들도 열정을 가지고 박애·봉사·애국의 정신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지역의 미술지형을 한눈에 조망하는 주제기획전 2022 성남의 얼굴전 '위로'를 이달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성남의 얼굴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태, 환경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도시를 탐구하고 지역 예술가에 관한 연구와 발굴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술지형을 살펴보는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이다. 2022 성남의 얼굴전은 '위로'를 주제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예술과의 교감을 통한 안식과 위안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급변하는 기술사회, 이념과 세대 간의 갈등, 경제 위기, 팬데믹 등 다양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변화에 적응하고 살아내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조용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이번 전시에는 성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설치 등 10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전시실 입구에는 최승애 작가의 조각 작품 ‘어부바’와 ‘Harmony’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마치 쿠션을 반으로 접은 듯한 하트 모양을 쌓아 올린 이 작품은 단순하고 절제된
성남수정경찰서는 최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운전경력이 짧은 수송병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개정 도로교통법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음주운전 경각심 제고 ▲주요 교통사고 발생 사례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군 제15비 배국호 수송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도희 서장은 “교통안전수칙은 사회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공동생활의 기준이란 점에서 범칙금과 벌점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교통교육 뿐 만 아닌 치안고객 니즈를 충족한 공감받는 교통단속 추진 등 다양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26일 '2022년 성남 글로벌 헬스케어 컨벤션'의 일환으로 외국인 초청 바이어 등 12명을 초청해 글로벌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몽골, 러시아 2개국 출신 외국인 초청 바이어들은 성남시에서 유일하게 의료원만이 보유하고 있는 고압산소치료실과 함께 응급의료센터, 종합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등을 코스로 선보여 의료원만의 체계화된 의료시스템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 개최하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외국인 환자 대상으로 하는 예상 치료범위, 치료기간, 검사항목, 치료비용 등을 자료화해 상담할 예정이며, 오는 29일 시민 건강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박소영 전문의가 '당뇨와 혈당관리'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건강상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계경채 진료지원협력센터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성남글로벌헬스케어컨벤션에 2019년부터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완화로 외국인 초청 바이어들에게 의료원만의 특화된 장점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성남시의료원은 앞으로도 K-의료관광에 앞장서며 성남을 대표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 성남시 도서관사업소장으로 정년퇴임한 장현자 전 소장이 최근 임명됐다. 장현장 센터장은 1980년 공무원임용을 시작으로 복지국장, 도서관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 31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장현자 신임센터장은 “지역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사회기업과의 협업, 내부 복무 강화를 통해 견고히 뿌리를 내리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